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13:00
쌍용자동차가 비 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 구조 개선과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섰다.쌍용차는 매각 후 임대 조건으로 서울서비스센터를 18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서비스센터로 토지 면적 1만8089㎡(5471평), 건평 1만6355㎡(4947평) 규모다.매각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달 말까지 입금 완료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국내·외 자산운용사, 증권사, 부동산개발사, 시공사 등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송해 8개사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 25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피아이에이(PIA)가 최종 선정됐으며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계약이 이뤄2020.06.01 12:45
윈도우 필름 솔루션 전문 기업 ㈜레이노 코리아는 기존 경기도 과천에 위치했던 프리미엄 직영 대리점 '레이노 랩'과 함께 본사 사옥을 분당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분당 궁내동으로 확장 이전한 본사 사옥은 총 면적 1779㎡, 사옥 492.34㎡, 지상 2층의 규모로 구성됐다. 1층은 프리미엄 틴팅 브랜드 레이노의 혁신적인 제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직영 대리점 '레이노 랩'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확장 이전으로 분당과 판교 지역, 그리고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 지역까지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레이노 랩'은 전 세계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레이노 제품과 한층 진화된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2020.05.31 17:06
전기차가 보편화하는 일론 머스크의 꿈이 이제 날개를 활짝펴는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배터리·전기차 산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리서치 업체 케언 에너지 리서치 어드바이저스는 새 보고서에서 내년에 전세계 각국이 전기차 구매를 장려할 것이라면서 전기차생산과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 최고의 해이거나 최소한 그의 꿈인 전기차 대량 보급이 마침내 실현되는 순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게언은 내년 전기차 판매가 36% 급증해 사상 최초로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케언의 샘 재피는 "전기차 수요가 그동안 억눌려왔다"면서 "여러 요인2020.05.31 17:04
BMW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신차를 선보이며 계포일낙(季布一諾, 한 번 약속하면 끝까지 지킴) 했다.BMW그룹은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국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부산모터쇼 또한 전면 행사가 금지되면서 BMW의 당초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그러나 BMW그룹은 애초 계획대로 전 세계 최초 공개 모델을 한국에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침몰한 가운데 유독 한국만이 모범적인 방역 시스템으로 가장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여 왔기2020.05.31 15:42
현대자동차가 최근 인도에서 신형 7인승 소형 MPV(다목적차량)에 가림막을 한 채 도로 주행 테스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바이크(Car and Bike)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의 한 도로에서 위장막을 덮은 채 도로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현대차의 신형 MPV가 처음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MPV는 내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돼 토요타 '아반자(Avanza)', 스즈키 '에르티가(Ertiga), 혼다 '모빌리오(Mobilio)'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차는 이 신형 MPV를 내년 중 일부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로선 인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2020.05.30 07:01
프랑스의 자동차 대기업 르노는 29일(현지시간) 총액 20억 유로(약 2조7558억 원) 규모에 이르는 향후 3년간의 비용 절감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전 종업원의 8%에 해당하는 약 1만5000명의 고용을 감축하고 파리 교외의 공장 1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장 도미니크 스나르 회장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것은 구조적인 비용 감축이며 공장의 폐쇄는 아니다”면서 인력 감축에 대해서는 해고가 아닌 희망퇴직이나 배치전환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클로틸드 델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너무 덩치를 키웠다. 장래의 수요를 잘못 보고 있었다”면서 닛산 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3사 연합을 통해2020.05.29 11:58
아우디 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A6 가솔린 모델을 대상으로 시정 조치(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29일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A6 45 TFSI 콰트로 차량 내 스타터 발전기(알터네이터)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돼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 23일 출시돼 판매된 3275대의 A6 가솔린 모델로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2544대, A6 45 TFSI 콰트로가 731대다.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로부터 특정 조건에서 해당 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라며 "신규 부품 교체 시간은 1시간가량 소요된다"라고 말했다.또한 "본사의 통보 즉시 한국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2020.05.29 11:33
LG화학이 오는 2022년부터 현대·기아차의 일부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2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22년부터 양산되는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현대·기아차가 4차례에 걸쳐 발주하는 물량 중 2차 물량 일부다. 규모는 수천억 원대로 추정된다. 현대기아차는 다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업체와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021년 양산을 목표로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개발했다. 내연차 플랫폼에서 엔진을 제거하고 전기모터를 넣던 기존 방식과 달리 배터리를 팩 형태로 감2020.05.29 11:31
기아차는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아난타푸르(Anantapur)에 있는 인도내 첫 번째 자동차생산공장의 확장에 5400만 달러(약 67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더힌두 등 인도 현지매체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기아차 인도법인의 심국현 법인장은 이날 안드라프라데시주정부 프로그램에 참가, 이같이 밝히고 투자금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법인장은 기아차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자동차를 생산하지 10개월만에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더 많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법인장은 “우리는 공급업체와 함께 1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2020.05.28 18:23
닛산이 올해 연말을 끝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한국닛산은 오는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철수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다.한국닛산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한국닛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면서 "본사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닛산은 2004년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