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4 11:54
애플의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과 중국의 자동차 회사 지리(Geely)자동차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CNBC에 따르면 양사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자동차 생산, 컨설팅, 지능형 주행 시스템 등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JV에 각각 50% 지분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달 폭스콘은 중국의 전기 자동차 제조사 바이톤(Byton)과 첫 번째 자동차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SCMP에 따르면 폭스콘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회사는 2022년 1분기까지 ‘Byton M-Byte’의 대량 생산 계획을 할 계획이다.수년간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투자해2021.01.14 11:53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이 뜨겁다. 지난해 판매 대수로 보면 테슬라와 비야디(BYD)가 승자중 하나다. 중국 자동차 업체 비야디가 출시한 고급 전기차 세단 '한(HAN)'이 6개월 만에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고 미국 경제 방송이 CNBC가 13일(현지시각)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억만장자 워렌 버핏을 등에 업은 비야디는 지난해 8월 판매 이후 매달 증가했다. 세단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가 있다. 중국 자동차 관련 협회는 비야디의 '한(HAN)'이 지난 12월 이 부문에서 네 번째 베스트셀러 카에 올랐다고 밝혔다.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MODEL)3’은 지난해 13만2021.01.13 16:51
카카오모빌리티와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기아차는 우선 '택시 사업자 대상 전기(EV) 택시 맞춤형 패키지' 공동 구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앞으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과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 안규진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아차의 전2021.01.13 13:07
현대자동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현대차는 13일 '아이오닉 5(IONIQ 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서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핵심 전략 차량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규 플랫폼이다. ◆아이오닉의 첫 모델로 차별화된 전기차 디자인 완성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2021.01.13 11:41
인텔 산하의 자율주행차 개발 자회사인 모빌아이가 미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등에서 올해 안에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이날 모기업인 인텔과 함께 새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모빌아이는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반도체를 발판으로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 아몬 사슈아는 야후파이낸스에 "2025년을 대비하고 있다"면서 "2025년에는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사러 가서 자율주행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모빌아이는 이를 위해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와2021.01.13 11:40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자동차 노사를 향해 “마지막 회생 기회”라며 조건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 노사의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연장과 쌍용차 흑자 전환 성공때까지 쟁위행위 금지가 약속돼야만 지원하겠다는 조건부 지원안을 꺼내들었다. 사실상 쌍용차를 향한 최후통첩이다. 이 회장은 12일 열린 산은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에 대한 추가 지원과 관련해 “이번 투자가 성사되더라도 해당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부실이 발생되면 쌍용차는 끝”이라며 “쌍용차 노사에 이번이 마지막 회생 기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쌍용차 지원을 위한 전제조건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단체협약2021.01.13 11:3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12일(현지시간)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전기 배달트럭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주가는 2010년 파산 보호 뒤 재상장한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GM 최고경영자(CEO) 매리 바라는 이날 올 후반 GM의 첫 상용 전기밴인 '브라이트 드롭'을 택배업체 페덱스에 인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GM의 상용 전기밴 시장 진출로 전기밴 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해지게 됐다.디트로이트의 전통적인 경쟁사인 포드 자동차가 이 부문에 일찌감치 진출한 상태인데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언, 어라이벌, 카누 등이 아마존, 현대 자동차 등에 납품하기 위해 전기밴을 개발 중이다.GM은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지더라도 이 시장은 전망이 밝다2021.01.13 11:36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미국 수소연료 전지 업체인 플러그 파워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한 경상용차(LCV)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상용차는 이날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진출을 선언한 시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주문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페덱스 등 택배업체들이 전기 또는 연료전지로 구동하는 배달트럭 수요를 늘리고 있다.로이터에 따르면 르노와 플러그파워는 이날 프랑스에서 오는 6월말까지 각각 50% 지분을 갖는 합작벤처를 출범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사는 공동성명에서 합작벤처가 유럽 연료전지 LCV 시장 점유율을 30% 이2021.01.13 11:35
유럽지역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중국 고급차와 유럽에서의 전기차(EV)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독일 폭스바겐(VW)은 주력 VW브랜드의 판매대수가 지난 2019년보다 15% 감소했으며 중국에서도 10% 가까이 감소했다. 하지만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의 중국판매가 5.4% 증가했다.또한 VW 브랜드의 전세계 EV판매대수는 전년보다 197%나 급증한 13만4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대수의 2.5%를 차지했다. 독일 BMW의 판매대수는 지난해 4분기에 3.2% 증가했지만 연간으로는 8.4% 감소했다. 다만 중국판매는2021.01.13 11:32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올해 최첨단 기술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 정몽원(66) 대표이사가 이끄는 만도는 그동안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에 따라 만도는 지난해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스케이트보드 섀시(Skateboard chassis)' 시대를 개척했다.스케이트보드 섀시(차를 움직이게 하는 부품과 공간)는 배터리팩과 전기모터, 인버터와 같은 전기차 구동 부품을 하나의 모듈에 담은 플랫폼을 말한다. 이 플랫폼은 차체만 바꾸면 어떤 형태의 전기차이건 관계없이 제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