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8 09:02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운행하는 커넥티드카를 1000만 대로 늘리기로 했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고도화를 위한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래 초연결 사회에서 허브(중심축) 역할을 할 커넥티드카와 관련, '연결의 초월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고객이 자동차 안팎의 다양한 환경에서 다른 자동차나 집, 주변 공간, 스마트 기기, 나아가 도시와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도록 고성능 컴퓨터보다 진화한 수준의 커넥티드카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오는 2022년 초 글로벌2019.01.08 08:58
프랑스 정부는 자동차 메이커 르노에 대해 르노-닛산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한 지주회사를 통해 고위 경영진에 지불된 보너스의 내막에 대해 세부적인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르 마레(Le Maire) 경제부 장관은 프랑스의 5대 노동조합 가운데 하나인 전국노동연맹(CGT: General Confederation of Labour)이 르노-닛산 합작 벤처 업체(Renault-Nissan BV)를 통해 고위 경영진에 전달된 돈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투명성을 요구하자르노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지난 11월 중순 일본 당국이 실제 수입보다 낮춰 신고한 혐의로 카를로스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을2019.01.07 08:37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12만 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12만3,387대로 2017년의 9만7,435대보다 26.6% 늘었다.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가 9만3011대가 팔려 75.4%를 차지했다.전기차(수소전기차 포함) 판매량은 24.6%인 3만376대로 처음으로 3만 대를 넘었다.하이브리드차는 점유율이 2016년 91.4%에서 2017년 86%, 지난해에는 75.4%로 낮아졌다. 반면 전기차는 2016년 8.6%에 그친 점유율이 2017년 14%, 지난해 24.6%로 높아졌다. 코나 전기차(EV)와 니로 전기차(EV), 넥쏘 수소전기차(FCEV) 등 신모델 때문이다.지난해 국2019.01.04 08:20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상 유지' 수준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 67만7946대를 판매, 2017년의 68만5555대보다 1.1% 줄었다. 12월에 6만5721대를 판매, 전년 동월보다 3.3% 늘어나면서 판매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한 것으로 집계됐다.12월 한 달 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는 42%나 늘었다. 판매 비중이 53%에 달했다. 차종별로 보면 투싼, 코나, 아이오닉이 판매를 주도했지만 스테디 셀러 세단인 쏘나타, 엘란트라는 전년 실적을 겨우 방어하는 수준이었다.제네시스 브랜드의 G70과 G80, G90도 일 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기아2019.01.03 10:46
노르웨이도로연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신차 판매량에서 순수 전기차(EV) 비중이 31.2%를 차지해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차량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EV에 대한 세금면제, 무료주차장 및 충전시설 제공 등 우대조치로 디젤과 가솔린 엔진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2018년의 신차 전체판매는 6.8%감소한 14만7,929대 였다. 닛산자동차의 EV 리프가 인기이고, 그 밖에 BMW나 폴크스바겐의 소형차와 테슬라의 SUV(스포츠 다목적차)도 팔렸다. EV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4만6092대였으며 디젤차는 28% 줄었고, 휘발유2019.01.03 07:47
재규어랜드로버가 중국서 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중국 신화통신(xinhuanet)은 1일(현지시간) 재규어랜드로버가 중국서 품질 감시를 실시한 결과 엔진 안전성 위험에 따라 차량 6만8828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5일부터 2016년 사이에 생산된 4만2000대의 디스커버리 4모델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제조 생산된 2만대 이상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이다. 신화통신은 "자동차 부품 중 크랭크 샤프트와 베어링 결함으로 엔진 오작동이 발생한다"고 보도했다.재규어랜드로버 측은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든 차량을 점검하고 결함이 있는 부품은 새 부품으로 무료 교체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재규2019.01.01 19:14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부터 인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스즈키마루티가 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한 인도시장에서 현대차는 스포츠다용도차량(SUV),해치백, 세단 등의 차종을 각각 10만 대 이상 판매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매체 덱칸헤럴드(Deccan Herald)는 지난달 31일 스즈키마루티가 인도의 도로를 지배한다면서 현대차가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츠키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콤팩타인 디자이어(Dzire) 23만5,056대, 구형 디자이어 투어 1만 2,759대를 각각 판매했다.디자이어 판매량은 인도내에서 1위다.또 소형차 알토는 23만 1,540대가 팔려 인도내 판매량 2위에 올랐2019.01.01 08:15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소형 해치백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독일 소형차 시장을 점령했다. 1일 독일 자동차 매거진 '마인 모바일 매거진'(meinmobilemagazin)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아자동차 리오는 독일에서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다. 매체는 기아차 리오가 지난 2000년에 처음 출시된 이래 현재 4세대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리오는 지난 2017년에 독일에서만 6만6068대 이상 팔렸고 유럽 시장에서 7만2688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오는 고성능 버전 '리오 GT' 라인을 출시한 이후 판매가 50% 늘어나는 등 인기가 치솟았다.2018.12.31 16:40
'도덕적 해이의 끝판왕이 따로 없다'소득축소 신고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체포된 카를로스 곤(64) 전 닛산 자동차 회장 얘기다.프랑스 TV채널 르 파리지앵(leparisien)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노공장 직원들이 곤 닛산 전 회장을 향한 분노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곤 전 회장은 자신의 보수를 축소해 허위 신고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체포됐다. 그는 이후 보석 청구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았으나 회사법위반(특별배임)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내년 1월 1일까지 구류가 연장됐다.곤 전 회장의 잇단 비리 혐의가 드러나자 직원들은 실망감을 넘어 분노가 절정에 달했다.파운드리 사업부문 엔진 유지보수 기술자이자 노동총동맹(CGT) 소2018.12.30 11:22
현대자동차가 선루프 결함으로 '엘란트라 GT' 86대를 리콜한다. 미국 자동차 결함 분석 사이트 카컴플레인츠닷컴은 23일(현지시간) 2018년형 엘란트라 GT에 장착된 파노라믹 선루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루프는 동작 인식 센서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선루프가 닫힐 때 동작이 인식되면 다시 열리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엘란트라 GT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닫힐 때 선루프에 탑승자 손가락이나 머리 혹은 다른 물체가 있어도 선루프가 이를 감지해 곧바로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제조 과정에 결함이 발생한 것 같다”며 “리콜은 이르면 2019년 2월 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