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7 07:13
우아한 차체(바디라인)와 역동적인 외관에 눈길이 쏠렸다.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게 아니었다. 속은 더욱 알찼다. 럭셔리한 자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빛을 발했다. 웬만한 차들은 비교가 되지 않았다.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세그먼트를 뽐내는 이탈리아 명차 마세라티의 대표(플래그십) 세단 '2020 콰트로포르테' 얘기다. 차량 전면부는 압도적인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심었다. '바다의 제왕'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전면부와 크롬바를 사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전면부에 설치된 통풍구)의 조화로 외관이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하다. 차량 측면은 3.17m의 긴 휠베이스(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 거리)로 매끄러운 라인과 안정적인2020.06.16 10:53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수소 연료전지 개발을 서두른다. 도요타가 중국의 5개 자동차 관련 업체와 공동으로 수소차 개발에 나선다고 소이모터닷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수소차가 전기차보다 더 보편적이며 매력적이라고 판단, 중국과 협력해 수소차 기술 연구와 개발을 위한 합작기업을 설립했다.베이징에 본사를 둔 합작사의 이름은 ‘유나이티드 연료전지시스템 R&D(FCRD)’다. 중국 파트너는 차이나 FAW그룹, 둥펑모터, 광저우자동차그룹,베이징자졷앛그룹, 베이징 지노하이테크이다.도요타는 지난 5일 발표한 성명에서 "FCRD는 중국에서 청정 이동수단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상용차용 저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2020.06.16 08:51
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처음으로 현지 조립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전문매체인 피스fm, 아프리카피즈닷컴 등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의 현지 자동차 조립 1단계는 올해 3~4월 가나 수도 아크라(Accra)에서 시작됐고 이번에 완성차가 생산된 것이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018년 가나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서아프리카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조립공장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아크라 조립공장은 매년 약 5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첫 차량 생산에는 가나의 앨런 계레만텐 통상산업부 장관이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을 점검했다.2020.06.15 16:39
현대자동차가 기존 모빌리티사업팀을 모빌리티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팀 단위의 사업팀을 실급으로 승격하고 2개 팀을 구성, 인력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보인다.새롭게 개편되는 전략기술본부 내 모빌리티사업추진실은 한국과 미국, 인도 등 지역별 모빌리티 사업 추진 전략과 사업 계획 수립 및 실행, 신사업 발굴과 사업자 전략 제휴 추진, 모빌리티 전담 법인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또한 현대차는 전사 협의체를 운영해 모빌리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2020.06.15 10:36
기아자동차가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공유형 전동킥 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아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동킥 보드 서비스 업체인 '올룰로(OLULO)'와 제휴를 맺고 직영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동킥 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올룰로가 운영하고 있는 전동킥 보드 서비스 '킥고잉'은 지난 2018년 9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 수 38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업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기아차는 서울 성동 서비스센터에 전동킥 보드 전용 거치 공간인 킥 스팟을 설치하고 고객들에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점차 운영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한2020.06.14 09:33
인도 자동차 메이커 마힌드라가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로부터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지적재사권을 침해했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1일 마힌드르의 야지 다용도차량인 '록소르'가 FCA의 스포츠다용도차량(SUV)'랭글러'의 지적재산권인 '트레이드 드레스'를 침해했다고 판정했다.ITC는 이에 따라 마힌드라와 북미 사업부에 침해 차량과 부품의 판매나 수입을 금지하는 부분 배제 명령을 내렸다.록소르는 디트로이트 북부 오번힐에서 조립됐다.트레이드 드레스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고유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색채, 크기, 모양 등 복합적인2020.06.14 09:00
19년 만에 분기 적자를 낸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쌍용차 지배권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75%의 지분을 보유한 마힌드라는 지난 4월 추가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지배권 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다. 쌍용차 투자 철회와 맞물려 쌍용차 경영권 포기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14일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2일 기자들에게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를 필요로 한다"면2020.06.12 13:27
폭스바겐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종차별주의자로 비판받은 광고를 게재한 데 대해 "이는 문화적 감수성이 부족한 때문이었다"며 사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몇 초의 동영상 광고에서는 한 흑인 남자가 폭스바겐 골프 옆에 앉아 그의 여자 친구의 손으로 보이는 확대된 흰 손에 떠밀려 돌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는 "쁘띠 콜론(Petit Colon)"이라는 표지판이 부착된 건물 안으로 튕겨 들어간다. 쁘띠 콜론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실제 카페로, 테트로 콜론 근처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어로 이 용어는 ‘작은 이주자’로 번역되는데, 이는 식민지라는 숨은 뜻을 포함하고 있다2020.06.12 12:45
2013년 첫 공개 이후부터 마세라티의 플래그쉽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콰트로포르테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세그먼트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2020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이러한 성공적인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콰트로포르테는 크롬바를 사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전면부의 조화를 이뤄 더욱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아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디자인은 강렬하고 인상적인 앞모습을 선보인다.또한 긴 휠베이스 덕분에 최신 콰트로포르테 모델은 넓은 실내를 자랑하며 스타일리시한 차량 내부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