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 16:44
현대자동차그룹의 두 형제 기업 현대차와 기아가 유럽 자동차 강국 독일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19일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IK)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각각 7만 9773대, 4만 9484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9%, 5.4% 늘었다. 두 회사의 합산 차량 판매량은 12만 92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다. 두 회사가 올해 이처럼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에는 전기차 '아이오닉 5', 'EV6'를 비롯해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싼타페 PHEV', '쏘렌토 PHEV' 등 친환경 신차를 대거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모델 'N 라인', 'N'을 해외2021.10.18 23:36
'볼보자동차 긴장해'9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덴 완성차 업체 볼보에 3위 자리를 내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올 겨울 고급·고성능 모델 출시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판매량이 지난 9월 1150대를 기록해 8월(1341대)에 비해14% 감소했다.볼보차는 9월 1259대를 팔아 아우디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올 1~9월 누적 판매량은 아우디(1만5921대)가 볼보(1만1193대)를 앞섰다.이에 아우디코리아는 고성능 전기차 '이-트론 GT(그란 투리스모)', 'RS 이-트론 GT' 등을 올해안에 내놔 4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아우디 이-트론 GT는 앞뒤 차축에 전기2021.10.17 19:50
르노삼성자동차가 별다른 신차 출시 없이 부분변경 모델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와 함께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차량까지 더하면 SM6, QM6, XM3, 르노 마스터, 캡처 까지 5종류의 자동차를 판매하고있다. 별다른 신차 없이 부분변경 모델로 차량을 판매중인 르노삼성차에게 적극적인 신차 투입으로 위기를 극복해야할 상황이다. 17일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카자르(Kadjar)는 소형 SUV QM3와 QM6사이에 있는 준중형 SUV다. 카자르는 2015년 출시되며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전역에 판매되고 있다. 카자르의 차체는 르노-닛2021.10.17 19:48
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형제가 동남아시아의 핵심시장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로이터 통신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각) 현대차와 기아가 9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각각 4079대, 3497대를 팔아 1위와 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같은달(현대차 2200대·기아 1538대) 대비 차량 판매가 각각 46%, 42%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대차의 선전은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맹위를 떨쳐온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와 베트남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올들어 9월까지 4만4327대를 판매해 베트남에2021.10.17 19:47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지난달 10억 달러(약 1조182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체 수출은 약 21%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9월 자동차 수출은 15만1689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0.7% 감소했다. 수출 금액은 35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줄었다. 반면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출 호조로 31.3% 늘어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23.8% 차지했다. 이는 친환경차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수출 호조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대폭 확대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업체 별로는 쌍용·르노삼성은 주력모델 수출물량이 늘었지만 현대·기아·한국지엠은 생산 차질 영향으로 감소세를 기2021.10.15 15:48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이 미래 핵심 먹거리 '수소'에 머리를 맞댔다.현대차·기아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열어 시범 운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를 계기로 친환경 모빌리티(이동수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전망이다.◇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지닌 단점 보완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이번 실증을 통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지닌 단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 할 전망이다.이번 실증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기존과 다르게 운영한다. 발전량을 빠르게 바꾸는 '변동부하 방식'을 채택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2021.10.15 15:48
'Think outside the box(기존 사고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버리는 자동차 폐기물을 옷으로 재탄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자동차 폐기 소재를 옷으로 만들어 폐기 소재를 처리하고 옷도 만드는 '두 마리 토끼'를 만들자는 얘기다.그동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폐(廢)페트병 등을 자동차 소재로 활용했다.현대차는 폐페트병이 아닌 자동차 폐기 소재를 옷으로 만드는 혁신에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14일 국내 패션업체 '분더샵(Boontheshop), 프랑스 패션업체(L'Eclaireur)와 손잡고 버려지는 자동차 소재를 재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이색 마2021.10.15 15:48
현대차가 내놓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한동안 잠잠했던 경차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캐스퍼는 지난 14일 예약 개시 하루 만에 1만8940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해 올해 일감을 이미 확보했다.캐스퍼는 또 사전 계약 열흘 만인 지난 23일 올해 생산 목표(1만2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약 2만5000대가 예약되는 기염을 토했다.이에 질세라 기아는 경차 '모닝'과 '레이'를 대폭 강화한 모델을, 한국지엠 쉐보레는 '더 뉴 스파크' 고객만족도 1위를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캐스퍼 긴장해!'...기아, 성능 강화한 '모닝·레이' 내놔 캐스퍼에 맞불현대차 캐스퍼 인기가 절정으로2021.10.14 08:54
현대차의 첫 전용 배터리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가 온라인 주문 접수 두 시간 만에 완판됐다.이는 호주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더드라이븐에 따르면, 현대차는 홈페이지에서 호주 시장에 배정된 아이오닉5 240대가 온라인으로 판매를 개시한지 2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대당 7만 1900호주달러에 보증금은 2000달러였다. 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 온라인 주문이 시작되자마자 웹 사이트에 부하가 걸리기 시작해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고 주문 프로세스가 조기에 중단됐다. 주문은 2시간여 만에 끝났다. 이는 호주 전기차 시장이 큰 폭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해석2021.10.14 08:50
일본 혼다는 13일(현지시간) 내년에 중국에서 새로운 전기자동차(EV)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또한 2030년이후 중국에서 발매하는 신형차 전부를 EV와 하이브리드차(HV) 등 전동차만으로 할 방침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새로운 EV 브랜드를 ‘이엔(e:N)’시리즈로 이름을 붙였다. 혼다는 앞으로 5년간 10종 모델을 운영하며 수출에도 눈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광저우자동차(広州汽車集団, GAC), 둥펑자동차(東風汽車集団)와의 합작사인 광치(広汽)혼다, 둥펑혼다는 새로운 EV공장을 건설해 2024년 가동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신형차에는 새로운 차량조정시스템을 사용하고 EV용으로 설계된 자동차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