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2 03:53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이산화탄소(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인다. 볼보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위한 첫번째 단계라며 21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15년 파리협정에서 주요국이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5도로 낮추자고 제안한데 따른 구체적인 조치라고 볼보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볼보는 목표의 달성을 위해 모든 모델에 대한 전동화를 추진한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의 50%를 전동화 하고, 차량으로부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50% 저감한다. 아울러 볼보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25% 감소, 재활용 플라스틱 25%, 제조와 물류 등 회사 전체의 탄소2019.10.22 02:28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기록에 빨간불이 켜졌다. 폭스바겐 그룹은 2018년 세계에서 역대 최대인 1083만400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0.9% 증가하는 등 2016년부터 3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1~9월 세계 판매가 800만53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5% 줄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시장별로 보면 같은 기간 유럽 판매는 344만5000대로 1% 증가했다. 이중 서유럽은 285만3900대, 독일은 103만4400대가 각각 팔리면서 1.2%, 2.7% 판매가 늘었다. 이 기간 북미 판매는 70만2900대로 1.5% 하락했나, 미국에서는 48만5000대를 팔아 1.3% 판매가 늘었다. 반면,2019.10.21 16:01
현대기아자동차가 운전자의 주행성향에 맞는 부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기술인 SCC-ML(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신차에 탑재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율주행을 해주는 기능으로, ADAS(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이다. 현대기아차는 SCC-ML은 인공지능 기술을 지녀 운전자의 주행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해 SCC 작동 시 운전자와 거의 흡사한 방향으로 자율주행을 진행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기존 SCC는 앞차와의 거리, 가속성 등의 주행패턴을 운전자가 직접 설정해야 하지만, 조절되는 단계가 세밀하지2019.10.21 15:00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가 수출 확대에 팔을 걷었다. 자사의 전략 지역인 유럽지역의 우수 딜러를 평택 본사로 초청해 회사 현황과 미래를 공유한 것이다.예 대표이사는 9월 중순 8박 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주요 대리점을 방문하고, 시장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도 펼쳤다. 이 같은 예 대표이사의 현장 경영으로 쌍용차는 지난달 3050대를 수출해 전년 동월(2822대)보가 8.1% 수출이 늘었다. 이는 3월 증가세 이후 6개월만이다. 쌍용차는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과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명이 방한해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생산현장을 이해하고 회2019.10.21 14:34
정몽원(사진) 만도 회장이 전기자동차(EV), 자율주행자동차에 주력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전장부품 회사인 만도가 완전 전자제어식 조향장치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미국 전기차 업체 카누와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이다. 만도는 이번 계약 규모가 50만대 수준이라, 차세대 EV와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정 회장이 만도 경영에 복귀한 지 2년만에 거둔 실적이라, 향후 관련 분야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정 회장은 중국 정부가 2017년 초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을 단행하자, 같은 해 말 만도의 최고경영2019.10.21 13:02
“올해 한국에서 미니 1만대 이상 판매를 확신합니다.” BMW그룹 코리아에서 홍보를 총괄하는 주앙예 이사의 말이다. 이는 미니 출범 60년, 미니의 한국 진출 14년만에 이루는 쾌거이다. 21일 한국에 상륙한 신형 클럽맨이 미니의 1만대 판매를 주도한다. 올해 한국에서 판매된 미니의 전체 판매에서 클럽맨이 25%(1837대) 비중을 자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선보인 신형 클럽맨은 기존 클럽맨이 가지고 있던 실용성과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를 가졌다면, 신형 클럽맨은 자유분방하며 독창성을 강조했다. 신형 클럽맨은 과감하고 강렬한 ‘2019.10.21 08:28
지난달 11%의 판매 성장세로 상반기 유럽 역성장세를 극복한 현대자동차가 내년 제네시스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내년 6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햔대차 측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5년 제네시스 론칭 당시 2020년까지 모두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천명했다. 현재 G70, G80, G90 세단 라인업을 구축한 제네시스는 올해 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말 GV8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서 디젤 모델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2019.10.21 07:41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기업의 경열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주요 기업 20곳이 중도의 풍부한 오일머니는 노린다. 두바이 언론사들은 21일부터 23일까지 현지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지역 최대의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전시회인 ‘두바이 솔라 쇼(WETEX)’에 한국 기업 20개사가 참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는 기술, 에너지, 불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에 따라 WETEX에서는 관련 기엊이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스마트 시티, 연구 개발 프로젝트,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무인 항공기 등에서 재생 에너지를 최적화하기 위한 중요한 회의와 세미나2019.10.21 07:16
현대자동차가 4분기 국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 1위 가구업체인 이케아와 공동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로 올해 1∼9월 수출 성장세(5.5%)보다 낮은 국내 판매 성장세(4.1%)를 끌어 올려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노린다. 현대차는 27일까지 이케아 광명점 야외 광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 코나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삶의 형태에 최적화된 차량과 이케아의 다양한 가구를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행사장을 4개의 주제에 맞게 각각 나누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중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애완동물과 관련된 행사장에서2019.10.21 06:48
‘아름다움에는 오해가 있다.’그 오해를 르노삼성의 신형 SM6가 해소한다. 르노삼성이 오랫만에 전국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최근 선보인 2020년형 중형 세단 SM6를 앞세워 홍보에 나선 것이다.이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최근 인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식상한 새로운 수요층이 대거 부상데 따른 것이다. 실제 볼보의 신형 S60은 예약 판매 한달만에 2200대 이상이 팔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업계에 다르면 이를 감안해 르노삼성은 신형 SM6로 시장을 공략한다. 2016년 중반 선보인 SM6는 같은 해 모두 5만7478대가 팔리면서 자사의 같은 해 38.8%의 급성장을 견인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