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2 14:27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최고 등급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6개사가 2022 DJSI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2022.12.12 14:26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강국 일본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에 이어 하이브리드까지 앞섰다. 불과 반세기 전 일본 업체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차를 생산하던 현대차가 완전히 다른 기업으로 된 것이다.1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자이퉁 최근호에 게재한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5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호평은 20년이 넘게 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던 토요타의 대표 모델 RAV4를 포함해 닛산 캐시카이·마쓰다 CX-5 등 동급 일본 하이브리드 SUV를 큰 점수2022.12.10 18:13
한국 자동차 역사의 20세기와 21세기를 이어주고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로 자리매김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6년 가을, 6세대 모델이 나온 지 6년 만이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을 다시 정의하는 차로 요약된다. 이전 세대가 떠오르지 않은 파격적인 디자인·크기·첨단 기술 탑재 등 3박자를 두루 갖췄다.가속도 시원하게 이뤄졌다. 300마력을 내는 3.5ℓ GDI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 시승차는 여유로웠다. 오히려 힘이 남아돌았다. 50km 속도 제한이 있는 시내 구간에서는 맘껏 달릴 수 없어 오히려 아쉬웠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12.09 17:05
스텔란티스 산하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가 7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과 친환경 차인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커지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전동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를 국내에 출시하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에게는 지난 1년간 좋은 일이 있었다. 행사들이 계속 이어졌고 그때마다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또 다른 약속2022.12.09 17:03
현대자동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과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ITF와 '기업협력이사회(CPB)' 회원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영태 OECD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OECD 국제교통포럼은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로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6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향후 3년간 교통장관회의, 국제교통포럼2022.12.09 17:02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일본 전기차 시장 진출을 알렸고, 독일 벤츠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 매장을 최초로 세웠다. 이에 올해 초 13년 만에 일본 자동차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와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9일 니케이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BYD는 내년 일본 자동차 시장에 총 3가지 전동화 모델을 내놓는다. 구체적으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 해치백 모델인 돌핀, 세단인 씰이다.가장 먼저 출시되는 모델은 아토3로, 내달 31일 일본 시장에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외신은 "닛산 및 테슬라와 같은 경쟁사 모델보다 저렴한 440만엔(4200만원)에 판매가 될 예정"이라며 "고객 인도는 3월에 시작된다"고 설명했다.2022.12.09 17:00
한국 자동차 역사의 20세기와 21세기를 이어주고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로 자리매김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6년 가을, 6세대 모델이 나온 지 6년 만이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을 다시 정의하는 차로 요약된다. 이전 세대가 떠오르지 않은 파격적인 디자인·크기·첨단 기술 탑재 등 3박자를 두루 갖췄다.운전석 문을 열면 보수적이었던 과거의 그랜저는 떠오르지 않는다. 일체형 계기판과 모니터를 제외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 공조 장치는 낮설다. 처음에는 눈과 손이 어색했다. 특히 변속기는 기존 버튼식에서 아이오닉5와 벤츠에서 보던 칼럼식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실내는 더 넓은 수2022.12.09 16:22
현대자동차가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SK온과 함께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는 사실을 공식화하며 IRA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지아주 정부는 8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에 따르면 양사는 2025년까지 애틀란타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는 바토우 카운티 411번 고속도로 인근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 초기 생산 규모는 20GWh로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이 될 예정이다.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조지아주 남동부 항구도시인 서배나에 새롭게 설립되는 현대차그룹 신공장(HMGMA)에 공2022.12.09 16:20
현대차 아이오닉 5가 깐깐한 일본인들에게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차로 한 단계 또 도약했다.현대자동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국산차의 이름이 오른 것은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설립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뽑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이번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는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2022.12.09 16:18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타이탄’에서 자율주행 기술 적용 범위를 축소하기로 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진행하던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는 이달 내 폐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테슬라는 ‘풀 셀프 드라이빙’ 개발 시점에 따라 자동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신차들을 모듈화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 완료 시점이 미궁 속이다.애플은 몇 달간의 내부 경영진 논의 후 현재 기술로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구현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