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 03:57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올해 중반까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 SUV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국내 판매 3위를 기록하고 있다.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서민 지갑이 얇아지면서 이중에서도 소형 SUV 코란도와 티볼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코란도와 티볼리는 1.5 가솔린와 1.6 디젤 트림으로 각각 이뤄졌다.다만, 정부의 디젤 차량 규제 강화 등으로 이중에서도 소형이면서 중형차처럼 이용 가능한 코란도 1.5 가솔린 터보가 가장 인기이다. 코란도 1.5가 종전 가족 차량으로 애용되던 중형 코란도 C의 유전자(DNA)를 계승하면서 전장 4450㎜, 전폭 1870㎜, 전고 1630㎜, 휠베이스 2675㎜를 지녀2019.10.17 02:35
일본 혼다가 23일 막을 올리는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일 4세대 신형 재즈의 그래픽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신형 재즈의 디자인은 곡선을 강조했으며, 후미등이 테일게이트 위로 확장된 클러스터와 함께 수평 스타일로 변했다. 아울러 종전 이탤릭체를 사용하던 모델명 표기도 정자스타일의 로고를 채용한다. 혼다는 신형 재즈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혼다는 신형 재즈를 조만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혼다는 올해 1∼9월 한국에서 645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286대)보다 22.1% 판매가 늘었다.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5.2% 역성장 했다2019.10.16 16:17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출퇴근 차량과 배달용 오토바이를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르노삼성(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 4회 부산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에 트위지를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에서 로봇 프로그래밍, 드론 프로그래밍, V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2019.10.16 15:49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사장 슈테판 크랍)의 한국 성장세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달 선보인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올해 한국 물량 2500대가 완판 되는가 하면, 최근 재판매에 들어간 세단 아테온 역시 고객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서 이다.폭스바겐부문은 실제 최근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아테온과 티구안의 전시와 고객 시승 행사에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다만, 이번 시승 행사에서는 100여명의 고객이 시승을 가졌으며, 수백명의 가망 고객이 아테온과 티구안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상담 고객 가운데 상당수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폭스바겐부문은 설명했다.폭스바겐부문은 제주, 부산,2019.10.16 15:1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분기 성장에 고삐를 바튀쥔다. 벤츠의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대표이사 배기영)이 ‘AMG 서킷데이’를 열고 대(對)고객 홍보를 강화한 것이다. AMG는 벤츠의 전문 튜닝브랜드로 벤츠의 양산 모델에 강력한 성능을 입히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최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고객 16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짐카나와 트랙 주행, 택시 드라이빙 등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펼쳐졌으며,현역 프로 레이서들이 직접 참여 고객을 지도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객은 벤츠의 최신 AMG 스포츠카 라인업을 몰고 트랙 주행하기도 했다.이를 위해 더 클래스 효성은 500~600마력의 고성능2019.10.16 07:47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 비주력 시장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현대차가 올해 상반기에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달성했지만, 3분기에는 해외에서 주춤하면서 실적 역시 역성장 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차는 9월 세계 시장에서 38만237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3% 판매가 줄었다. 이중 국내 판매는 5만139대로 4.5%, 해외 판매는 33만2236대로 0.8% 각각 감소했다. 이를 감안해 현대차가 브라질에 신형 싼타페를 출시했다고 현지 언론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CAOA 그룹이 수입 판매하는 7인승 싼타페는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34.3㎏·m를 지닌 지닌 3.5 가솔린 엔진이 실린다.2019.10.16 06:23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푸조와 시트로엥을 수입하는 한불모터스의 판매가 꾸준히 개선되면서, 이 회사 송승철 대표이사의 경영 전략이 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2015년 사상 최대인 7572대를 판매해 전년(3738대)보다 102.6%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송승철 대표이사가 같은 해 9월 불거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주행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중무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을 국내 들여오고 판매를 강화했기 때문이다.다만, 디젤게이트 이후 정부의 규제 강화와 디젤차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한불모터스의 이듬해 판매는 4546대2019.10.16 03:53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가 자사의 첫 순수전기차 타이칸의 세번째 모델인 ‘타이칸 4S’를 선보였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포르쉐는 타이칸 터보S와 타이칸 터보를 올해 각각 출시했다. 타이칸 4S는 최고 출력 530마력 배터리와 571마력 배터리 플러스를 모두 탑재했으며, 용량 79.2 ㎾h의 싱글 덱(single-deck)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타이칸 4S의 가속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50㎞/h로 제한됐다. 타이칸 4S는 완충으로 407㎞, 배터리 플러스가 463㎞를 각각 달릴 수 있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독일 판매 가격은 10만5607유로(1억3800만원)부터 시작하며,2019.10.16 02:30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세단에 집중한다. 이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분을 강화하고 있는 점과는 다른 행보이다. 캐딜락은 종전 인기 모델이었던 세단 XTS를 단종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XTS는 고성능 고급 세단으로 그동안 큰 인기를 누렸지만, XTS를 능가하는 고급 세단인 CT6에 밀리고 있는 추세라 더 이상 XTS가 필요 없다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캐딜락 XTS는 2017년 3분기 3553대가 판매돼 ATS(3038대), CTS(3045대), CT6( 2731대)를 모두 추월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XTS는 캐딜락 라인업 가운데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판매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2019.10.15 13:23
한국 수입차 업계 1위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고급 장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옛 다임러 모빌리티 AG, 대표이사 기욤 프리츠)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모빌리티(이동성) 시장에 진출하다고 15일 밝혔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우선 장기렌터카 사업을 펼친다. 고객은 벤츠 전시장을 방문해 차급별로 장기렌터카의 견적을 확인하고, 확인한 견적으로 계약을 진행면 된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모든 계약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벤츠가 고급 브랜드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