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15:24
기아가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사상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54만 10대, 해외에서 254만 3361대, 특수 차량 6086대를 포함해 총 308만9457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3년 대비 0.1% 증가한 수치로, 국내 판매가 4.2% 감소했음에도 해외 시장의 1.0% 증가와 신차 효과로 이를 상쇄했다.기아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한 해 동안 58만 7717대가 판매됐다. 이 중 해외에서만 51만 3462대가 판매되어 글로벌 인기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뒤를 이어 셀토스가 31만2246대, 쏘렌토가 28만705대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국내 시장에서는2025.01.03 09:32
한 외신에 따르면 슈퍼카 업계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의 람보르기니 본사 앞에서 뜻밖의 차량이 목격됐다. 바로 현대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다.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Varryx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람보르기니 본사 앞을 주행하는 아이오닉 5 N의 모습이 담겨있다.영상 속 아이오닉 5 N은 람보르기니 본사 내부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번뿐 아니라 두 차례 반복된 이 장면으로 단순히 직원 차량이 아닌, 람보르기니가 이 차량을 벤치마킹 하고 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현대 아이오닉 5 N은 최고출력 641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시스템과 고성능 섀시를 갖춘 전기 크로스오버로 람보르기니가2025.01.03 09:05
옹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말처럼, 2024년을 보내며 자동차 업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델과 이별을 준비하는 동시에 2025년을 빛낼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단종의 아쉬움과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는 지금, 시장의 흐름을 읽어본다.2024년을 끝으로 단종되는 모델들먼저 2024년은 몇몇 상징적인 자동차들과 작별하는 해다. 최근 SUV와 전기차가 주도하는 시장 트렌드 속에서, 내연기관 세단과 해치백 등 전통적인 차량이 줄줄이 단종 목록에 올랐다. 고배기량의 가솔린 모델들로 주를 이룬다. >> 기아 모하비 · K32008년 처음 등장했다. 모하비는 제네시스가 나오기 전 나름 국산 브랜드2025.01.02 11:01
르노코리아가 2025년 새해부터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5G 데이터 무제한 제공과 함께 4%대 이율의 할부 상품을 새로 선보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혜택도 가솔린 모델까지 확대해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새해 첫 달 아르카나, QM6, SM6 구매 혜택으로 설 귀성여비와 함께 이율 0%의 무이자 할부 상품도 마련됐다.2025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은 5년간 제공되던 5G 데이터를 기존 월 20GB에서 무제한으로 확대 지원받는다. 차량에 탑재된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 OTT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2025.01.02 10:45
2025년 전기차(EV)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자동차 산업 분석 기관인 S&P 글로벌 모빌리티(S&P Global Mobility)에 따르면, 일부 자동차 제조사가 EV 목표를 축소하고 미국의 7500달러 연방 세액 공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는 내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S&P 글로벌은 2025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15.1백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24년의 11.6백만 대에서 29.9%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13.2%에서 16.7%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같은 기간 전 세계 경차 생산량은 0.4% 감소해 88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P 글로벌의 경차 생2025.01.02 10:31
자동차 기술은 진화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전동화의 시대를 맞아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들이 있는가 하면, 전통적인 기능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자동차 기술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이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는 반면, 한때 필수적이었던 기능들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지금까지의 업계 소식에 따르면 2025년 출시 예정인 차량들에는 운전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꿀 기술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발전한 인공지능 기반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제 전기차의 표준2025.01.01 09:05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차량 보안 문제가 새로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충전 인프라와 차량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이 해킹 위협에 노출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차 도입이 본격화되면 보안 우려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전기차 보급 초기부터 충전 인프라는 해킹의 주요 대상이 되어왔다. 2023년 2월, 전기차 개방형 통신 규약인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에서 DDoS 공격과 정보 탈취가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됐다. 해커는 충전 네트워크를 교란하거나 민감한 사용자 정보를 탈취할 가능성이 있었다.또한, 2020년 중국 보안기업 텐센트는 충전기를 해킹해 스마트폰에 과도한 전력을 공급함으2024.12.31 10:06
한 외신에 따르면 최근 신차에서 물리적 버튼이 점점 사라지면서 야간 주행 중 실내 조명 조절 기능마저 불편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물리적 버튼 대신 터치스크린 통합 방식을 선호하면서, 이로 인해 운전 중 조작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야간 주행 시 실내 조명 문제로 가중되는 불편함과거부터 강한 빛이 야간 시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적당히 조절된 실내 조명은 계기판과 주요 컨트롤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면서도, 과도한 눈의 피로를 방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서 실내 조명 밝기 조절 기능이 대부분 터치스크린이나2024.12.31 09:13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5년 하반기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전환을 목표로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에 착수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전기차 전용 설비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부산공장이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폴스타 4 생산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부산공장은 하나의 조립 라인에서 최대 네 가지 플랫폼 기반의 여덟 개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방식을 자랑한다. 이러한 높은 생산 효율성 덕분에 신규 차종을 추가 투입하기에 유리하지만,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약 25% 더 무거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기 때문에 생산 설비의 하중 보강이 필수적이2024.12.31 09:05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Gordon Murray Automotive, GMA)가 또 하나의 슈퍼카를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T.33과 T.50에 이어, 한층 더 고성능 모델인 T.33S가 내년 여름 공식 데뷔한다.고든 머레이 CEO는 최근 오토카(Autocar)와의 인터뷰에서 T.33S가 “더 강력하고 집중된”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기본 T.33과 동일한 탄소-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기존 모델이 150마일(약 241km/h) 속도에서 330파운드(약 15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것보다 더욱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무게 역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현재 T.33의 차체 중량이 2403파운드(약 1090kg)로 매우 가볍지만,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