2021.01.15 12:15
테슬라 주가는 미래 전망까지 충분히 반영돼 있어 더 오르게 되면 거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은 이제 변곡점을 지났기 때문에 테슬라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낙관론자들의 주장이다.미국 헤지펀드 블랙스톤의 바이런 윈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테슬라 주가는 테슬라의 미래 잠재력을 실제로 모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윈 부회장은 "내가 보기에 테슬라는 주가에 이같은 점들이 모두 반영돼 있다"면서 문제는 현 시가총액에 반영된 이같은 기대가 언제 충족될 것이냐, 테슬라가 이같은 기대에 부응할 정도의 자동차 판매 대수 기준을 언제 만족시킬 것이냐가 될 것이라고 말2021.01.15 12:14
미국의 올해 자동차 신차 시장이 탄탄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바탕으로 경제가 팬데믹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서고, 여기에 오는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대규모 경기부양에 나서 경기회복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낙관에 따른 것이다.경기회복이 신차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CNBC는 14일(현지시간) 업계의 초기 전망을 인용해 올해 미 신차 판매 대수가 1560만~1600만대로 전년비 7.6~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시장 분석업체 IHS마킷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올해 미 자동차 판매대수가 최대 1600만달2021.01.15 12:13
독일 명차 벤츠를 만드는 다임러가 부품 부족으로 생산을 축소하고 근무시간도 단축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14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급이 달리는 부품은 바로 반도체다.전세계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자동차 업체들의 조업 감축이 잇따르는 가운데 다임러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반도체 시장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예고한다.전세계 자동차 업체들과 전자업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침체 상황이 일부 개선되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 부족이라는 악재에 직면해 있다.소비자들이 자동차와 가전제품 수요를 늘리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생산 차질로 반도체가 품귀현2021.01.15 12:12
지리‧창성‧장안·GAC 등 4개의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포드의 브라질 바이아 공장 인수에 착수했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협상은 자동차 메이커 체리의 브라질 진출을 지원했던 카오아 그룹이 맡게 된다. 포드는 지난 11일 카마차리, 타우바테, 그리고 호라이즌테에 있는 세 개의 남은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루이 코스타 바이아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카마차리 공장 인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찾아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대사관과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공장이 "남미에서 가장 큰 자동차 공장"이라고 말했다. 바이아 주정부가 설립한 워킹 그룹은 국가 기술자 외에도2021.01.15 12:09
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화산섬 카나리아제도에서 아시아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15일 현지 매체 카나리아신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카나리아제도에서 2324대를 판매하며 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이는 카나리아제도에서 3번째로 높은 판매량으로 지난 2017년 현지 출범한 현대차의 성공을 의미한다.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현대차는 친환경자동차를 앞세워 카나리아제도에서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거뒀다.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EV), 수소차2021.01.15 11:38
"가성비 좋은 차", "딱히 기업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전 세계인들이 기아자동차를 향해 쓴소리 던지자 기아차가 '변화'로 답했다.기아자동차는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간판을 바꿨다. 기아는 외양뿐 아니라 기업 DNA(유전 물질)를 바꿔 종합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기아는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새 사명과 슬로건(구호)을 발표했다.◇ '쓴소리' 달게 삼킨 송호성 사장 "변화가 시작됐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고객, 전문가 등 다양한 글로벌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받은 '기아차에 대한 생각'을 소개했다.세계인들은 "2021.01.15 11:37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코나'가 2.0리터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국산차 가운데 가장 많은 라인업(제품군)을 갖췄다.현대차는 14일 스마트스트림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IVT)를 탑재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코나 2.0 가솔린 차량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를 발휘한다.동력 성능 수치는 기본 모델 1.6 가솔린 터보보다 낮지만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낸다.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약 70만 원가량 저렴하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트림(등급)별 가격은 ▲2021.01.14 18:00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가 영국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기아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2021.01.14 17:14
한국이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 기준 세계 5위를 되찾았다. 또한 내수 판매와 친환경차 내수·수출이 역대 최다를 나타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0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은 351만 대였다.이는 2019년보다 11.2% 감소했지만 미국(20.8%), 일본(17.5%), 독일(28.2%), 멕시코(23.5%), 인도(33.4%) 등 상위권에 속한 국가들보다 생산 감소율이 낮아 2018·2019년 7위에서 2020년 5위로 올라섰다.한국이 자동차 생산량 5위권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2021.01.14 13:19
독일 폭스바겐(VW)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2020년 전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5% 줄어든 930만대에 그쳤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도요타의 판매대수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5년연속 신차 판매대수 1위에서 밀려났다.VW이 신차판매에서 도요타에 뒤지게 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연합(EU) 시장에서 판매가 침체된 때문으로 분석된다.VW와 경쟁해온 도요타는 스바루를 포함해 2020년1~11월까지 932만대를 전세계에서 판매해 VW의 연간 판매대수를 웃돌았다. 도요타는 2020년 2월에 스바루를 지분법 적용대상기업에 포함시켰다.VW의 전체 판매대수는 떨어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