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3 08:00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생산원가가 2만8000달러(약 3000만원)로 추정됐다. 1일(현지시각) 독일 경제 주간지 비르츠샤프트보케(WirtschaftsWoche)는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세부적으로 원자재 및 물류비용이 1민8000 달러, 인건비가 1만 달러로 각각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재 모델3 판매가격은 3만5000달러(약 3800만원). 이 업체의 추정대로라면 테슬라는 모델3를 판매할 때마다 7000달러의 수익을 남길 수 있다.대당 판매 수익률이 20%에 달하는 셈이다.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 12곳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7%안팎인 것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2018.05.31 13:52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G80과 G90(국내명 EQ900)을 리콜한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자동차 평가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 달 30일부터 G80‧G90 소유주에게 리콜 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은 올해 판매된 차량으로 주행 중 유리창과 분리돼 충돌 위험이 높아져 현대차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카즈닷컴은 보도했다. 현대차는 관련 리콜 계획을 이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G80 1만6196대, G90 4398대 등 모두 2만594대 판매됐다.2018.05.30 08:37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아프리카 현지생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그룹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남아프리카 자동차 판매업체인 'AIH 로지스틱스'와 손잡고 현지 자동차 조립공장을 만든다. 이 공장은 듀브 무역항(Dube Trade Port) 인근에 있는 AIH 로지스틱스 소유의 생산시설을 활용한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간 3500대 가량이다. 마힌드라는 이곳에서 바키(bakkie)라 불리는 뒤에 지붕이 없는 소형 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 관련 부품을 인도에서 들여와 조립‧생산하는 방식이다. 마힌드라의 가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생산기지를 둔 자동차업2018.05.26 10:57
브라질 전역에서 디젤 가격 인상에 반대하는 트럭운전사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현대차의 현지공장이 한때 멈춰 섰다. 25일(현지시각) 상파울루 인근 삐라시까바시에 위치한 현대차 브라질공장이 이날 오후 생산이 중단됐다. 디젤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브라질 트럭운전사의 파업으로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서다. 트럭운전사들이 지난 21일부터 주요 간선 도로에 차량을 주차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하면서 브라질 곳곳에서 물류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다만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고 있고 정부 당국도 디젤 가격을 다시 내리는 조치를 발표한 만큼 파업 사태는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대차 브2018.05.26 10:35
기아자동차가 인도 전략차종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SP' 콘셉트카의 모델명 공모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SP 콘셉트카의 모델명 공모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모델명 후보(Tusker, Trazor, SP-Z, Trailster)를 공개했다. 기아차를 온라인 투표는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하고 이를 토대도 SP 콘셉트카의 모델명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지난 2월 델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SP 콘셉트카는 기아차가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세운 비밀병기다. 기아차는 이를 기반으로 한 양산형 모델을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인도 공장의 첫 번째 차종으로 생산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인도 자동2018.05.25 13:47
테슬라가 내년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공개한다. 24일(현지시간)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모델Y' 공개일 3월 1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모델Y' 공개날짜에 대한 질문을 받고 "3월 15일로 정했다"며 "3월 15일이 좋아 보여 방금 결정했다"고 말했다. 외신을 통해 알려진 '모델Y'의 생산 시기는 내년 11월이었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부품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예비 입찰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2018.05.24 15:17
제네시스가 고급차 브랜드가 즐비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공략에 나선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2020년 영국 자동차 시장 진출을 확정 짓고,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관련 전략 수립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임원 출신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 전략담당으로 지난 2015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우선 영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유럽의 다른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미 유럽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 의전 차량을 지원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현재 제네시스는 북미를 포함해 러시아, 중동 등에2018.05.24 09:26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와 크라이슬러 300C가 10만 대당 리콜 횟수가 가장 많은 차량으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24일(현지시각) 시장조사전문기업 아이시카즈닷컴(iSeeCars.com)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주요 차종별 10만대 당 리콜 횟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평균 리콜횟수는 0.79건이었습니다. 반면 중고차는 3.4건으로 5배 가까이 됐다. 차종별로 보면 벤츠 C클래스와 클라이슬러 300C의 평균 리콜횟수는 5.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3‧4시리즈(2.95건)와 닷지 듀랑고(2.71), 닛산 패스파인더(2건), 닷지 램 픽업트럭(1.99건) 순서였다. 반면 현대차 액센트와 엘란트라(국내2018.05.23 18:05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지엠 쉐보레가 23일 ‘더 뉴 스파크’ 신차를 공개했다. 신형 스파크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디자인 변화가 가장 크다. 쉐보레 차종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패밀리룩 디자인 요소를 접목했다. 전면부는 최근 출시된 말리부, 크르주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듀얼 포트 그릴 전체를 크롬으로 감싸고 좌우로 확장해 주간주행등까지 크롬 라인을 강화했다. 원형의 전구만 있던 안개등은 방향지시등 옆으로 옮겨 사각형으로 재해석했다. 알로이 휠을 새로 디자인해 근육질을 강조했으며, 14~16인치 휠을 트림별로 제공한다. 특히, 신형 스파크는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저속 자동 긴급 제2018.05.23 17:45
'007시리즈 본드카'로 유명한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일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슈퍼카 'DB11' 217대를 자신 회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0월 26일부터 지난해 10월 19일까지 제조된 차량이다..애스턴마틴 측은 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정전기 방전용 배선 조립이 잘못돼 핸들을 조작할 때 가동 범위를 초과, 배선이 단선된다고 설명했다.스티어링 칼럼 모듈과 커버의 틈새 설계가 잘못돼 이물질이 침입할 수 있는 점도 정전기 방전 배선의 단선 원인으로 꼽혔다.정전기 방전 배선이 단선될 경우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되며 최악의 경우 의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