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5 13:23
쌍용자동차 예병태 신임 사장이 올해 자사의 흑자 전환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는 이달 초 최근 퇴임한 최종식 전 대표가 지난 4년 간 내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약세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를 감안해 예 신임 사장은 3월에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를 세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그는 이어 같은 달 하순 코란도를 벨기에에 출시하면서 자사의 전략 지역인 유럽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당시 출시 행사에는 베네룩스 3국과 독일, 스위스 등 중부유럽 지역 쌍용차 대리점과 판매점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코란도의 세2019.04.15 12:01
기아자동차가 파키스탄에서 열리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시회 2019(PAPS: Pakistan Auto Parts Show 2019)에서 스팅어, 스포티지 등 5개 브랜드를 전시하는 등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경쟁사인 스즈키를 압도했다고 팩휠스(Pak Wheels)를 비롯해 현지 매체들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많은 지면을 할애해 기아차의 5개 브랜드의 장점에 대해 꼼꼼히 소개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인 기아차가 다시 한번 파키스탄의 자동차 시장에 복귀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아차는 파키스탄 정부의 자동차 개발 정책(ADP 2016년~ 2021)에 따라 제공되는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이용해 장기적인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2019.04.15 08:18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가 14일(현지 시간) 벤츠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 관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에 대해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폴리티코(Politico)를 비롯한 독일 현지 매체들은 독일 연방자동차국(KBA)이 벤츠 차량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임러는 성명서를 통해 배출가스 조작에 쓰인 새로운 불법 소프트웨어가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KBA의 조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시인했다.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2019.04.12 17:56
현대차와 베트남 합작파트너 탄콩그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탄콩그룹 사옥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응우엔 안뚜안 탄콩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싼타페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와 탄콩그룹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활약을 진두지휘하며 베트남 국민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는 박 감독이 편안한 이동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싼타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에게 전달된 차량은 '메이드인 베트남' 싼타페로, 올해 초부터 현대차와 탄콩그룹의 베트남 생산합작법인(CKD) HTMV에서 생산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2019.04.12 16:24
굿이어는 룩셈부르크의 콜마-베르그 공장에 3600만 달러를 투자해 오프더로드(off-the-road)용 타이어 생산량을 늘리고 그에 대한 공정라인도 대폭 개선한다. 애크론에 본사를 둔 굿이어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우마건설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이 같은 증설계획을 밝혔다고 외신들이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유럽의 굿이어 상용 타이어 사업부 부사장인 데이빗 엥카에르트는 "광산 및 건설 부문의 확장과 항만 및 산업 부문별 발전으로 인해 프리미엄 OTR용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처하기 위해 관련 공장 증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우리 사업에 대한 이 중요한 투자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2019.04.12 15:09
현대차와 베트남 합작파트너 탄콩그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탄콩그룹 사옥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응우엔 안뚜안 탄콩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싼타페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와 탄콩그룹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활약을 진두지휘하며 베트남 국민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는 박 감독이 편안한 이동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싼타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박 감독에게 전달된 차량은 '메이드인 베트남' 싼타페로, 올해 초부터 현대차와 탄콩그룹의 베트남 생산합작법인(CKD) HTMV에서 생산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인으로서 베트남2019.04.12 15:08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3년간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 축구협회를 후원키로 했다고 현지 매체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축구협회를 지원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펼치고 협회가 주 전역에서 열리는 경기들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그 일환으로 새로운 7인승 싼타페(Santa Fe)등 5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걸고 '올 데이, 에브리 데이'(All Dai, Every Dai)라는 축구 추첨 행사를 개최한다. 추첨권 판매로 얻는 수익금은 모두 해당 축구 클럽이 갖기 때문에 티켓 판매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2019.04.11 14:23
닛산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최초의 전기자동차(EV) 'Qs 인스퍼레이션(Qs Inspiration)'을 약 3년 후 시장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 세단으로 중국에서 첫 생산될 계획이라고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 인피니티 회장은 성명에서 "EV 부문에서 중국은 세계적으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 특히 고급차가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 16일부터 개막하는 '상하이 모터쇼 2019'에서 공개되는 EV 세단 콘셉트 카 'Qs 인스퍼레이션'이 주인공이며, 3년 내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자동차 메이커는 정부의2019.04.11 14:22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인 다임러는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운터 투르크 하임에서 새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다임러의 자회사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 모델에 들어갈 배터리 생산을 담당한다. 이번 공장은 다임러가 향후 수년 내 전 세계에 건설할 9개의 배터리 공장 가운데 하나다. 다임러는 CASE(커넥트카, 자동 운전, 공유, 전동화)를 경영 전략의 중심으로 내걸고 있다. 다임러는 전동화 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의 글로벌 판매대수를 전체의 15~25%까지 늘릴 계획이다.2019.04.11 14:22
기아 자동차는 배송 시간 단축 등 원활한 수급을 위해 유럽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내에서 전기차 생산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유럽 현지 생산을 고려하는 이유는 이 지역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아의 전기차 판매는 지난 2014년 600여대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6000여대까지 크게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공급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16년 세계 시장에 출시된 니로 전기차는 소비자가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