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09:01
브루노 르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무장관은 BYD가 프랑스에 공장을 오픈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자동차 CEO들과의 회의에서 르메르 장관은 6일(현지시각) 산업 계획에 대한 프랑스의 개방성을 강조하고 BYD와 대규모 중국 자동차 업계가 투자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BYD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기업이 ‘프랑스에서 매우 환영받는다’고 언급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르메르 장관의 발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파리 국빈 방문과 동시에 이뤄졌다.BYD에 대한 르메르 장관의 언급은 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가 EV 수요 감소와 중국 내 가격 경쟁으로 인해 매출 감소를 보고한 후에 나왔다. BYD는 1분기 수익2024.05.06 13:49
북아프리카 모로코가 중국, 일본, 인도를 제치고 유럽연합(EU)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5일(현지시각) 아탈라야는 모로코가 2023년 기준 EU 자동차 수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모로코 자동차 산업 역사상 획기적 성과다.스페인에서 14km 떨어진 모로코의 전략적 위치는 접근성과 연결성에서 유럽의 아프리카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로코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최근 몇 년 동안 모로코 정부는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힘써 왔다. 그 결과 모로코는 저렴한 노동력, 우수한 인력, 유럽 시장과의 지리적 근접성 등을 바탕으로2024.05.06 12:27
현대차는 2024년 말까지 인도 시장에 SUV 신모델 3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각) 뉴스바이트가 보도했다.출시 라인업에는 알카자르(Alcazar), 투싼(Tucson)의 업데이트 버전과 인도에서 인기 있는 크레타(Creta)의 전기자동차가 포함된다.업그레이드된 알카자르는 현대자동차 기술의 산물로 몇 달 안에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알카자르신형 알카자르의 외부 디자인은 새로워진 크레타와 유사하지만, 보다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적 요소가 있다.업데이트된 알카자르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레벨 2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포함해 최신 크레타와 많은 기능과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하지만2024.05.06 11:59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는 자체 브랜드로 호주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출시는 호주 최초의 전기 자동차 중 하나로 시작될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각) 드라이브가 밝혔다.지리는 지난해 세계 3대 베스트셀링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였으며,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를 15년 가까이 소유하고 있다. 볼보 외에도 전기차 부문 폴스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투스, 그리고 호주에 곧 출시될 전기차 제조업체인 Zeekr도 보유하고 있다.지리는 중국 내에서 소형 세단부터 대형 가족용 SUV까지 다양한 서브 브랜드(Geometry, Galaxy 등)를 통해 휘발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지리는 2021년 발표된 사업 계2024.05.06 11:19
혼다 호주는 지난해 발표했던 2028년까지 전기 자동차 출시 계획을 앞당길 것이라고 6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가 밝혔다.드라이브는 정확한 출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8년보다 빨리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혼다 호주는 어느 곳에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호주 시장의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대부분의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혼다 본사는 2030년까지 30개의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후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전기 전용 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이다.혼다는 이미 유럽, 일본, 북미, 중국에서 다양한 전기 자2024.05.06 10:53
중국승용자동차협회(CPCA)는 5일(현지시각) 2024년 3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815만대 중 3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4년 1분기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2105만대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30%를 차지했다가 2019년에는 29%로 떨어졌다. 2024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판매 순위에서는 토요타가 10.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자동차그룹 중 유일하게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가 각각 9.5%, 7.4%로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회사는 세계 시장점유율의 27.5%를 차지했다.중국 기업 중 톱10에 진입한 자동차2024.05.05 08:50
매년 신차가 쏟아지지만 반대로 떠나보내야 하는 차들도 있다. 본지의 지난 1011호 14면에서는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신차들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번에는 그들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내연차 대표 모델들이 주인공이다. 이중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트로 포글리오는 분명 내연차 단종에 전기차 생산을 예고한다. 작별 인사를 건네는 쉐보레 카마로 역시 아쉬운 모델 중 하나다. 마세라티는 기블리를 단종시킨다. 미니 브랜드는 클럽맨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포르쉐 박스터는 유럽에서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닛산 타이탄 픽업트럭과 램 1500 픽업이 단종을 알린다.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알파 로메오의 콰드리폴리오 성능 라인2024.05.04 16:00
"승용차만큼 상용차도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달 말일 서울 광화문 설가온에서 진행한 타타대우-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단 기자 간담회에서 김방신 타타대우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서 승용차 대비 상용차의 이미지가 뒤쳐지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김 대표는 “타타대우상용차 역시 미래 먹거리인 커넥티비티, 전기차, 자율주행에 매진하고 있다”며 “승용차 시장과 같은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상용차 시장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하지만 타타대우는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국내 대형 트럭 시장에서 주름잡는 브랜드는 역시 현대자동차다. 이외 잘 알려진 수입 브랜드로는 벤츠, 볼보, 스카니아, 만(MA2024.05.04 08:18
독일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 토마스 잉엔라트는 스웨덴 감성의 브랜드 폴스타를 이끌고 있다. 폭스바겐부터 시작해 아우디에서 활약했고, 슈코다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 그는 2024 오토차이나 개막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단과 별도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디자이너 출신 대표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현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와 순차적 인터뷰도 진행했다. 폴스타에 대한 이 둘의 철학을 들어봤다.우선 한국 기자단이 궁금해했던 건 폴스타 4의 한국 생산·인도 시기였다. 이에 토마스는 “폴스타 4는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품질 관리가 최우선이다”며 “인도 일정은 품질 확보 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