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14:19
스트라드비젼은 4일 서울 363강남타워 본사에서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는가 하면, 회사가 어떤 도전과제들을 극복하며 사업을 진행해왔는지 알리기 위함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에 설립 8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자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은 ADAS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지난 6월 기준으로 SVNet이 적용되는 차는 55만9967대에 이른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0년 340억 달러에서 연평균(CAGR) 9% 성장해 2030년 8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ADAS(운전자주행2022.10.04 14:19
우려했던 경차 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특히, 캐스퍼의 등판으로 사기가 치솟았다. 덩달아 캠핑 붐으로 레이의 활약까지 주목받고 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모닝의 활약이 대단하다.경차는 위기에 강하다. 1970년대 초 오일쇼크 때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경차들의 활약이 컸다. 우리나라 외환 위기 때도 마찬가지다. 티코를 비롯해 마티즈가 각 기업의 실적을 이끌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캐스퍼는 경제성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시기를 잘 탄 것도 있다. 요즘처럼 고환율에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빛을 발한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캐스퍼는 지난해 9월 공식 출시해 올해 8월까지 총 4만13752022.10.03 21:24
테슬라가 두 번째 ‘AI 데이’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한국 시각 10월 1일 오전 10시, 대략 3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핵심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인간형 모습의 로봇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에 적용한 것이다. 옵티머스는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키 173cm, 몸무게 68km 등의 크기로 약 20kg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테슬라 차량에 적용되는 자율주행 기술이 옵티머스에도 똑같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3차원 공간의 깊이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당 카메라가 탑재돼 주변 상황 감지를 할 수 있다. 로봇은 초기 버전인 콘셉트 모델을 닮은 두 가지 버전으로 소개됐다. 하나는 개발 플랫2022.09.30 19:06
테슬라가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슈퍼차저 요금을 인상했다.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온다. 에너지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이달 초 유럽 내 슈퍼차저는 최대 30% 이상 인상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올해 초 캐나다에서도 슈퍼차저 요금을 인상했다.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해 충전할 경우 kWh당 0.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사용량이 많은 시간을 피하면 평균적으로 0.40달러가 든다. 60kWh 배터리팩을 충전한다면 50달러 정도, 100kWh 배터리를 채운다면 50달러 비용이 드는 셈이다. 여전히 휘발유나 경유보다는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최근까지 테슬라 차량 충전에 5~10달러 정도만을 썼다고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2022.09.30 17:39
2016년 가을 르노코리아자동차 QM5의 풀체인지 후속 모델로 국내시장에 첫선을 보인 QM6가 올해 출시 6년을 맞았다.이 차량은 약 3년 6개월 동안 약 3800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입되었고 당시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디자인·부품 등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모델이었다.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판매되는 엔진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2.0 LPe 모델'로 여전히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에 높아진 상품성까지 갖춰 가성비가 좋은 차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차였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09.30 16:09
람보르기니는 지난 8월 페블 비치에서 2023년형 신형 퍼포만테를 파생 모델로 선보였다. 이번에는 슈퍼 SUV의 기본 모습을 그대로 대체한 새로운 S 버전을 소개한다. 람보르기니는 LM002의 헤리지티를 잇는 모델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를 이어갈 것. 그게 아니라면 퍼포만테에 대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퍼포만테는 우루스 라인업에서 고성능 버전이다. 지난 8월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소개된 바 있다.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666마력, 8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우루스 S 역시 퍼포만테 모델과 똑같은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한다. 다만, 퍼포만테 모델과는 달리 무게 감량(퍼포만테는 47kg을 줄였다)2022.09.30 16:09
기아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가을 경험을 선사할 ‘기아 EV 멤버스 캠프데이’를 진행한다. 행사는 전북 무주 해밀 캠핑장, 충남 태안 석갱이 캠핑장, 강원 양양 오토캠핑장, 경북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전기차 캠핑 라이프 등 기아가 준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 행사를 각 캠핑장 전체를 대관해서 진행하며 당첨자 포함 최대 4인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1월 8일까지 기아 및 기아멤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기아(MyKia)에서 받는다. 10월 15~16일까지는 전북 무주, 10월 29일~30일까지는 충남 태안, 11월 5~6일까지는 강원 양양, 11월 19일2022.09.30 04:31
자율주행으로 달리는 대중교통의 미래가 머지않았다. 현대자동차의 행보도 부산하다.우선 29일부터는 자율주행 레벨 4단계에 올라선 현대차의 로보셔틀이 경기도 판교를 누빈다. 지난 26일에는 서울시가 마련한 자율주행 버스가 청개천 주변을 돌고 있다. 국내 도로에서의 로보택시 운행도 머지않았다. 레벨 4 자율주행은 차량이 스스로 주행 상태를 인지하거나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을 정도다.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이번 판교에서 진행하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는 기존의 수요응답형 서비스인 셔클과 협업하여 진행한다. 원래 셔클은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을 해왔다. 서울 은2022.09.30 04:28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트로엥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를 공개한다. 1919년 오리지널 로고를 재해석했다. 가운데 더블 쉐브론이 새겨진 시트로엥의 타원형 엠블럼은 이달 말에 공식적으로 데뷔한 뒤 2023년 중반부터 출시하는 모델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사실 이 엠블럼의 그래픽은 지난 2019년에 공개된 미래 콘셉트카 시트로엥 19_19의 측면에 장식된 적이 있다. 시트로엥 로고는 브랜드의 103년 역사 속에서 모두 10번, 지난 13년 동안 무려 세 번이나 바뀌었다. 오리지널 로고의 디자인은 1919년 시트로엥의 설립자 안드레 시트로엥이 선택했으며 제철 공장의 기어 시스템에서 나오는 헤링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2022.09.29 09:51
왜건 마니아에게 왜건의 장점을 꼽으라면 열 손가락으로는 모자란다. 반대로 일반인에게 왜건이 왜 싫냐고 묻는다면 한 가지 이유밖에 없을 거 같다. 약간 더 더해지는 실용성으로 멋이 손해 본다는 것. 구시대적 발상이다. 오프로더에서 SUV가 벗어났듯 이제는 왜건도 세단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다. 제네시스의 GV70 슈팅브레이크가 그 고정관념을 깨뜨려줄 수 있다. 한 멋 하는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 그리고 프리미엄 라이벌들과 맞붙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가격표가 그 길을 열어줄 수 있다. 흔히들 왜건은 실용성이 강조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일부분일 뿐이다. 실제 공간활용도가 높기는 하지만, 사실 왜건은 세단과 비교해 기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