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1 15:11
올해 자동차 업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경쟁이 유난히 뜨거웠던 한해다.지난해 소형 SUV 시장을 장악했던 기아자동차 셀토스와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대항마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월 출격했다.이어 3월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착한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XM3를 선보이며 국내 소형 SUV 경쟁은 더욱 뜨겁게 치달았다.특히 올해 첫 데뷔를 알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차 XM3의 인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돌풍이 불었다.이는 코로나19로 이동에 제한이 걸리면서 나홀로 힐링족들이 늘어났고 자동차와 숙박을 의미하는 신조어 '차박' 열풍이 불면서 부담없이 여행 가능한 소형 SUV의2020.12.31 10:52
지난 30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대다수 지역에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자동차 배터리 방전으로 출근길 곤혹스러운 운전자가 적지 않았다.앞유리 유막 제거, 발수 코팅, 와이퍼 점검이 필수로 꼽히는 여름 장마철과 달리 겨울에는 배터리와 부동액(냉각수), 타이어 점검에 각별히 씬경을 써야 한다.중고차 업체 케이카(K Car)는 31일 겨울 자동차 관리법을 소개했다.최진연 케이카 차량평가사는 간단한 예방책으로 배터리 방전이나 겨울철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배터리다. 자동차 배터리는 순간적으로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시동을 걸거나 각종 전기장치 작동을 보조한다. 그러2020.12.31 10:37
현대자동차 생산한 전기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州)의 주정부 관용차량으로 도입됐다.31일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부 자바주 반둥시 주청사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2대와 코나 일렉트릭 1대 등 전기차 3대를 전달했다.이는 최근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도입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유류비 절약을 통해 정부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차원으로 분석된다.리드완 카밀 서부 자바주지사는 "현대차가 지난달 현지에 선보인 전기차 아이오닉과 코나가 뛰어난 성능과 함께 관용차로 적합한다고 판단해 3대를 구매했다"라며 "내년에는 전기차 구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2020.12.31 09:24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전용 금융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을 겨냥한다.제네시스는 오는 1월 4일부터 다양한 구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G-FINANCE(지-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출시로 라인업(제품군)을 늘리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지-파이낸스 프로그램은 넓어진 선택폭으로 고객들이 자유롭고 합리적으로 제네시스의 가치를 누리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지-파이낸스는 제네시스의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처럼 할부와 리스, 렌트까지 여러 맞춤2020.12.31 09:23
기아자동차 노사가 30일 2020년 임금·단체협상안(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며 현대차, 쌍용차, 한국지엠에 이어 임단협 연내 타결 대결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이날 기아차에 따르면 노사는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최준영 대표이사와 최종태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열고 임단협 서명을 마쳤다.금속노조 기아차지부(기아차 노조)는 전날(29일) 소하리공장 화성공장, 광주공장, 판매·정비서비스 등 각 지회별 조합원 총 2만 9262명 중 2만 70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임단협을 가결했다.임금협상안은 58.6%(1만 5856명), 단체협상안은 55.8%(1만 5092명)의 찬성을 얻었다.노사는 지난 21일 제16차 교섭을2020.12.30 17:45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이 음악에 맞춰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 그리고 바퀴가 달린 자율주행 로봇 '핸들'이 총출동해 영화 '더티 댄싱' 삽입곡을 부른 가수 '더 컨투어스(The Contours)'의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담겼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앞서 2018년에도 '로봇 춤'을 선보였다. 당시 사족보행 로봇 '스팟 미니'는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에 맞2020.12.30 16:29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대거 확보하며 부품업계 미래차 혁신을 이끈다.만도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이 주최한 '2020 ICT특허경영대상'에서 최고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은 자율주행 기술 등 국가혁신동력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공로를 심사해 최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표창이다.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과학·기술 분야 특허나 문화·예술 분야 저작권 등 다양한 지식 재산을 창출하기 위한 대통령 소속 기관이다. 위원장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상조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만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자2020.12.30 14:02
북미에서 호평받고 있는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브라질 시장까지 동시 석권에 나선다.30일 외신 오투(AUTOO)에 따르면 기아차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에 2021년형 쏘렌토 7인승과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곧 출시한다.미국서 판매되는 2021년 쏘렌토는 LX, S, EX, SX, 그리고 SX-프레스티지 모두 5가지 트림과 전륜구동(FWD), 사륜구동(AWD) 모델이 각각 출시된다.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3가지 파워트레인이 먼저 제공되고 브라질 역시 같은 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2021 쏘렌토는 기아차 SUV 모델 최초로 12.3인치 풀 디지털 미터 클러스터(선택 사양)가 제공되고 ▲좁은 주차 환경에서 4대 카메라로 차량 주2020.12.30 08:52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는 신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가 대거 시장에 쏟아져 나온 가운데 내년 1월에 선보일 신규 차량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구입을 생각중인 소비자들은 '신차(新車) 홍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새해 벽두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출시한다. 지난 22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GV70은 계약 건수가 하루 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제시한 내년 GV70 연간 판매 목표(4만4000대)의 20%가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 GV70을 공식 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