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3 16:57
중국의 8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중국 현지 매체인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지난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8월 본토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72만5000대와 179만9000대로 지난해 8월보다 18.7%와 17.8% 감소했다.이에 따라 전년 동월과 견준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4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49만7000대와 155만2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9%와 11.7% 줄었고 상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22만9000대와 24만7000대로 지난해 8월보다 46.2%와 42.8% 급락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천스화(陈士华) 부비서장은 "중국 본토2021.09.13 16:48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A330 공중급유기 소유주 에어탱커 홀딩스(AirTanker Holding)의 지분 23.1%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은 롤스로이스가 에어탱커 지분을 1억8900만 파운드(약 3069억 원)에 매각한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20억 파운드 상당의 자산을 정리할 계획이다. 롤스는 에퀴틱스 인베스트먼트(Equitix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에 지분 매각 이후에도 영국 국방부가 사용하는 14대의 급유기와 수송기를 운영하는 에어탱커 서비스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에어탱커2021.09.13 09:21
테슬라는 단순히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로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기술 혁신의 결과물을 지치지 않고 특허로 출원해왔기 때문. 내연기관 자동차에 매달려온 종래의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향후 자동차의 모습을 바꿔놓을지도 모를 테슬라의 또한가지 획기적인 기술이 특허를 인정 받았다. 자동차 앞유리에 내리는 비나 먼지 등을 제거해주는 장치, 즉 ‘와이퍼’를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도 있는 기술이다. 그 이름은 가칭 ‘레이저 와이퍼’다. ◇레이저 와이퍼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출원한 레이저 와이퍼2021.09.12 10:35
현대차의 본격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아이오닉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오랜 자동차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쓸만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차량이다. 자동차 전문지의 객관적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5가 이번엔 테슬라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 아우토자이퉁가 최근 벌인 실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3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5는 총점 3267점으로 최우수 모델에 선정됐다. 이번 비교 평가에서는 아이오닉5,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3개 차종의 바디(차체), 주행 컴포트(안락성), 친환경성/비용2021.09.10 15:43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차질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9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 생산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이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대형 반도체칩 조립업체 '유니셈'이 셧다운(봉쇄)되며 세타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에 들어가는 반도체칩 수급에 차질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유니셈은 최근 코로나19로 동남아 공장에서 직원 3명이 사망하자 공장 가동을 15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자동차 부품업체2021.09.10 08:16
포드는 9일(현지시각) 인도에서 자동차생산을 중단키로 하고 인도 공장 2곳을 폐쇄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정통한 소식통은 포드가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 없다며 인도에서 자동차생산을 중단키로 했으며 생산중단에는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포드사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의 조립 공장은 올해 4분기까지, 인도 남부 첸나이 자동차 엔진생산 공장은 내년 2분기까지 각각 조업을 단계별로 축소키로 했다.포드사는 이를 위해 약 20억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투입키로 할 방침이다. 다른 소식통은 포드사가 수입을 통한 판매를 계속하며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해 판2021.09.09 14:48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현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일부 차량을 리콜(시정조치)한다.국토교통부는 9일 5개 차종 509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엠아시아퍼시픽본부에서 수입한 캐딜락 CT5 등 2개 차종 298대는 커튼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는 지난 7일부터 자사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이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후 재조립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G80 ELECTRIFIED(전동화 모델) 177대는 구동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인버2021.09.09 14:41
현대차가 최근 고성능 수소 스포츠카 'FK'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크로아티아 전기 스포츠카 메이커 리막과 함께 만든 자동차다.현대차는 지난 7일 개막한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다양한 충전과 지원 기술, 미래 이동수단과 함께 'FK'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크로아티아 전기 스포츠카 회사 리막오토모빌리 (Rimac Automobili)는 지난 2009년 21세의 마테 리막이 세운 전기 자동차 제조사다.이 회사는 독일 자동차 회사 폴크스바겐이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부가티'를 매각하고 현금 대신 리막 지분 15%를 받았을 만큼 기술력이 출중한 회사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리막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고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을 투자해 의2021.09.09 09:01
중국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모터쇼(IAA MOBILITY 2021)에서 2022년에 유럽에서 전기자동차(EV)의 소형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발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창청자동차는 중국내 경쟁업체의 뒤를 이어 배출가스 저감 차량과 배출가스 제로 차량을 유럽시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창청자동차는 주행거리 150㎞의 플러그인 SUV ‘커피(Coffee) 01’의 독일에서의 예약판매를 올해말에 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독일 이외의 유럽시장에도 빠른 시일내에 투입할 방침이다.한편 최장 주행거리 400㎞인 EV소형차도 유럽시장에서의 판매도 내년에 시작할 예정이다2021.09.08 17:33
전기자동차는 강력한 모터 힘에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앞으로 뛰쳐나간다. 그래서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보다 타이어 내구성이 몇 배 단단해야 한다. 전기차는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포함하면 차체 무게가 2000kg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친환경 차량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타이어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기차 타이어, 무게와 속도 버틸 수 있는 첨단 기능 갖춰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일반 자동차 타이어와는 다른 특징을 지녔다. 전기차는 모터와 배터리 특성 상 차량 가속력이 불과 몇 초 만에 이뤄지기 때문에 타이어가 빠른 회전력을 버텨야 한다. 엔진이 장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