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1 09:57
현대자동차가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부활을 노린다. 현대차는 2017년 중국 정부의 경제보복으로 현지 판매가 급감하자, 최근 북경 1공장 가동 중단에 이어 인도와 베트남 등 중국 대안 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자동차 산업의 최대 격전지인 중국 시장 대응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임 이광국 사장은 독일, 영국 등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다양한 대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본부장2019.11.01 09:18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과 손을 잡고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전기차가 친환경 차량으로 보이지만, 향후 폐배터리가 대거 발생할 경우 전혀 친환경차가 아닌 점을 고려한 선제적 협업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과 운용에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우선 자사의 준중형 전기자동차 SM3 Z.E. 폐배터리 40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이를 새로운 ESS 개발에 활용한다. LG화학은 전기차 폐배터리에 최적화 된 ESS를 2021년까지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SM3 Z.E.를 비롯해 향후 초소2019.11.01 09:04
해외 명차를 수입 판매하는 기흥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태흥)이 국내 수입차 업계 알짜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영국의 포뮬러(F)1 머신 맥라렌을 수입 판매하는데 이어,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도 취급하기 때문이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자사를 협력사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피닌파리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아랍에미리트, 일본 등에 진출하게 됐다. 앞으로 기흥인터내셔널을 파닌파리나의 한정판 순수 전기차 GT카 바티스타를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바티스타는 카본파이버 소재의 경량 모노코크2019.11.01 08:27
이탈리아의 고급 스포츠 세단 브랜드 마세라티가 고객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타이어를 할인 판매한다.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인 (주)FMK(대표이사 김광철)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겨울철 타이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 기간 고객은 겨울용 타이어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 대상 모델은 마세라티 기블리와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등으로, 피렐리와 미쉐린 타이어에 한해 적용된다.FMK는 교체 고객의 기존 타이어를 1년간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FKK 관계자는 “겨울용 타이어는 노면 위의 이물질이2019.11.01 08:0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업체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전기SUV 출시를 서두른다. 스페인 언론사 모터닷이에스는 쌍용차가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쌍용차는 라인업의 전동화 전환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이르면 내년 중반 성보일 예정이라고 모터닷이에스는 설명했다. 쌍용차의 첫 전기차는 SUV로 향후 10년 간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있다. 모터닷이에스는 쌍용차의 첫 전기차는 C 혹은 D 세그먼트의 3~4개 모델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인기인 티볼리와2019.11.01 07:12
폭스바겐이 신형 티구안과 아테온을 앞세워 한국 시장 부활을 알린 가운데, 고객 접점을 강화해 판매를 강화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은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대표 이기준)가 국내 최초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전시장을 ‘파일럿 시티스토어’ 콘셉으로 새단장해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한남동은 전통적인 부촌으로 최근 수입차 전시장이 대거 들어서고 있어, 강남 도산대로와 영동대로에 이어 새로운 수입차 시장으로 최근 부상했다. 마이스터모터스는 폭스바겐 기존 고객과 가망 고객과 유연한 소통을 위해 현대적인 감각의 ‘파일럿 시티스토어’ 콘셉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파일럿 시티스토어2019.11.01 06:49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자사의 인기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을 드레스업 튜닝했다.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드레스업 칸’ 이벤트를 가진 것이다.1일 쌍용차에 따르면 튜닝 현장에는 좀비카 콘셉으로 꾸며진 렉스턴 스포츠 칸이 전시됐다.행사장을 찾은 고객은 좀비로 특수분장한 모델과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울러 쌍용차는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어반소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교환권 500장을 제공하기도 했다.쌍용차 관계자는 “2017년에는 핼러윈 로드쇼를, 지난해에는 쌍용패밀리데이를 각각 개최하는 등 고객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2019.11.01 03:51
유럽 자동차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9월 신차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3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9월 유럽 신차 판매는 128만대로 전년 동월보다 14.4% 증가했다. 유럽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게 보도의 골자이다. 국가별로는 14개국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며, 독일은 9.1%, 이탈리아는 6.5% 각각 신차 판매가 늘었다. 차종별 판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23%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39%를 차지했다. 배터리 전기차는 119% 증가한 4만700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도 각각 26%, 27% 판매가 늘었다. 연료별 점유율은 디젤차가 29%, 전동화2019.11.01 02:27
일본 도요타가 지난달 선방했다.도요타는 9월 세계시장에서 82만130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0.3% 판매가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이하츠와 히노 브랜드를 합한 도요타 판매는 같은 기간 1.7% 늘어난 92만3600대로 집계됐다.이 기간 도요타는 자국에서 16만3,005대를 팔아 26% 판매가 급증한반면, 해외 판매는 65만 8295대로 4.5%가 줄었다.도요타는 한국에서 9월 37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981대)보다 61.9% 판매가 줄었다. 이로써 도요타는 1∼9월 한국에서 8100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32.1%(3827대) 판매가 감소하게 됐다. 도요타의 추락은 7월 불거진 한일 갈등이 주요인이다.한편, 도요타 그룹의 1∼9월까지 세계 시장 판매는2019.10.31 08:02
현대자동차가 연간 5∼7%의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최근 중국 대안 시장으로 부상한 베트남에는 상용차를 출시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베트남 언론사 오토프로는 현대차가 자국에 경트럭 뉴포터 H150을 선보였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신형 포터 H150은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무장 했으며, 유연한 이동성과 효율적인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의 포터 H150은 지난해 3월 현지에 출시된 이후 고품질로 자국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오토프로는 설명했다. 신형 포터 H150은 이전 모델인 H100의 장점을 계승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