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15:35
아우디코리아는 글로벌 아우디그룹이 지난해 매출 16.4%, 영업이익 4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 성과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아우디그룹은 기록적인 성과로 지난해 회계 연도를 마무리했다. 그룹 매출은 총 618억 유로, 영업이익은 76억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0.4%에서 12.2%로 증가했으며, 순현금흐름은 그룹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48억 유로에 달했다.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두카티로 구성된 프리미엄 그룹은 지난해 총 163만8638대 자동차와 6만1562대의 이륜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특히, 상반기에 물류와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하반기의 우수한 실적 덕에 인도량은 이전 해 수준으로 유지됐다. 지난해2023.03.21 15:00
기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용 전기차를 공개했다.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에 강인하고 대담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콘셉트 EV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콘셉트 EV5는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콘셉트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방향성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적용해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을 갖췄다.실내는 치유, 배2023.03.20 15:33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기가 서막을 지나 이제 본격적인 게임에 접어들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2ALL 컨셉트카가 공개, 보급형 전기차 시장으로의 진출을 공고히 하며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된 ID.2ALL은 폭스바겐그룹의 MEB 엔트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출시 목표 가격을 2만5000유로(한화 약 3500만원) 이하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별로,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 후반대에서도 살 수 있는 보급형 전기차인 셈이다. 지금까지 저가형 전기차에서 걸림돌이 돼 왔던2023.03.16 10:50
쌍용자동차가 개발 중이던 U100 모델의 공식 명칭을 ‘토레스 EVX’로 확정하고 실차 이미지 및 영상을 공개했다.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차명에 담은 브랜딩 목표와 함께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잇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이 가미됐다.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2023.03.16 10:49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캐딜락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CMC, 바이크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7개 차종 88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상용 트럭 파비스 3353대에서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 작동 후 차량이 가속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코나 SX2 등 2개 차종 2323대는 좌석 안전띠 버클의 제조 불량 등으로 인해 차량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아반떼 N 181대에서도 결함이 발견됐다. 전동식 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로이탈방지보조2023.03.15 17:23
르노코리아는 최근 세 번째 부분변경 모델 QM6를 출시하며 15일 서울 식물관PH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나름 노력한 기미가 엿보였고 오랜만에 타보는 QM6는 안팎으로 색다른 느낌을 줬다.QM6는 예전부터 차체 크기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이 장점이었다. 크기 덕분에 실용성이 따라왔다. 캠핑에도 차박에도 부족함이 없다. 그런데도 주머니 부담은 덜했다. 가성비의 기준은 내구성에도 해당한다. 실제 오너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잔고장이 적다고 입을 모은다. 부족한 건 고급스러운 이미지다. 물론 동급의 미국 차들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독일 차들만큼 부티는 나지 않는다.이번에 시승2023.03.15 14:42
기아가 올해 기대의 신차 더 EV9의 디자인을 15일 전격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기아 전동화를 이끌 SUV 라인업 중 첫 번째 플래그십 모델이다.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내외장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특히 실내는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형과 사양을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치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됐다. 디2023.03.14 09:55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풀리며 소강상태였던 서울모빌리티쇼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신규 브랜드들이 참가 의사를 밝혔기에 색다른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31일부터 진행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앞두고 참가 업체들의 윤곽을 드러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로 규모도 축소되고 관람객도 많지 않았다. 고작 20만명 규모에서 머물러 박람회의 존폐가 우려될 정도였다. 앞서 2019년과 2017년 등 2013년 이후로도 100만명 정도를 유지하던 관람객이 60만명 정도로 쪼그라들기도 했다.대신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도 풀린데다가 마2023.03.14 09:53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인력 보충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쌍용차의 신규 채용은 2020년 이후 3년만으로 모집 공고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됐으며, 충원 대상은 미래자동차 연구 개발 등 R&D 인력을 위주로 회사 전 부문에 걸친 필수 인력이다.이번에 채용된 인원 신입 및 경력사원 등 총 53명은 100:1의 경쟁률을 뚫었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13일부터 출근해 현업 배치와 함께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제품 교육 후 오는 이달 31일 개최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현장 스태프로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쌍용차는 신규 인력 충2023.03.11 11:10
글로벌 완성차 회사 CEO(최고경영지)의 한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람보르기니의 최고경영자 스테판 윙켈만이 역대 최고 실적 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이달 8일에는 초호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의 최고경영자 애드리안 홀마크가 방한했다.내주 14일에는 볼보자동차의 최고경영자 짐 로완이 한국에서 기자단을 모아 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며 롤스로이스의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도 이달 말 한국을 찾는다. 이들 CEO들의 방한은 내수 시장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기념하기 위한 것도 있으며,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하기 위함이기도 하다.한국 자동차 시장의 가능성이 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