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6 17:07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KST모빌리티(대표 정원조), 코나투스(대표 김기동), 코액터스(대표 송민표)와 '택시 플랫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택시 플랫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첫 자리로, 경쟁을 넘어 포용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택시 업계 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과 이용자 편의성을 모두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다. 플랫폼 기업으로서 택시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힘쓴다.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KST모빌리티, 코나투스와 ▲가맹형 택시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제휴 ▲시장 확대를 위한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된 이후 제도권 내2021.07.06 16:17
기아가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현대차 투싼과 정면 대결에 나섰다.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6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은 기아와 현대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다.◇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소비자 마음 홀려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은 사실 상 같은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두 차량은 같은 플랫폼, 부품등 상당부분을 공유한다. 차이점은 내·외관 디자인이다.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인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2021.07.06 16:14
유럽의 3대 화물차 생산업체인 독일 다임러트럭, 스웨덴 볼보그룹, 독일의 폴크스바겐 계열의 트라톤이 전기 상용차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3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장거리 화물차와 버스 전용 충전소 네트워크를 건설하기 위해 합작 법인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물차 제조업계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3사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것. 전기 승용차의 경우 충전 인프라가 점차 확충되고 있으나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트럭과 버스를 비롯한 상용차의 경우 충전 시설이 미비한 것이 전기 상용차2021.07.06 14:40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이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까지 멈춰버렸다.5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피라시카바(Piracicaba)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생산 공장이 멈췄다. 현재까지 오전 조립 가동이 이루어 지지 않으며 공장 재가동은 다음주 목요일인 7월 15일로 예정되었다. 2교대, 3교대 공정은 다음주 12일 부분 재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브라질에 설립된 다른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과 마찬가지로 HB20(엑센트,i20 기반 브라질 전용차), 크레타(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모델이 조립되는 현대차 피라시카바 공장은 현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에 직면해 공장 생산까지 중단된 것이다.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중남미 핵심2021.07.05 16:54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이하 제네시스)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전기차 'eG80'에 이어 '스포츠 모델'을 추가해 제품 다각화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eG80은 제네시스 대형 세단 G80의 전동화 모델이다.제네시스는 대형 세단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모델의 내·외관이미지를 5일 공개했다. G80 스포츠는 기본 모델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편의사양을 계승해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에서 보다 역동성을 강조한 외관에 신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츠 세단의 차별성을 갖췄다. ◇기존 대비 스포티한 이미지 구현 G80 스포츠 전면부는 다크 유광 크롬이 적용된2021.07.05 10:27
미국 최대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미국에서 자체 개발하는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다.GM은 배터리 핵심 소재를 자체 개발하는 최초의 자동차 업체 가운데 하나로 등극할 전망이다. 전기차 업체 리더 업체 테슬라와 독일 폴크스바겐을 추격하기 위해 노력해온 GM이 포문을 열면서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리튬 확보 등을 위해 GM과 비슷한 협력 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5일(현지시각) 광산업전문 매체 마이닝닷컴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GM은 지난 2일 호주 콘트롤드서멀리소시스(CTR) 산하의 헬스키친 지열 소금물(geothermal brine) 프로젝트에 '수백만 달러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2021.07.04 10:36
'구독경제' 열풍이 수입·중고차 시장에도 거세게 불고 있다. 구독경제는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일정 금액만 내면서 정기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뜻한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다른 산업 분야에서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구독경제가 이제는 자동차 시장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수입차·중고차 구독 서비스가 카로와 트라이브이다. 카로는 수입차를 전문하는 월 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다. 카로는 1개월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으며 ▲장기간 수입차를 정기 구독하는 월간 내 차 ▲특정 기간 대여하는 단기 대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업체는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벤츠, BMW 등 7개 브2021.07.04 10:34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390만 대의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는 컨설팅업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각)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에 따르면 2021년 세계에서 반도체 부족으로 약 390만대의 자동차 생산이 손실될 것으로 추정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이후 경기 회복을 놓고 세계 자동차 시장은 지역 차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5월 신차 판매량은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그러나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은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을 밑돌았다. 자동차 수요는 안정돼 있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감2021.07.02 17:51
중국의 전기차 삼총사인 '니오'와 '샤오펑', '리샹'의 6월 인도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일 중국 전기차업계에 따르면, 니오는 6월 전기차 8083대를 인도했고, 지난해 6월보다 116%, 전월보다 20% 증가했다. 인도량이 처음으로 8000대를 돌파했다. 니오의 2분기 인도량은 전문가의 예상(2만1000대~2만2000대)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만1896대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상승세를 탔다.상반기의 인도량은 4만1956대로 지난해 연간 인도량의 96%를 달성했다. 리샹의 6월 인도량은 지난해 6월보다 320.6% 폭증한 7713대이며, 5월보다 78.4% 늘었다. 샤오펑의 인도량은 6565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7% 폭증했고, 전월 대비 15% 올랐다2021.07.02 11:02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만km를 달성하는 등 쾌속 주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 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 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34t급은 1회에 8~20분 정도 충전하면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으며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t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