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2 12:20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역대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2일 인도자동차제조사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2% 상승한 5만6605대를 판매하며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8년 10월 5만2001대 판매 이후 최대 기록이다.협회에 따르면 크레타와 i10, i20 등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의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도 현지 전략형 모델로 출시된 크레타가 출시 이후 6개월간 11만5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i10과 i20 등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에 힘을 보탰다.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5일 인도에서 신형 i20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i20와 함께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현대차의 판매2020.11.02 11:31
기아자동차 10월 인도 판매량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와 쏘넷 '콤비'가 활약하며 두 배 가까이 급성장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일 기아차가 10월 인도에서 2만 1021대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 2854대)보다 63.5% 증가한 수준이다.또한 전달인 9월(1만 8676대)보다도 2000여 대 이상 많이 팔려 월간 판매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머쥐었다. 기아차 인도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것은 셀토스와 쏘넷이 활약한 덕분이다. 셀토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1만 대를 넘나드는 월간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지난해 셀토스 인기로 인도 시장에 안착한 기아차는 올해 쏘넷이 가세2020.11.01 14:30
자동차는 문화가 될 수 있을까.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이제는 사람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100년 이상 자동차 문화를 발전시켜 온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미국 같은 나라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자동차=이동 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 최근 '차박(車泊·차에서 숙박하며 야영하는 것)' 열풍이 불고는 있지만 여전히 자동차 문화를 정의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서킷까지 갖춘 '국내 최초'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지난 2014년 8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자동차 문화를 정립하는 시도 중 하나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개장 6년 만인 지난 25일 100만 번째 방문객을 맞이했다.기자는 지2020.11.01 13:01
현대자동차가 인도 첸나이 공장을 확장한다.1일 현지 매체 타임즈오브인디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인도 첸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첸나이 공장은 연산 72만대, 월 6만대를 수용할 수 있지만 현대차는 새롭게 투입되는 i20는 등 신차 생산에 따라 연산 75만대까지 생산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다.현대차 인도법인(HMIL) 가네시 마니 생산담당자는 "시장 실적에 따라 12월까지 공장의 생산량을 확장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기계, 공구 등에 대한 새로운 투자가 수반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MIL 인도 첸나이 공장은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8월 말부터 3교대 근무 체제로 전환해 가동 중이다.2020.11.01 12:29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중고차 업계의 반발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지난달 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동욱 현대차 전무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라도 완성차가 반드시 중고차 사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중고차 구매자 70~80%가 거래 관행이나 품질 평가, 가격 부문에서 문제를 많이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중고차 매매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신규 진출과 확장 등이 제한돼 오다 작년 초 지정 기한이 만료됐다.중고차 업체들은 기한 만료와 함께 대기업과 중견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했지만 동반성장위원회2020.10.31 20:00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다음달 8일까지 4분기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사업, 영업지원, 제작·개발, 마케팅·홍보부의 신입과 경력사원 모집으로 서류 접수는 엔카닷컴 채용 사이트에서 실시한다.엔카닷컴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직무에 따라 12개 부문으로 나눠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사업부는 ▲컨설팅 ▲자동차 콘텐츠 에디터 ▲엔카홈서비스 운영 ▲차량 진단·성능 점검 ▲Car Ad Maker ▲사업 기획과 데이터 분석, 영업지원부는 ▲콜센터 인바운드 관리 ▲반일제 인바운드 고객 상담(오후) ▲차량 온라인 매물 등록, 제작·개발부는 ▲Front-end 개발 ▲UX2020.10.31 19:00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3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국내 소형 SUV 시장이 XM3 출시 이후 올해 1~9월 16만675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나 판매율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XM3는 이 기간에 2만7607대를 판매하며 전체 소형 SUV 증가량인 3만6837대의 75%를 차지했다. 이는 소형 SUV 시장에서 XM3가 가진 영향력을 입증해주는 수치로 르노삼성차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6월까지 4개월 만에 2만2525대를 판매해 출시 첫 4개월간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소형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1~2월 판매가 없었음에도2020.10.31 17:00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31일 외신 ABC11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에서 2017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생산된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차량 약 167만대를 리콜한다.해당 차량에서는 연료 펌프의 부품 결함이 발견돼 주행 중 엔진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토요타 관계자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자는 발견하지 않았다"라며 "리콜 대상 차량에는 연료 펌프를 무상으로 교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토요타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40만대, 21만대 등 전 세계적으로 총 267만여 대, 42개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2020.10.30 15:23
고가의 수입차에서나 느낄 수 있는 고성능 감성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맛깔나게 담아냈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략이 제대로 물 올랐다. 현대차는 최근 고성능차 브랜드 'N' 배지를 붙인 차량을 줄줄이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중이다. 아반떼 스포츠를 계승한 '아반떼 N라인'에 이어 '쏘나타 N라인', 그리고 '코나 N라인' 등이 대표적인 예다.코나 N라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를 바탕으로 서스펜션(현가장치)과 스티어링(조향장치)을 튜닝해 역동성을 강조한 차다.현대차는 지난 15일 더 뉴 코나와 코나 N라인 동시 출시했다. 기자는 다음 날인 12020.10.30 15:02
테슬라가 지금까지 팔아치운 전기차는 100만대 수준이다. 테슬라가 올해 목표로 하는 판매량은 최대 80만대 정도다. 테슬라가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 200만명에 이르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뜻이다. 29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의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나 고객 서비스는 뒤처지고 있다는 따라 고객 서비스 부문을 내년부터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판매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고객 서비스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년간 테슬라의 고객인도 실적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었으나 테슬라 서비스센터는 12% 늘어나고 모바일서비스 부문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