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6 06:16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신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이 부상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SUT인 픽업트럭은 2002년 쌍용자동차가 무쏘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열렸다. 이어 이듬해 크라이슬러의 닷지 브랜드가 다코다를 들여오면서 무쏘 스포츠와 국내 SUT 시장을 양분했다. SUT 시장 첫해 무쏘스포츠 판매는 5069대로 같은 해 국산차 내수판매(125만5210대)의 0.4% 비중에 그쳤다. 이듬해 다코다 역시 수입차 시장(9263대)에서 무쏘와 비슷한 판매 비중을 보였다. 이후 무쏘 스포츠는 2006년 상반기 액티언 스포츠로 부산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면서 2011년까지 5년간 모2019.07.16 05:19
내수 시장에서 8단 전진 기어(D)를 놓고 질주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후진 기어(R)를 통해 뒷걸음질 하고 있는 프랑스 푸조가 마테켕으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쌍용차는 충북 제천시에 자리한 고객 전용 오토캠핑장에서 지난 주말 쌍용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다.행사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은 우드자동차와 동물부채 만들기를, 아빠들은 전자오락실에서 추억의 게임을 각각 즐겼다. 여기에 활기 넘치는 바이올린 연주와 가능동밴드의 음악이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북 구미에 하는 배선희 씨(여, 41세, 경북 구미)는 “2019.07.16 04:03
영국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상반기 세계 판매가 크게 줄었다.재규어 랜드로버는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모두 28만753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9.7% 판매가 줄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 기간 재규어는 5.5% 감소한 8만8836대를, 랜드로버는 11.4% 줄어든 19만 8695대를 각각 판매했다. 한편, 한국 시장에서 같은 기간 재균는 969대를, 랜드로버는 4203대를 각각 판매해 57.2%(1294), 33.7%(2136대) 판매가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 수입차 판매는 22% 역성장 했다.2019.07.15 06:28
헐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때문에 지난주 방화가 몸을 사렸다. 일부 복합상영관의 경우 전체 스크린에서 스파이더맨의 스크린 점령 비율이 50%에 이르는 등 주요 극장을 장악하면서 방화 개봉이 연기된 것이다. 게다가 방화가 특수를 앞두고 초중고생 방학에 맞춰 개봉일을 조정하고 있는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주 영화를 통한 자동차 홍보전이 소강상태에 빠진 이유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다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영화 시작 전 10분간의 홍보 영상 방영 시간에 주력 모델을 선보였다. 우선 현대차는 홍보 영상을 통해 베뉴가 혼라이프(독신 생활)에 최적화된 차량2019.07.15 04:02
일본 닛산이 고성능 나바라 픽업트럭을 호주에 투입한다. 닛산은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바라 픽업트럭은 기존 4기통 터보차저 버전보다 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닛산은 내년 하반기 새로운 세대의 프론티어 픽업트럭이 공개할 예정이지만, 나바라와 플랫폼을 공유는 하지 않는다. 닛산은 나바라 픽업트럭을 미국에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며, 한국 시장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다.한편, 닛산은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196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636대)보다 25.4%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차 성장세는 -22%.2019.07.15 02:38
일본 도요타가 미국 앨라배마 주에 있는 마쯔다와의 합작 조립공장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한다. 도요타는 당초 계획이던 코롤라 생산을 철회했으며, 코롤라 생산은 미국 미시시피의 공장과 일본에서 이뤄진다. 도요타는 미국 현지 공자에서 픽업 트럭과 SUV를 생산한다며 1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픽업트럭과 SUV 모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상반기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같은 기간 한국 판매는 24.3%(8350대→6319대) 각각 감소했다.2019.07.14 15:43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아우디의 자리를 빠르게 꿰찬 일본 도요타의 실속 경영이 업계 시선을 끌고 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2015년 9월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사건)로 국내 판매가 중단된 이후 지난해 판매를 재개했지만, 종전 업계 각각 3위와 4위 위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 14일 한국수입장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폭스바겐은 1만5390대를 판매해 도요타(1만74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종전 2010년부터 6년간 유지한 3위 자리를 빼앗긴 것이다. 아우디 역시 같은 기간 업계 4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1만2450대 판매로 렉서스(1만3340대)에 밀려 5위를 기록했다.이로 인해 한국도요타는 도요타와 렉서스를 통해2019.07.14 04:44
2015년 하반기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사건)를 극복하고 세계 1위 완성차 업체로 발돋움한 폭스바겐이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성장세를 지속한다.폭스바겐은 최근 비틀 생산을 종료했으며, 새로운 SU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비틀은 히틀러의 요구로 1938년에 출시되면서 지난 80년 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2010년대 들어 SUV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틀 판매는 꾸준히 감소했다.이를 감안해 폭스바겐은 비틀 생산을 멈추고 새로운 SUV 타렉을 시장에 투입한다.폭스바겐은 비틀을 생산하던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SUV 타렉을 생산할 방침이다.타렉은 대형 투아렉2019.07.13 04:00
“눈에 확 띠면서도 개성 넘치고, 세련된 디자인 쯤.”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는 28세의 남성 운전자 박 모 씨.>“디자인이죠.” <충북 청주에 사는 32세의 여성 운전자 회사원 성 모 씨>“가족을 위한 차라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일단 디자인이 예뻐야죠.” <성남에 거주하는 55세의 여성 운전자 프리랜서 홍 모 씨> 최근 들어 자동차의 디자인이 차량 구매의 첫번째 조건으로 부상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 부회장의 행보가 빨라 지고 있다. 현대차 라인업의 디자인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우선 현대디자인 이노베이션실장으로 서주호 씨를 상무로 최근 영입했다.서 상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