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6 08:43
지난 10월 수입차 양대산맥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 8월까지는 BMW가 강세를 보이며 앞섰지만, 9월부터 벤츠가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2만2565대보다 5.5% 감소, 지난해 같은 달 2만5363대보다 15.9% 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10월 등록량 1위는 지난 9월에 이어 벤츠가 차지했다.수입차 누적 등록은 10월까지 총 21만90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5573대와 비교해 2.9%가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량 감소세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모델로 라인업을 구축하는 분위기가 조성2023.11.06 08:41
소비자 대다수가 전기차로 갈아타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또, 수입차를 타던 사람들은 수입차만 타게 된다는 말이 있다. 두 가지를 엮으면 답은 수입 전기차다. 다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전기차 가격에 망설이게 된다. 근데 의외로 국산과 수입의 차이가 크지 않다.5일 국내 시장에 나와 있는 수입 전기차 종류를 찾아보면 부담 없고 꽤 합리적인 가격에 나와 있는 모델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국산 전기차를 대표하는 아이오닉5의 대체재로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차들이다. 국고보조금에 이어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지역별로 최대 3000만원대까지 내려가는 엔트리급 전기차들을 살펴보는 것도 갈아타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2023.11.06 08:40
현대자동차·기아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에 동참한다. 앞서 실시한 한시적 정부 지원에 따른 ‘EV 세일 페스타’와는 별개로 ICE·HEV 등 모든 차종에 대해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한차례 자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 KG모빌리티도 이번 코세페에 동참한다. 한국지엠도 프로모션을 내놨다. 수입차에서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 카드를 꺼내 들며 공격적인 판촉에 들어간다.5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완성차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2400개 이상의 기업이2023.10.30 06:33
세단 구매 대기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세단은 한동안 SUV에 밀린 데다가 숨고르기로 일관하던 일본차 브랜드가 공격적인 판촉에 나서며 해당 세그먼트 선택지가 늘고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 역시 대표 모델을 세단으로 앞세우고 있는데, 여기에 제네시스까지 힘찬 행보를 보이며 추측하기 힘든 시장 판도가 예상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세단이 다시 활성화될 조짐이 보인다. 일본 세단들을 필두로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며 분주해졌다. 독일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만만치 않다. 최근 5시리즈가 글로벌 첫 공개를 한국에서 했으며, E-클래스도 일찌감치 차세대 모델의 매력을 전세계 퍼트린 바 있다. 세단에2023.10.27 18:00
기아는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열고 IFRS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25조54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2.9% 증가한 2조8651억원, 당기순이익은 384% 늘어난 2조2210억원을 기록했다. 차량판매도 소폭이지만 늘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7만8213대를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레저용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며 "국가 간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와 인2023.10.27 17:58
현대모비스는 27일 올해 3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조2302억원, 영업이익 6902억원, 당기순이익 99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8%, 78.3% 늘었다.현대모비스는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이 같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1조45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영업이익도 흑자2023.10.27 17:56
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섰다. 판매량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현대차는 26일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실시하고 IFRS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41조27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 146.3% 증가했다.특히 3분기 실적은 기존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2011년 3분기 2조989억원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아울러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올 3분기 영업익 전망치 3조6182억원을 상회했다.현대차의 호실적 원인은 판매대수 증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믹스 개선 등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3년 3분기 원달러 평2023.10.27 17:55
KG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7~9월) 주력 제품인 토레스와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판매 증가를 힘입어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KG모빌리티는 3분기 판매 3만1254대, 매출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총 3만1254대로 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누적 판매는 9만6399대로 지난 2019년 3분기(10만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2023.10.27 17:52
“전기차가 결국 대세가 될 것이다. 하지만, 전환기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모델을 판매하며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전동화를 바라보는 한 기업의 리더로서, 그리고 사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의 개인적인 생각이다.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아야 하는 수입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그동안 많은 악재에 시달려 왔다. ‘거짓말’에서 시작된 많은 것들이 탄탄했던 신뢰를 흔들렸고 전동화를 시작한 지금도 악재는 조금씩 나온다. 하지만 중요한 건 꾸준한 회복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의 주머니를 생각해주는 변함 없는 마음으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동화를 향해 나가가고 있다.2023.10.27 17:51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디자인 조직에 대규모 개편이 이뤄졌다.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미래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로보틱스, AAM 등을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는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의 담당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