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5 16:24
25일 기아 광명 소하리공장(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공장 가동이 중단된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 소하리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 했다. 광명 소하리 공장은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직원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앞서 23일 조립부 소속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17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후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동선이 겹친 1천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이날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확진자들의 근무 부서는 조립, 생산관리, 보전 등 다양한 부서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2021.07.25 16:23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현재 소프트웨어 리콜이 진행중인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전기차) 모델에 대한 새로운 리콜 조치를 단행한다. 이번 미국 내 볼트EV 리콜은 국내 판매된 모든 리콜 대상 볼트 EV와 똑같이 적용된다.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M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쉐보레 볼트 EV 특정 제품 화재의 근본 원인을 GM과 LG의 기술전문가들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배터리 셀에서 두 가지의 제조 결함이 동시에 나온 것을 발견했다. 특히 배터리 셀이 해당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이번 신규 리콜 조치는 GM이 기존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결함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계획이다. GM은2021.07.25 16:19
자동차 시장은 끊임없는 기술 발전으로 신차 출시 때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게 마련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 사이드미러다. 기존 거울형 사이드미러가 카메라로 대체된 것이다. 최근 일본 자동차 업체 렉서스를 시작으로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 전기차 'e-트론', 현대차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에도 탑재되는 등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디지털 사이드미러, 기존 거울의 사각지대 없애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비가 올 때나 야간 주행에 선명한 시야 감을 제공하고 시야 범위가 넓어졌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점이 장점이다. 이는 고화질 카메라로 후방을 촬영해 얻은 아날로그 신호 영상을 이미지 센서와 시스템2021.07.25 16:17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를 통해 신형 티구안을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티구안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그러나 신형 티구안에 EA288 에보(evo)디젤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디젤 차량 퇴출 등과는 반대되는 행보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A288 에보 엔진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줄인다. 이를 통해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전기차는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시장2021.07.23 18:00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풀사이즈(대형) 픽업 트럭 생산을 26일부터 일주일간 중단한다. 이는 1년 넘게 이어진 전세계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쉐보레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 모델을 생산하는 인디애나주 포트웨인 공장에서 7월 26일부터 1주일 간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23일 보도했다. 실버라도, 시에라 픽업트럭의 헤비듀티(상용차 트럭)를 만드는 미시간주 플린트(Flint) 조립 공장은 일반 3교대 대신 1교대로 생산을 줄일 예정이다. 멕시코 조립공장 생산라인도 멈춘다. 대형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가장 잘 팔리2021.07.23 17:17
전기차 배터리가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훨씬 저렴해지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단가 인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기술개발과 시장이 성장하면서 배터리 가격이 인하되어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히려 원료 가격이 상승하는 측면이 발생하면서 이런 추세를 저해하고 있다.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배터리 재료 가격이 급등했다. 23일 리서치 회사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음극에 사용되는 탄산리튬 가격은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에너지 밀도와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키는 코발트 수산화물의 가격은 40% 이상 상승했2021.07.23 11:08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롱코'를 앞세워 하반기 수입차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브롱코는 1966년부터 1996년까지 30년 동안 판매된 중형 SUV다. 미국 시장에서 단종된 지 24년 만에 다시 고객 품으로 돌아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델은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후 사전 계약만 23만 대에 이르는 등 SUV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국내에는 이르면 하반기에 출시돼 남성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올드함과 오프로드 감성 자극하는 디자인새롭게 탄생한 브롱코는 1세대 모델 디자인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 스타일의 외관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정통 오프로더 분위기를2021.07.23 11:04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장려하지만 보조금은 오히려 줄이는 '엇박자 행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친환경 정책 강화라는 서울시 정책과 달리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자동차 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기차 보조금을 기존 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축소한다. 이는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확보 조치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219억 원을 확보해 전기차 1만1201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기차(승용차) 보조금 지원 단가를 기존 4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낮출 방침이다2021.07.23 07:54
독일 자동차 업체 다임러가 22일(현지시간) 자사 고급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를 2030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기후위기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CNBC에 따르면 다임러는 이날 "시장 여건이 허락하는 한 2020년대 말까지는 완전 전기차로 전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다임러는 2025년부터 "새로 출범하는 자동차 설계는 전기차에만 집중될 것"이라고 밝혀 2025년 이후에는 내연기관 자동차 새 모델은 나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다임러는 2025년에 어떻게 전기차로 전환할지 3가지로 계획을 세분했다. 메르세데스의 3개 차종 별로 전기차를 추2021.07.22 15:47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7년 만에 최고 분기 실적을 거뒀다.분기 영업이익은 7년 만에 최고실적을 냈고 분기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섰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해외 판매가 많이 늘어난 데다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8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14년 2분기(2조872억 원)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6.2%로, 2016년 2분기(7.1%) 이후 19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