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6 09:58
할리데이비슨이 유럽 수출용 오토바이를 생산하는 미국 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럽연합(EU)이 지난 22일부터 할리데이비슨 등 미국 제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매긴데 따른 것이다. 할리데이비슨은 규제당국에 제출한 문건에서 EU 보복관세로 인한 회사의 비용 부담이 연간 9000만~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EU의 보복관세를 감안할 때 미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오토바이 1대당 비용부담이 2200달러가량 늘어날 전망이지만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달 초 유럽산 철강·알루미늄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EU와 무역마찰을2018.06.22 11:37
1962년형 페라리 250 GTO가 8월 경매 낙찰가격이 4500만 달러(약 497억920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1962 페라리 250 GTO가 오는 8월24일과 25일 진행되는 캘리포니아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다. 경매는 RM 소더비즈가 맡는다. 1962 페라리 250 GTO가 전 세계에서 단 36대만 제작됐다. 현재 이 차량의 소유주는 지난 2000년 낙찰받은 그레그 휘튼 뉴메릭스 소프트웨어 대표다. 기존에 경매최고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모델은 2014년 3810만 달러(약 422억5200만원)에 팔린 다른 1962 페라리 250 GTO 모델이다.2018.06.22 09:42
현대자동차의 경차 아토스가 인도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10월 신형 산트로(국내명 아토스)를 출시한다. 단종된 지 5년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산트로는 현대차가 인도에 진출한 1998년 출시한 제1호 모델로 큰 인기를 누리다, 지난 2014년 12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국내에서는 2001년 단종됐다. 현대차가 산트로를 다시 출시하는 건 최근 인도 자동차시장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강화된 신규 배출 기준 및 새로운 안전 기준의 도입으로 자동차 판매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인도 소비자들이 경차를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산트로가 기존 소형차 모델2018.06.22 09:40
미국 쉐보레가 2019 블레이저를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블레이저는 최근 국내에 소개된 SUV 이쿼녹스와 대형 SUV 트레버스 중간 사이즈 형태의 SUV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블레이저는 2.4리터 4기통 엔진에 9단 변속기를 장착해 193마력 성능을 발휘하며 3.6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해 305마력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쉐보레는 고성능 모델인 RS버전, 고급형 프리미엄 버전 등 소비자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쉐보레는 소비자의 선택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옵션을 제공하며 실내외 색상 및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현재 국내 SUV 라인업을 보강할 것”이라며 “이쿼녹스 출시 후2018.06.20 10:38
현대차는 20일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N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벨로스터 N은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에 따라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 모델이다. N의 3대 고성능 DNA는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 속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을 담고 있다.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N 전용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수동변속기 모델만 생산된다. 벨로스터 N은 차체 주요구조 보강설계로 향상2018.06.18 18:07
포드와 링컨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차량 7580대를 리콜한다. 17일(현지시각) 포드는 픽업트럭의 대명사 격인 F-150과 F-650, F-750을 포함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 등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 이들 차종은 V6 3.5리터 트윈터보 GTDI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다.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화재 위험이 높다는 게 포드의 설명이다. 대상 차종은 모두 올해 2월부터 5월에 사이에 생산됐고 리콜은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다.2018.06.18 16:22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제품인 '모델3'의 생산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com)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내 세 번째 생산설비를 추가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설치한 라인에서 모델3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당 5000대에서 6000대로 상향 조정했던 테슬라의 모델3 증산 계획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테슬라는 2월과 4월 두 차례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모델3는 당초 하반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생산량이 부족해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은 과거 GM과 도요2018.06.16 06:00
가장 여행가기 좋은 날씨가 한창이다. 가족들끼리 연인끼리 여행가고 싶어하는 섬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제주도다. 하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대안으로 동남아로 여행을 가는게 유행이다. 그렇지만 그것도 쉽지만은 아닌 일! [리얼시승기]가 ‘제주도 여행 싸게하기’편을 만들었다. 실제로 하루동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할인되는 가격으로 체험을 해 봤다. ‘빨간날’(aholiday.co.kr) 여행사를 통해서 숙박을 제외한 레져를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해 본다. 먼저 제주도에 도착하면 렌터카를 이용한다.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업체로 이동해서 면허증을 맡기고 예약한 차량을 받으면 된다. 리얼2018.06.14 17:18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Equinox)가 최첨단 경량화 기술을 통해 더욱 강화된 안전성 뿐 아니라 퍼포먼스와 효율 사이에 최적의 균형을 제공한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최근 GM이 적극적으로 도입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차체 구조를 실현했다. 2016년 이후 GM이 전세계에 출시한 14개 신차는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59kg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3세대 이쿼녹스 또한 이전 세대에 비해 약 10% (180kg)의 극적인 감량을 이뤄낸 바 있다.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20%를 포함해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