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09:05
기아가 최근 목적기반 자동차(PBV) 모델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미 확고한 입지를 다진 현지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싸움이 불가피하다. 이는 일본 현지의 독특한 자동차 관련 법규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은 전기차(EV)와 상용차 분야에서도 강력한 모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와는 달리 현지인들의 취향과 환경 등을 미리 공략한다면 승산은 있다고 본다. 기아의 PBV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드 게임을 떠나는 기아가 주의 깊게 봐야 할 홈구장 모델들을 나름대로 살펴봤다. 다이2024.09.27 11:22
자동차 브랜드 이름에는 각자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부터 조금 생소한 브랜드까지,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 이름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살펴본다익숙한 이름 뒤에 숨겨진 비밀포드 (Ford): 누구나 알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포드는 창업자 헨리 포드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동차를 대중화시킨 인물로 유명하다.쉐보레 (Chevrolet): 스위스 출신의 레이싱 드라이버 루이 쉐보레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벤틀리 (Bentley): 고급 자동차의 대명사인 벤틀리는 영국의 엔지니어 W.O. 벤틀리가 설립했다.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이름들페라리 (Ferrari): 이탈리아의 유명한 레2024.09.27 10:29
기아가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EVO 플랜트(EVO Plant)’를 준공했다.기아는 27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오토랜드 광명에서 EVO 플랜트 준공식을 열고, 전기차 생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김남희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기아의 미래 전동화 전략에 힘을 실었다.기아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SUV 전기차 EV3의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EV4를 양산하며 광명 EVO 플랜트를 전기차 대중화 모델의 핵심 생산 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광명 EVO 플랜트 준공은 기아가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 첫걸음을 내딛2024.09.27 09:31
영국 방송 스카이뉴스는 26일(현지시각) 러시아-조지아 국경에서 대량의 고급차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여 러시아로 유입되는 고급차 밀수의 증거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유럽연합(EU)의 자동차 수출 제재를 피하기 위해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고급차를 밀수입하고 있다. 조지아의 딜러십에서 직접 국경으로 배송되는 고급차는 메르세데스, 람보르기니, 포르쉐, BMW 등 유명 브랜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러시아로 운반되어 부유층에게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다양한 밀수 루트와 수법스카이뉴스는 러시아로 고급차를 운반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아르메니아 경유: 러2024.09.27 09:18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5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전경훈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6년에 선보일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2024.09.27 09:05
현대자동차 미국이 2025년형 아이오닉 5 N을 공개했다. 국내보다 먼저인데, 'N'의 인기가 해외에서 더 높다는 걸 실감하는 대목이다. 이번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 크로스오버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이번 모델은 주로 소프트웨어 개선에 집중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상의 변화는 없지만, 주행 성능과 운전 재미를 높이는 여러 기능이 추가됐다.가장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Drift Optimizer)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시스템이다. 10단계의 지원 수준을 제공하며, 최고 수준인 프로(Pro) 모드에는 차량의 안정성 제어 시스템 개입이 최소화돼 더욱 자유롭게 드리프2024.09.27 08:38
현대자동차는 25일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공식 출시하며, 상용차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는 지난 4월 출시된 물류 특화 모델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 이어 ST1의 전체 라인업을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캡(승객실)과 샤시(차량 뼈대)만으로 구성돼 다양한 비즈니스 맞춤 특장 모델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특장 하이탑 모델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한 경제형 물류 특화 차량으로,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현대차는 두 모델에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차량2024.09.27 08:18
영국의 월간 자동차 잡지이자 웹 사이트 ‘What Car?’에서 2만9967명의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영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는 미니(Mini)가 꼽혔다고 카딜러(CarDealer)가 26일(현지시각) 밝혔다. 미니는 이전 챔피언인 렉서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토요타, 스즈키, 혼다와 같은 일본 브랜드는 또 다른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한국의 현대자동차는 7인승 부문에서 산타페가 98.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최근 교체된 영국산 미니 일렉트릭이 가장 성능이 좋은 전기 자동차였고, 테슬라 모델 Y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전기 SUV였다.렉서스 ES는 99.3%의 점수로 고급 승용차 부문2024.09.27 08:08
영국의 월간 자동차 잡지이자 웹 사이트 ‘What Car?’에서 2만9967명의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MG가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자동차 제조업체로 선정되었다고 카딜러(CarDealer)가 26일(현지시각) 밝혔다. ‘What Car?는 지난 2년 동안 차량에 얼마나 자주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바탕으로 신뢰성 조사를 했다. 조사는 100점 만점에 전체 점수를 매기기 위해 수리에 걸린 시간과 비용을 물었다.점수가 높을수록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성이 높아진다. MG는 신뢰할 수 없는 자동차 기업에서 100점 만점에 76.9를 기록, 불명예 1위를 했다. 또, EV 부문에서도 63.8로 가장 신뢰성 없는 모델로 꼽혔다.많은 MG 소유주2024.09.27 07:40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SAIC(상하이 자동차)와 손잡고 중국 전기자동차(E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뉴스차이나는 26일(현지시각) 양사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이 모델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AIC는 중국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국유 기업으로, 영국 MG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GM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자체 전기차 브랜드인 Rising Auto와 IM Motors를 운영하며 전동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아우디는 중국에서 FAW(디이 자동차) 그룹과 합작하여 Q4 e-tron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