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7 12:15
기아차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출시한 셀토스의 성공에 힘입어 인도내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러시레인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의 제조공장에서 연간 30만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2022년에는 포화상태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제2공장 건설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오토카 프로페셔널(Autocar Professional) 등 인도 자동차전문매체들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여러주에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최대 자동차클라스터 중 하나인 마하라슈트라주의 주정부는 자동차 업체를2020.04.27 12:10
현대자동차그룹이 '포스트(이후)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지난달 전 계열사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트렌드 변화' 보고서를 공유했다.주요 내용은 비대면 온라인화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공급망 확대와 다변화, 배송용 상용차 개발, 대여형 서비스 전환, 건강을 위한 사양 탑재,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차)와 전기차(EV) 강화 등이다.27일 포스트 코로나19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은 공유가 아닌 소유 부담을 낮추고 온디맨드(On Demand, 요구에 맞춰 즉시 제공) 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즉, 승차 공유나2020.04.27 10:21
폭스바겐, BMW 등 유럽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동중단된 제조시설에 대한 재가동에 돌입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7일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볼프스부르크공장의 재가동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면서 독일은 엄격한 소매규제와 위생규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소규모 소매점들의 영업재개를 허용했으며 대기업들도 영업재개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BMW, 다임러, 폭스바겐은 독일정부가 코로나19를 추적과 봉쇄하는 능력과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2020.04.27 09:29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세계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공장 가동을 하지 못하고 판매 대수가 격감,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는 중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경우 올 1분기 도요타 판매대수는 37% 감소했고 닛산은 29% 줄었으며 타격이 컸던 혼다는 무려 48%나 격감했다. 영국 시장조사 회사 IHS마킷의 예측에 따르면 2020년의 세계 신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1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에서는 도요타가 수출용 차량을 제조하는 5개 공장을 일시 중단했다. 해외에서의 신차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2020.04.27 09:10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둘러싼 집단소송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국 법원이 SUV 싼타페와 싼타페 스포츠에 탑재된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에 결함이 생겨 일부 소비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2017~2018년형 싼타페 차량이 급가속하거나 엔진 부조(hesitation: 차량이 떨리는 현상)를 야기해 고통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일부 소비자들이 싼타페 차량을 소유하거나 임대(렌털)을 하지 않은 채 제소한 점을 지목했다. 차량을 실제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소송을 제기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얘기다.2020.04.27 03:25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내 교육용 기술 콘텐츠를 국내·외 대학에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기술 관련 영상 및 문서들을 국내 122개 대학, 해외 31개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확대·장기화됨에 따라 양질의 강의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첨단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대학과의 산학 관계 강화 및 대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이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번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개설한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교육 자료들2020.04.27 02:51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출신 영업 베테랑이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 새 둥지를 튼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애스턴마틴 유럽 영업을 총괄해온 엔리케 로렌자나(Enrique Lorenzana)를 유럽 영업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로렌자나는 유럽 자동차업계에서 25년간 영업활동을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2011~2017년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에서 유럽 네트워크 개발팀장과 영업 총괄로 일한 후 2018~2019년 애스턴마틴 유럽영업 총괄을 맡는 등 유럽 내에서 손꼽히는 프리미엄 자동차시장 전문가로 통한다. 첩보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탄 차로 잘 열려진 스포츠카 브랜드 ‘애2020.04.26 16:23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대명사’ 카니발이 올해 하반기에 4인승 모델을 선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인 ‘4세대 모델’에 4인승 차량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현재 카니발은 7, 9, 11인승으로만 제작된다.로이터는 또 4인승 카니발이 ‘하이 리무진(차 지붕이 높은 차량)’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자동차 업계는 카니발이 4인승 차량을 내놓기로 한 것은 최고경영자(CEO), 상무(MD) 등 기업 고위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을 4인승으로 개조하면 내부 공간이 넉넉해 이들 고위 임원들이 차량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2020.04.26 13:25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전년에 비해 5.5%포인트(P)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환자의 한방진료 증가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1.4%로 전년(85.9%)에 비해 5.5%포인트 올랐다.손해율이 높다는 것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은 77~80%다.경과보험료는 16조1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2.4% 늘었다. 반면 손해액은 14조7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8.6%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지난해 대인담보 건당 손해액은 435만7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10.7% 늘어나2020.04.26 13:22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한국 최고의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예상을 밑도는 판매 때문에 기아차가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세대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본 가격 347만원부터 시작하는 스팅어는 최대 베기량이 3342cc이며 연비는 리터당 15km에 출력은 최대 370마력을 내는 고성능 차량이다. 기아차는 후륜 기반의 견고한 플랫폼, 파워풀한 터보 엔진,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탑재한 동급 최강의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고 자평하지만 해외 매체의 평가는 다르게 나온 것이다.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닷컴(Mortor1.com)은 24일(현지시각) 기아차 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