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10:26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8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인기 2위를 기록했다.8일 US뉴스에 따르면 기아 텔루라이드는 미국 토박이 포드의 익스페디션을 제치고 링컨 내비게이터에 이어 인기 2위에 이름을 올렸다.링컨 내비게이터는 고급 옵션이 장착된 럭셔리급 대형 SUV로 기아 텔루라이드와 경쟁이 애초부터 무의미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가장 뛰어난 모델임을 입증한 결과다.기아 텔루라이드는 포드 익스페디션에 비해 파워트레인(동력 장치)과 견인 능력에서 다소 뒤처졌지만 첨단 안전·편의 사양과 가격 경쟁력에서는 우위를 보였다.기아 텔루라이드는 3.8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91마력과 최2021.06.08 09:30
현대모비스가 경영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발히 접목하고 있으며 그동안 회사 경영에 적용한 사례가 4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8년 AI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한 현대모비스는 최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일반 제조업체가 AI 기술을 회사 전체 업무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별도 조직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를 활용한 프로젝트가 가장 많이 진행된 곳은 설계와 시험 관련2021.06.08 09:29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가 유럽의 쇼룸과 서비스 거점을 대대적으로 줄일 계획이며 매각액은 10억유로(12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핸델스브랫이 7일(현지시간) 업계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각될 매물은 영국, 스페인, 벨기에의 약 25개 쇼룸과 서비스 거점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약 2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다임러 대변인은 3개국의 소매거점을 매각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매각할 경우는 직원 고용을 지키는 합의를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그밖의 지역에는 소매거점을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2021.06.07 15:54
기아가 공공부문에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기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위블 비즈는 공공부문이나 기업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다.기아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교통 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3월 화성시와 '친환경 미래차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화성시 공무원을 대상으로2021.06.07 15:43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Volkswagen)이 디젤게이트(dieselgate) 사건과 관련해 마틴 빈터콘(Martin Winterkorn) 전 최고경영자(CEO)와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젤 게이트는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검사 중에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적게 배출하고, 일반 주행에서는 매연 기준치의 40배가 배출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것이 드러나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은 사건이다. 디젤 엔진은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는 적게 배출하는 반면 질소산화물을 많이 배출한다. 질소산화물은 기관지염과천식 등을 일으키며, 산성비의 원인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로 규제되고 있다. 질소산화물이 태양광과 반응하면 오존이 만2021.06.07 08:51
제너럴일렉트릭(GE),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자동차, 필립스66, 엑손모빌, 로열 더치 셸 등이 유망 수소주로 지목됐다. 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에서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핵심 대체 에너지원이 될 수소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수소가 그린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들 종목을 수혜주로 지목하고 포트폴리오에 편입 시킬 것을 권고했다.UBS는 이른바 '블루 수소'에 집중했다. 블루 수소란 천연가스에서 생산되는 수소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포집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분석노트에서2021.06.07 08:50
미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간 합병 상장을 위한 거래가 타결 단계에 와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소식을 처음 전한 테크크런치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양사간 합병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 규모는 120억달러(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로라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 계열의 자율주행차 업체 어드밴스드테크톨로지스그룹을 인수한 업체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300원을 투자한 기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로라가 현재 협의를 벌이고 있2021.06.06 12:59
테슬라 인디아가 올 연말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앞서 테슬라는 인도 뭄바이에 모델3(Model 3) 3대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테슬라 인디아는 지역 서비스 관리자로 포르쉐 출신 사미르 자인(Samir Jain)을 고용했다고 테크 스토리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뭄바이의 테슬라 인디아로 보내진 테슬라 모델 3는 테스트를 거쳐 올 연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도 전기차 시장은 초기 단계로 시장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테슬라가 인도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이유는 수입 차량에 대해 막대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올해 인도는 전기차 수입과 투자를 장려하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일론 머스크2021.06.06 12:57
중고차를 살 때 차량이 시정조치(리콜) 대상이 되는 지 여부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흔히 ‘레몬 마켓(lemon market)’이라 불리는 중고차시장의 폐해가 다소 줄어드는 계기가 마련됐다. 레몬 마켓은 중고 물품을 파는 이와 사는 이의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품질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레몬 마켓에는 불량품이 판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중고차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보왜곡과 정보 격차를 줄이기로 한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이달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