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08:40
2024년 9월 유럽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4.2%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 모델 Y가 여전히 베스트셀러 모델 자리를 지켰다고 24일(현지시각) 모터1이 보도했다.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지만, 2만8876대가 판매되며 유럽 시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2위는 르노 클리오가 차지했다. 르노 클리오는 9월 한 달 동안 2만708대가 판매되며, 자매 모델인 다치아 산데로를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4위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차지했으며, 5위는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차지했다. 기아 스포티지는 판매량이 15% 급증한 1만6697대, 4위 폭스바겐 티구안은 전월 대비 30%의2024.10.25 08:13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내년 상반기 4만5000 달러(약 6200만원) 가격의 새로운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카스가이드가 2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중국 BYD, MG 등의 저가형 전기차와의 경쟁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오랫동안 소문이 돌던 ‘모델 2 프로젝트’는 폐기되었으며, 대신 모델 Y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저가형 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 새로운 모델이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스티어링 휠(운전대)이 없는 형태로 개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테슬라의 새로운 저가형 모델은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더라도 3만 달러(약 41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책정2024.10.25 07:59
스웨덴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볼보자동차가 올해 판매 예측을 대폭 하향 조정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24일(현지시각)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을 기존 12~15%에서 7~8%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7만2849대, 순이익은 4억1600만 달러(약 5700억원)를 기록했지만, 주요 시장의 경기 침체로 인해 4분기에는 최소한의 성장만을 기대하고 있다.CEO 짐 로완은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우리는 이제 연간 매출 성장률을 12~15%가 아닌 7~8%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볼보자동차는 시2024.10.25 07:34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업체인 ‘싱민 지능형 교통 시스템 그룹(싱민 ITS)’가 조선업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심천 증시에 상장된 싱민 ITS는 승용차와 트럭용 강철 휠 생산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싱민 ITS는 3억6000만 위안(약 690억원)을 투자하여 양판그룹을 인수했다. 양판그룹은 저우산 조선소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DWT(재화중량톤수) 이상의 선박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화중량톤수(DWT)는 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을 말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싱민 ITS는 조선소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어 조선업 시장에서 빠르게2024.10.24 07:34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영국은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3일(현지시각) 오토뉴스에 따르면, 조나단 레이놀즈 영국 무역부 장관은 자국 자동차 산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영국 정부는 자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무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 자동차 산업에서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지 않았다. 영국은 자유 무역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중국과의 자유 무역2024.10.24 07:19
중국 창안자동차가 2029년까지 48조원을 투자하고, 1만 명의 인재를 영입하여 지능형 자동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현지시각) Yicai Global이 밝혔다. 최근 열린 창안기술생태계대회에서 주 화롱 회장이 밝힌 내용이다.창안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향후 3년간 37개의 새로운 스마트 전기차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030년까지 연간 500만 대의 차량 판매를 목표로 하며, 이 중 60%는 친환경 차량이고 30%는 해외로 수출한다.창안자동차는 자회사인 Deepal, Avatr, Changan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vatr 브랜드는 화웨이와 CATL과 협력하여 개발 중이며,2024.10.24 07:00
자동차에서 색상이 매우 중요하다.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쉽게 내칠 수도 없는 일이다. 중고찻값이 많이 나오는 색상, 낮과 밤에 따라 크기가 달라 보이는 색상, 가격에 따라 달라지는 색상 등 특징도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도 무난함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주는 색상이 있다. 바로 블랙이다. 여기서 블랙은 단순히 검정색 페인팅만 했다고 끝나는 건 아니다. 별도의 공정을 거쳐 스페셜 모델로 거듭난다. 이번에는 브랜드 별로 나오는 블랙 에디션에 대해서 살펴봤다.ㅗㄳ우선, 폭스바겐코리아의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이 있다. 지난해 선보였고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특별한 디자인 요소가 돋보인다. 외관에서2024.10.24 06:57
미국에서는 2010년에 처음 등장한 닷지 듀랑고가 2024년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본 모델 가격은 3만9670달러(약 5400만원)부터 시작하지만, 고급 모델로 넘어가면 최대 11만 3720달러(약 1억5500만원)의 가격표를 붙일 수 있다. 특히, 헬캣 라인업 중 ‘브라스 몽키’가 11만 3720달러로 가격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11만3325달러(약 1억5450만원)의 ‘실버 불렛’과 함께 출시된 헬캣 스페셜 모델 중 하나다.‘브라스 몽키’는 레드 옥사이드 페인트와 사틴 블랙 후드, 20인치 브라스 몽키 휠로 외관을 꾸몄다. 블랙 배기 팁과 다크 캘리퍼가 장착된 브렘보 6피스톤 브레이크도 돋보인다. 내부는 세피아 라구나 가죽 시2024.10.23 04:20
역사와 전통의 폭스바겐 벨기에 브뤼셀 공장이 폐쇄 위기에 놓였다고 22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가 보도했다. 아우디의 전기자동차 Q8 e-트론의 부진한 판매로 인해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폭스바겐뿐만 아니라 유럽 전기차 시장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8천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우디 Q8 e-트론은 폭스바겐의 야심찬 전기차 라인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브뤼셀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12만 대였지만, 실제 판매량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2022년 4만7900대, 2023년 3만7400대로 급감했으며, 올해는 2만3900대에 그칠 것으로2024.10.23 03:45
올해 9월 전 세계 전기자동차(EV) 판매량이 170만 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22일(현지시각) 영국 컨설팅 기업 로 모션(Rho Motion)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록을 15만 대나 넘어선 것으로, 전기차 시장의 뜨거운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다.특히 중국 시장은 9월 한 달에만 11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전기차 지원 정책과 중국 제조업체들의 기술력 향상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미국과 캐나다 시장 역시 올해들어 9월까지 10%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M, 볼보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신형 전기차 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