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2 09:16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 업계가 대목을 맞았다. 다만, 고객 피해 사례 역시 늘고 있어, 렌터카는 가능한 믿을만한 업체로 하고 불가능할 경우 계약서와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945건의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됐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36.2% 급증한 143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고객 피해 유형별로 보면 사고 수리비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경우가 237건(25.1%)으로 가장 많았다. 실제 한 렌터카 업체는 차체 경미한 흡집에도 50만원의 수리비를 청구하기도 했다. 예약금 환급을 거부하거나 대여요금을 정산해 주2019.07.22 08:34
현대모비스가 군더더기 없는 미끈한 차체를 구현한다. 미래형 사이드미러인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기존 사이드미러가 있던 위치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후측방 차량 주행상황을 파악하고, 차량 내부에 위치한 모니터에 표시하는 장치라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이 넓은 화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확보해 사각지대를 대폭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 카메라 센서 화각은 35도 내외로 17도 수준인 사이드미러 화각의 두배 이상이다. 아울러 이 시스템은 거추장스럽고 잦은 손상을 입던 사이드 미러를 없애는 대신,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를 적용2019.07.22 06:29
미국 헐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에 이어 지난주에도 월트 디즈니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이 국내 극장가를 찾으면서 방화가 숨을 죽였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주 개봉한 방화가 한 편도 없었으며, 이는 외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를 감안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도 영화를 통한 간접광고(PPL) 대신 영화 시작 전 10분간의 홍보 시간을 이용해 직접 광고에 나섰다. 여름이 차량 판매 비수기라 기아자동차만이 신형 K7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알리는데 그쳤다. 최근 선보인 신형 K7 프르미어는 3.0 LPi(LPG) 엔진과 2.5, 3.0 가솔린 엔진, 2,2 디젤 엔진 등으로 고객 선택의2019.07.22 04:08
2015년 모기업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 조작사건)로 위상이 추락한 아우디가 전지자동차 외에도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강화한다.아우디는 이르면 9월 세단 A4의 부분변경 모델을 유럽에 우선 출시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A4는 차체는 커졌지만, 경량화 기술이 적용되면서 중량은 이전 모델보가 오히려 120㎏이 줄었다.신형 A4는 35TFSI, 40TFSI, 45TFSI 가솔린 엔진과 30TDI와 35TDI 디젤 엔진으로 각각 선보인다. 이들 엔진은 12V 전기 모터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지녔다.신형 A4는 10Ah의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55~160㎞/h로 정속 주행시 엔진을 정지시켜 연비를 올린다.신형 A4는 세단과 왜건2019.07.22 02:39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가 최근 8세대 콜벳 스팅레이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21일(현지시간) GM에 따르면 이번 신형은 2013년 1월 7세대 모델 이후 6년만에 출시된 신형이다.콜벳은 1963년 2세대부터 스팅레이라는 차명으로 선보였으며, 이번 신형 디자인은 F22와 F35 등 전투기를 차용해 날카로운 선을 강조하면서,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과 경쟁한다.신형 콜벳은 6.2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이 엔진은 최고 출력 495마력에 최대 토크 65㎏·m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제로백 3초로, 쉐보레 역대 라인업 가운데 가장 빠르다.한편, 올해 상반기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는 3만5598대를 팔아 전2019.07.21 06:29
타이어로 말을 만들면? 주마가편(走馬加鞭)일까? 20일 본지 카메라에 재미있는 모습이 잡혔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 중간 쯤에 자리한 한 타이어 할인 매장 입구에 폐타이어로 만든 두 마리의 말이 서 있다. 두 마리 말이 도로를 향해 뛰쳐나갈 것 같다. 인근 공터에 주차된 이 매장의 홍보용 차량에도 폐타이어로 만든 말 한 마리가 묶여있다.폐타이어를 활용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매장 관계자는 “타이어와 말이 ‘달린다’는 공통점이 있어 폐타어를 이용해 만들었다”면서 “말 한마리 제작에 50본의 폐타이어가 투입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폐타이어로 재활용 타이어를 만들거나, 군대에서 진지공사2019.07.21 03:57
최근 슈퍼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역시 올해 상반기 급성장했다.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모두 455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96% 판매가 늘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가 2693대가 판매돼 전체 실적의 60%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루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4454대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우라칸과 아벤타도르는 1860대가 팔렸으며, 람보르기니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유럽에서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많이 팔렸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는 중국과 한국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2019.07.20 03:50
2010년대 들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고공 행진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존가치가치가 높아 중고가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가 자사에서 거래된 인기 SUV와 세단 12종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SUV의 평균 잔존가치가 68.1%로 63.2%의 세단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현대차의 싼타페, 투싼, 쏘나타, 아반떼와 기아차의 쏘렌토, 스포티지, K5, K3, 르노삼성의 QM6, SM6와 쌍용차 티볼리와 쉐보레 말리부의 2016년식 모델이다. 이번 조사 대상 중 잔존가치가 70.3%로 가장 높은 모델은 기차아 SUV 쏘렌토이었다. 잔존가치 2위부터2019.07.20 02:37
독일의 고급 완성차 브랜드 BMW 그룹이 신임 회장으로 현 그룹 생산부문 총괄 사장 올리버 집세를 선임했다. BMW는 집세 회장은 이달 초 퇴임 의사를 밝힌 하랄드 크루거 회장의 후임으로, 내달 16일 회장에 취임하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19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신임 집세 회장은 1991년 수습사원으로 BMW와 인연을 맺은 이후 영국 옥스포드 공장 총괄, 기업 계획과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는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BMW 측은 “결단력 있는 집세 사장이 BMW 그룹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미래 이동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BMW 그룹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2019.07.19 18:03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량(HEV)의 선능이 회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변속기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을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의 주행 모터를 활용한 능동변속제어(ASC)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 기술은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모두 실린다. ASC는 하이브리드차를 구동하는 주행 모터를 활용해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신기술로, 변속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하이브리드차보다 30% 개선됐다. ASC는 세계 최초로 주행 모터로 하이브리드차의 다단 변속기를 정밀 제어해 효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