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1 09:23
북미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가 지지부진한 노조와의 증산 협상으로 ‘신차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반면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출격을 앞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1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에볼루션은 미국 전역에 판매될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던 산타페는 지난해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으로 이관됐고, 미국 전역에 판매될 텔룰라이드는 조지아 공장에서 단독으로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미국 앨2019.02.21 09:22
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 중순 뉴욕오토쇼에서 코나보다 작은 초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을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닷컴'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현대차가 올해 13개 신모델을 출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모터원닷컴은 차세대 소나타와 유럽용 웨건형 소나타, 제네시스SUV(스포츠다용도차량)와 함께 소형 크로스오버가 포함될 것이며 4월 중순 뉴욕오토쇼에서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모터원닷컴은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트렌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 측은 새 크로스오버처량이 소형 SUV 코나보다 더 작고 더 저렴할 차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토원닷컴은 '써브2019.02.19 15:47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 수석 부회장(49)의 경영 보폭이 그 어느 때보다 굵고 빠르다. 그가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맡아 그룹 전체 총괄로 올라서면서 경영 행보를 넓혀갈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됐다. 하지만 올초부터 시작된 정 수석부회장의 광폭 행보 흐름을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다.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이자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 경제’ 구현을 위한 선봉장이 된 정 수석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연달아 만나 현 정부와 보조를 맞추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도 마무리 지었다. 현대차 실적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정 부회장은 최근 미국으로 날아가 현대차 판매 상황을 점검하2019.02.19 15:45
라이드쉐어링(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Uber)가 뉴욕시를 상대로 연방대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뉴욕에서 2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 신규 라이선스 일시적 규제법'이 향후 영구적으로 라이선스 발급을 정지하기 위한 규제 당국의 포석이라고 주장하며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2018년 8월 차량공유 서비스가 뉴욕시의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며 시의회는 '라이선스 제한기준 조사'를 실시한다는 명목으로 1년간 신규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이 법안에 대해 우버와 리프트(Lyft) 등 차량공유 서비스를 전개하는 기업은 "규제를 철폐해 주면 (조사)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2019.02.19 13:32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 디트로이트 랜싱 공장에 3600만 달러를 투자한다.19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GM은 디트로이트 랜싱 타운십 공장에 미래의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36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인클레이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생산된다.GM은 현재 이 공장의 미래 제품과 관련된 세부 사항이나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GM 최경경영자(CEO) 메리 바라 (Mary Barra)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SUV는 우리의 크로스오버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제품"이라며 "이 투자는 우리가 미래의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공장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랜싱2019.02.15 13:39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이 브레이크 결함으로 차량 35만대를 리콜한다. 폭스바겐은 2018~2019년 출시된 소형 자동차 ‘폴로(Polo)’ 의 브레이크가 결함이 생겨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온라인매체 셀레브스넷닷컴(Celebsnet.com)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만 6만5000대 폴로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이번 리콜 조치는 한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는 폴로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 않다”며 “이에 따라 폭스바겐이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폴로 리콜은 국내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폴로 35만대 리콜 결정으로 폭스바겐은 리콜이 가장 많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포함되는 굴욕2019.02.13 16:08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건설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건축허가를 서울시에 신청했다. GBC 착공을 위한 막바지 행정절차로 건설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13일 서울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대차그룹은 GBC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가 현대차 GBC 사업을 통과시키면서 서울시의 인허가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축허가와 굴토 및 구조심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만 받으면 된다. 이미 서울시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큰 GBC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 8개월(건축허가 3개월·굴토 및 구조2019.02.13 16:07
일본 닛산자동차가 체포된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배상과 관련하여 8300만 달러를 수익에서 제외했다.13일(현지 시간) 인더스트리위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곤 전회장의 체포에 따라 2018년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 6년 만에 최저수익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졌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에 예측된 5400억 엔보다 하락한 4500억 엔(41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곤 전회장이 지난해 체포된 이후 파트너 겸 주주인 프랑스 르노사와 닛산 현 최고경영자(CEO)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廣人)씨간 긴장관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및 중국에서의 매출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최근 2개월 동안 곤 전회장 스캔들에 따른2019.02.12 18:24
한국의 현대 자동차가 파키스탄의 라호르(Lahore) 엠포리엄 몰(Emporium Mall)에 파키스탄 최초로 '디지털 카 쇼룸(Digital Car showroom)'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현지의 팍 휠스(PAK Wheels)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파키스탄에 진출한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현대가 파키스탄 소비자들을 위해 독특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디지털 쇼룸을 통해 현대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한 "현대는 디지털화를 통해 잠재적인 소비자와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데 개척자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전하면서 "이미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남아공, 그리고 러시아에 이러한 쇼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2019.02.12 10:31
포르투갈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카우아이 일렉트릭(KAUAI)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다. 카우아이 최신모델을 사려면 1년간 기다려야할 정도다.카우아이는 현대차가 포르투갈에서 출시한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의 다른 이름으로 지난해 포르투갈에서 주목할 만한 10대 전기차에 오른 차량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 출시한 코나일렉트릭을 포르투갈 시장에서만 '카우아이일렉트릭'으로 출시했다. 카우아이는 하와이에서 네 번째로 큰 섬 이름이다. 코나도 하와이 빅 아릴랜드 북서쪽 휴양지 이름이다. 현대차는 앞서 2017년 11월 유럽시장에 코나 가솔린 모델을 출시할 당시부터 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