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3 18:14
현대모비스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용 S/W(소프트웨어) 개발과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2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IT단지에 '제2 연구 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최근 확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 우수한 ICT(정보통신기술)와 S/W 전문 인력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S/W 전문 연구소'다.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 또한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 에어백 제어 장치(ACU), 전자식 제동 장치(MEB5), 오토사(AUTOSAR) 플랫폼 등 차량용 전장부품을 개발, 검증2020.04.23 16:17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원화 약세의 우호적 환율과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1분기(1~3월)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90만3371대를 판매하며 매출액 25조3194억 원(자동차 19조5547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76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 8638억 원, 경상이익 7243억 원, 당기순이익은 5527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5.6%, 영업이익은 4.7%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40.5%, 당기순이익은 42.1% 큰 폭 하락했다.현대차2020.04.23 15:58
현대자동차가 23일 8세대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 정숙성과 주행성능, 상품성을 강화한 차량으로 2분기 현대차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대차는 2020 쏘나타의 전체 모델에 윈드실드 몰딩과 더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가솔린 2.0에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해 소음을 저감시켰다.또한 가솔린 2.0의 변속 패턴 변경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울러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선호 사양을 늘렸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트림인 프리미엄 패밀리와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했다.2020.04.23 12:02
메르세데스-벤츠가 높은 수소 전기차 개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벤츠는 양산 목표로 개발한 수소 연료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GLC F-CELL'의 생산을 중단한다. 벤츠는 지난 2013년부터 포드, 닛산과 협력해 GLC F-CELL을 비롯한 수소 전기차 개발에 주력했다. 일반 판매가 아닌 전 세계 모터쇼를 통해 전시하고 시범 주행에 나서는 등 수소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특히 벤츠는 지난해 수소 전기차 개발 25주년을 맞이해 GLC F-CEL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994년 NECAR(네카를 공개한 이후 연료전지 버스 NEBUS(네버스), A-클래스 F-CELL, B-클래스 F-CELL 등을 잇달아 공2020.04.23 11:36
한진그룹이 대한항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한진의 렌터카 사업을 롯데렌탈㈜에 매각한다.2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진은 롯데렌탈과 렌터카 차량 3000여 대를 600억 원에 매각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주요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다음달 중 차량을 이관하고 최종 매각 가격을 정산해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한진은 앞으로 핵심 사업인 택배·물류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사업의 외부 매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또한 과감한 구조 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한진은 지난해 동대구와 서대구 버스터미널을 매각해2020.04.22 17:2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질주하고 있다. 고급 세단형 완전 전기차(EV) '모델3'과 보급형 '모델Y'로 세계 EV시장을 석권할 태세다. 전기차를 사고 싶은 잠재 구매자들은 어떤 차를 사야할까?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서 첫 대량 생산 전기차 EV1을 만들었고 두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엔지니어 딕 아매처(Dick Amacher)가 미국 친환경 자동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한 비교분석은 잠재 고객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22일 미국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아매처는 GM에서 EV1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물이다.그에 따르면, 모델Y는 저장능력이 1t 정도 많은 반면, 모델3은 무게중심이 낮아 핸들링이 쉽다는 차이가 있다. 그2020.04.22 16:10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승용차 '씨드'와 SUV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을 가동 2주만에 부품 공급 부족으로 다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문을 연 이 공장은 기아차 전체 생산능력의 10%인 연산 35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38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비로지스틱스는 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 북서부 질리나주의 경제중심지 질리나시에 있는 공장의 조립라인을 부품 공급 부족으로 재가동 2주 만인 20일 가동을 다시 중단했다고 21일(현지시각)전했다.앞서 기아차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도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6일 공장울 재2020.04.22 10:10
"황소의 뿔을 잡아라"는 속담이 있다. 어떤 문제에 용감하게 맞서서 정면 돌파한다는 뜻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산업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사람 움직임에 제한이 걸리면서 세계 경제도 둔화되는 국면에 진입한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세계경제를 빠르게 집어삼키고 있다.코로나19 발생과 함께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한국은 최근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 세계 찬사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산업들도 하나둘씩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내에2020.04.22 08:24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단단한 뼈대와 빠른 속도를 갖춘 날렵한 체형으로 파워와 스피드를 함께 지닌 동물을 꼽으라면 단연 재규어(아메리카 표범)가 아닐까 싶다.재규어는 힘이 세고 성질이 거센 맹수 중 으뜸으로 꼽힌다. 특히 재규어는 다른 맹수들과 비교했을 때 질주 능력만큼은 가장 앞서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이러한 재규어의 야생 유전자를 본떠 만든 자동차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영국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재규어'다.재규어 명성에 걸맞은 대표 모델을 뽑으라면 맹수 본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F-TYPE(타입)'이 제격이다. F타입은 컨버터블(무개차)과 쿠페(2인용 세단형 승용차)로 이뤄진 전체 라인업을 칭한다. 특히 F타입 SVR2020.04.22 02:55
현대자동차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5월 8일로 만기는 3∼7년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는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운영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두 배 가량 늘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의 현재 신용등급은 'AA+'로, 2016년 회사채 발행 당시 'AAA'보다 한 단계 낮아졌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6년 10월 5년 물 3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