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09:19
한국지엠이 10월 올해 출시된 쉐보레 타호·볼트EV·트래버스 등의 판매 증대와 빠른 출고를 등에 업고 전년·전월 대비 국내외 판매량이 늘었다.한국지엠은 10월 내수 4070대, 수출 2만2741대 총 2만68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90% 증가한 것이다.또 4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9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과 내수 실적이 동시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최대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국내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고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16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세를 기록했다.아울러 쉐보레2022.11.02 09:19
드높은 하늘 아래 빛바랜 은색을 내며 자리 잡은 건물과 최근 단종 소식을 알린 쉐보레 경차 스파크가 뜨거운 햇살 아래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지난달 19일 방문한 경남 창원에 있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여느 다른 자동차 공장과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같은 특징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국내 완성차 업계의 공장 방문은 처음인 기자는 지난 5월 갔었던 독일 폭스바겐 공장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주위를 둘러봤다. 첫 느낌은 광활하고 깔끔하다였다. 그리고 1991년에 지어진 탓에 세월의 흔적이 여럿 보였다. 그래서일까. GM은 창원공장을 새롭게 다듬었다. 투입된 금액만 무려 9000억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시장2022.11.02 09:19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02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지 20년이 됐다. 내년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출시와 경영정상화 등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지만 국내 전기차 생산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지난달 19일 한국지엠은 GM의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경남 창원에 있는 창원공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금속노조 김준오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유승종 창원지부장 등이 참여했다.20년간 9조원 투자...한국 자동차 산업 이끌어GM은 한국시장 진출 20년 동안 한국 경제에 이바지함은 물론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구체2022.11.02 08:59
기사회생 중인 쌍용차가 지난 10월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1일 쌍용차는 지난 10월 판매 실적으로 내수 7850대, 수출 5306대 총 1만315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월간 판매량 최고치다.지난달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7.0% 증가했고 전월과 비교해도 16.8%가 상승했다(CDK 포함). 신차 토레스 효과로 4개월 연속 1만대를 넘어서고 있으며 국내 판매는 두 달 연속 7000대를 웃도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 역시 9만3344대로 전년보다 40.1% 늘었다.쌍용차 실적에서는 역시 토레스의 열풍이 거셌다. 토레스는 지난달 4726대가 판매됐다. 자사의 대표 모델이었던 렉스턴 스포츠 모델(2077대) 실적을 가뿐히 추월했다2022.11.02 08:55
모터스포츠 팬들은 자동차 회사가 최근 발표한 LMDh(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 경쟁 부문 진출작인 BMW M 하이브리드 V8 모델이 내년 트랙에서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곧 이 차를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적어도 가상에서만은 분명하다.BMW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i레이싱 모터스포츠 시뮬레이터에 LMDh 레이싱카를 추가하는 첫 번째 자동차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i레이싱은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PC기반 레이싱 게임이다.BMW와 i레이싱은 지난 25일 BMW의 SIM 라이브 행사에서 가장 최근의 협업을 공식화했다. 이에 BMW는 CAD 데이터와 시뮬레이터 및 트랙 테스트 결과를 i레이싱에 제공한다2022.10.31 14:19
폭스바겐의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인 제타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국내 판매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내달쯤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 제타는 1979년 처음 출시해 장수하고 있는 브랜드 효자 모델이다. 국내에는 1999년 4세대부터 수입됐으며, 현행 7세대가 판매되고 있다. 이번 모델은 7세대 페이스리프트 제타이다. 신형 제타는 디자인 변경은 물론 엔진 성능이 소폭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1.4ℓ 터보 엔진이었지만, 이번에는 배기량이 커져 1.5ℓ 터보 엔진이 된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10마력이 높아져 160마력이 됐고 최대토크는 그대로다. 배기량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연비 효율성도 좋아졌다2022.10.31 14:19
2023년형 토요타 크라운이 세대변경을 이뤘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로 지금까지 16세대를 거쳐오며 토요타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모델이다.이번 세대에서는 전통적인 세단 타입에서 크로스오버, 푸페, 해치백, SUV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처음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북미 시장에서는 아발론 세단 모델이 단종되며 그 자리를 대체한다. 첫 수출 모델은 크로스오버 타입 크라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모델 라인업 모든 차는 토요타의 최신 플랫폼 TNGA-K를 기본 바탕으로 한다. 국내 판매 모델 중에는 렉서스 ES300h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파워트레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2.5ℓ 자연흡기 엔진에 모터를 추가한2022.10.31 08:41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알파로메오의 줄리아 세단과 스텔비오 SUV가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돌아온다.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랜드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줄리아와 중형 사이즈의 SUV 모델 스텔비오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출시를 예고했다.알파로메오는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과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자동차 브랜드다. 특히 줄리아 모델은 최근 이탈이아 조르자 멜로니 신임 총리가 의전차로 타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두 모델의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디지털 계기판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단과 SUV 모두 근본적으로 달라 보이지 않지만, 기본으로 장착2022.10.28 18:48
BMW 7시리즈, 그중에서도 특히나 사장님들이 선호하는 차는 차명에 알파벳 ‘L’이 들어간다. 여기서 ‘L’은 ‘리무진’ 또는 ‘롱휠베이스’의 레터링을 딴 것이다. 그리고 뒤에 붙은 소문자 ‘e’는 전동(electric) 모델임을 가리킨다. 즉, 745 Le라는 것은 7시리즈 45(출력범위) 모델에 전동화와 차축을 늘린 버전이라는 뜻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일 수 있으며, 편안하고 품격 있는 차다.기본형 7시리즈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 3.0 가솔린 엔진에 12kWh 배터리와 113마력의 출력을 내는 모터를 더해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물론 정확한 더하기로 향상되는 수치는 아니다. 배터리와 모터를 더했으니 추가되는 무게가 있다. 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