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06:17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이하 쏘렌토)’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판매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췄다.기아는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 하이패스(hi-pass) △스트리밍 플러스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등2023.08.18 05:54
신차급 디자인 변경으로 이목을 끈 쏘렌토가 다시 한번 국내 중형 SUV 시장을 강타한다. 이미 국민 중형 SUV로 인식되고 있지만, 상품성 개선을 통해 한 번 더 단단한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도다. 단순히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신차 못지않은 이목을 끌고 있다는 것은 이례적이다.17일 기아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4세대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가졌다. 공식 판매는 18일부터 시작한다.쏘렌토는 지난 2002년 1세대로 처음 출시해 4세대까지 이어오며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모델로 기록됐다. 세단의 강세를 한풀 꺾고 SUV 트랜드를 이끌기도 했으며, 명실공히 브랜드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2023.08.18 05:52
국내 소바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최고 효자 모델 신형 카이엔을 빠르게 들여왔다. 카이엔은 국내 7개 라인업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모델이다.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실현했고 비즈니스에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적잖은 매력을 어필한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다.포르쉐코리아는 17일 서울 청담 레스파트 에트나에서 3세대 신형 카이엔의 출시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신형 카이엔은 외형 디자인 변경은 물론 성능 업그레이드, 거기다 여러 가지 기능들을 기본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리프트지만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시도했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카이2023.08.18 05:50
급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 현대자동차의 영향력도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현대차는 16일(현지시각) GM인도법인(이하 GMI)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도 하리야나주(州) 구루그람(Gurugram)에 위치한 현대차 인도법인(HMI)에서 GMI와 진행한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 아시프 카트리(Asifhusen Khatri) GMI 생산담당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절차는 올해 안으로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이 충족되면 현대차가 GMI 탈레가온 공장의 특정된 대지와 설비에 대한 권리를 완전하게 취득하게2023.08.18 05:48
테슬라가 또 가격 인하를 감행했다. 잦은 변동, 들쑥날쑥 가격 변동이 극심하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테슬라는 환경교란종으로 불릴 정도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대형 시장에서 차량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중국의 경우 모델 Y의 가격을 1만4000위안(약 256만원) 내렸다. 지난 1월에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것. 일각에서는 경영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속내는 다를 수 있다는 게 또 다른 분석이다. BYD, 길리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에 따른 대응 방안이라는 것.테슬라는 미국에서도 가격 인하를 감행했다. 대상은 모델S와 X 두 차종이다. 인하 폭은 1만달러(약2023.08.16 12:24
자동차 업계도 이제 스트리밍 시대를 맞이한다. 미래 먹거리로 인식되는 구독 경제를 응용해 여러 방향으로 사업성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것. 우선 표면적으로 체감하는 부분은 자동차 자체와 배터리 구독 서비스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에 구독 바람이 불었다. 특히 여러 차종을 원하는 시간만큼 원하는 시간에 까다로운 조건 없이 골라 탈 수 있는 차량 자체 구독 상품과 경제성으로 고려하는 전기차 구매에 부담을 덜어주는 배터리 구독 상품들에 특히 이목이 쏠리고 있다.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차량 관리비, 보험료, 자동차세 등 부대비용이 모두 포함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점은 기존 장기 렌터2023.08.16 12:22
전 세계적 경기 침체 때는 공유 경제가 산업계를 강타했지만, 회복과 동시에 경험과 소유 욕구가 더 앞서기 시작했다. 결국 이를 보완하는 새로운 개념이 탄생하게 됐는데, 바로 자동차 구독 경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구독 시장 규모는 지난해 50억 달러(약 6조667억원)를 초과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MI)에 따르면 자동차 구독 시장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35%의 성장률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자동차 구독은 현재 완성차 기업(OEM)들과 타사 서비스 공급자(Third-Party Service Provider)로 구분된다. 완성차 기업2023.08.14 08:35
세상에는 두 종류의 자동차가 있다. 뜨는 자동차와 지는 자동차. 한때 잘나가던 차들도 트랜드가 변하면 물갈이를 한다. 아쉬운 일이지만, 전동화 전환기에 따른 것인지 최근 단종된 차 곧 단종될 차들이 눈에 많이 띈다.최근 한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에서는 단종 소식이 있는 25종의 자동차를 꼽았다. BMW와 벤츠 브랜드, 아우디, 쉐보레, 페라리, 포드, 그리고 제네시스와 기아에서도 단종을 알린 차들이 있다. 미국 시장 기준이라 한국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브랜드별로 다시 정리해봤다. 혹시라도 여기서 마음에 드는 차가 있다면 서둘러 전시장을 달려가야 할지도 모르겠다.메르세데스-벤츠 C·E-클래스 카브리올레 & 쿠페벤츠는 자사의2023.08.11 07:07
세간의 기대를 한몸에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의 공식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현대차는 10일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 영상 공개를 앞두고 경기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디자인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는 내외관·기술 담당과 함께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현대 스타일링 담당 전무가 참석해 상품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파격적인 변화 탓에 디자인에 대한 많은 얘기가 오고 갔다. 언밸런스한 느낌의 후면 디자인을 비롯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적용된 ‘H’ 형상 디자인 요소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기자들은 디자인 외 파2023.08.11 07:05
전기차 시대가 오더라도 내연기관차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은 드물다. 비디오가 등장해도 라디오가 살아있듯 바이브를 생명으로 하는 엔진 차는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는 뜻.최근 한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가까운 시일 내 C63과 E63 모델에 V8 엔진을 다시 얹을 것이라고 한다. 지난 2018년 이후 C53, E53으로 다운사이징을 거쳤으며 지난 2022년에는 파이널 에디션으로 잠시 한정 판매를 한 적이 있다. 전동화 시대 준비를 위해 기존 엔진들은 다운사이징을 감행하거나 없어져 가고 있는 와중에 마니아들이 접할 수 있는 희소식이다.새로운 메르세데스-AMG C63과 E63 모델에 얹힐 엔진 유닛은 2026년를 목표로 얹는 M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