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08:37
중국 정부가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에너지차(NEV) 구매 보조금을 대폭 늘렸다다고 19일(현지시각) 더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상무부를 비롯한 6개 정부 부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에너지차 구매 시 지급되는 보조금이 기존 1만 위안(약 188만원)에서 2만 위안(약 377만원)으로 두 배 증가했으며, 가솔린 차량을 교체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이 대폭 확대됐다. 이는 2024년 4월 24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신청 건에 한해 적용된다.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NEV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NEV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어섰으며, 올해2024.08.19 08:10
중국 전기자동차 선두 기업 BYD가 파키스탄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D는 18일(현지시각) 파키스탄 현지 기업 메가 모터스와 협력을 통해 3가지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표했다.BYD는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파키스탄 시장에 진출하며 신형 전기자동차(NEV) 시장을 개척하는 첫 주요 기업이 됐다. BYD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인 류쉐리앙은 “파키스탄 시장 진출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환경 보호와 기술 혁신이라는 더 큰 비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YD는 라호르에 플래그십 매장과 체험 센터를 오픈하고, 2024년 4분기부터 SUV 모델 2종과 세단 모델 1종을 판매할 계획이다2024.08.16 12:24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101년 만에 호주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15일(현지시각) 드라이브 등 외신이 보도했다. 시트로엥은 수년간 지속된 판매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시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시트로엥은 1919년 앙드레 시트로엥이 설립한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다.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유명하며, 오랜 역사 동안 자동차 산업에 다양한 기여를 해왔다. 2021년 스텔란티스 그룹에 합류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와 푸조 시트로엥 그룹(PSA)이 합병하여 만들어진 스텔란티스는 푸조, 시트로엥, 지프, 크라이슬러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다.시트로엥 호주 법인은 2024년2024.08.16 10:55
럭셔리 브랜드 아큐라가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한 ‘아큐라 퍼포먼스 EV 컨셉트’를 통해 전기자동차(EV) 시대를 향한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이 콘셉트카는 2025년 후반에 출시될 예정인 완전히 새로운 아큐라 전기 SUV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혼다의 새로운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오하이오의 혼다 EV 허브에서 생산될 예정이다.아큐라 퍼포먼스 EV 콘셉트는 공격적 전면 디자인과 매끈한 쿠페형 실루엣, 그리고 23인치 대형 휠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특히, 슈퍼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요소와 2세대 NSX에서 영감을 받은 후면 디자인은 아큐라의 스포츠카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더한다.아큐라2024.08.16 10:33
전기자동차(EV)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차량의 약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350억 달러(약 47조 6000억원)를 투자하는 등 전기차 개발에도 적극적이지만,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각) 토요타 임원진들이 토요타와 렉서스 라인업의 대부분, 그리고 결국에는 모든 라인업을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괄목할만한2024.08.16 09:07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의 거대 IT 기업 바이트댄스와 손 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차량을 개발한다고 15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메르세데스-벤츠와 바이트댄스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볼케이노 엔진은 이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 빅데이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트댄스의 LLM 기술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시스템에 적용하여 ChatGPT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차량용 가상 비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핵심 협력 내용은 지능형 가상 비서 개발이다. LLM의 의도 이해 및 논리적 추론 능력을 활용하여 더욱 스마트하고 지식 기반의 차량용 가상 비서를 구현한다. 또, 음성 인식2024.08.15 11:07
전기자동차(EV) 시대, 테슬라만 있는 건 아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매력적인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는 14일(현지시각) 테슬라의 베스트 셀링 모델 Y, 모델 S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경쟁 모델들을 소개하고, 그리고 어떤 차가 대항마가 될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테슬라 모델 Y테슬라 모델 Y는 오늘날 자동차 구매자에게 완벽한 차량으로 꼽힌다. 실용적이고 넓은 크로스오버, 스포티한 쿠페형 패스트백처럼 보이고, 성능과 사용 범위가 월등하다. 2023년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으며, 내연 기관의 선두 주자 토요타 RAV4를 앞지른다.한 번 충전으로 515km2024.08.15 09:05
최근 외신에 따르면 BMW 최근 캘리포니아 기반 로봇 개발 회사인 피규어(Figure)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를 스파턴버그 조립 공장에서 시범 운행하며 제조업 혁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로봇은 차량 부품의 서브 어셈블리 작업을 수행한다.BMW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제조 공정에 피규어 02를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피규어에 따르면, 이 로봇은 현재 상용화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단순한 프로토타입이 아닌 실제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BMW가 테스트 결과에 만족한다면, 앞으로 X5 등 차량 조립 과정에서 인간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다만, 아직은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2024.08.14 15:44
기아가 엔트리 레벨 K4 세단의 2025년형 모델의 가격을 발표했다. K4는 미국 전략형 모델로 국내 판매 모델은 아니다. 기본 모델인 K4는 배송비 1155달러를 포함해 2만3145달러부터 시작한다. 한화로는 약 3150만원인데, 현지 미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차 중 하나로 꼽힌다. K4는 기아의 기존 포르테(Forte)를 대체하는 모델로, 저렴한 가격에도 다양한 기능을 넣었다는 게 가장 큰 경쟁력이다.기본 모델은 2.0ℓ 자연 흡기 인라인 4기통 엔진을 탑재해 147마력과 132lb-ft의 토크를 발휘하며, 무단변속기(CVT)를 통해 전륜에 동력을 전달한다. LX 트림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가 기2024.08.14 09:05
매년 8월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페블비치에서는 자동차 팬들을 위한 최고의 축제인 ‘몬터레이 카 위크(일명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가 열린다.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과 함께 식어가는 글로벌 모터쇼 열기를 다시 데워주는 미국의 전통적인 자동차 전시 이벤트다. 처음에는 부호들의 축제로 알려졌었지만, 최근에는 일반에도 접근성이 좋아졌다. 행사는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도 올해 행사에는 람보르기니, 파가니, BMW, 리막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들이 신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몬터레이 카 위크는 이달 18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다. 혼다 HP-X 컨셉혼다가 몬터레이 카 위크에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