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3 13:38
애플의 자율주행차 부문 최고 엔지니어 3명이 최근 수개월 사이에 회사를 떠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오토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자동차 팀에는 수백 명의 엔지니어들과 실제 차량에서 작업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진은 테슬라의 차량 엔지니어 출신인 더그 필드를 비롯해 12명 정도다. 그 중 적어도 세 명이 올해 회사를 떠났다. 최근 자동차 관련 로봇공학을 연구하는 팀을 이끌었던 데이브 스콧이 차세대 MRI 시스템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회사인 하이퍼파인의 최고경영자(CEO)로 떠났다. 스콧이 떠나기 전, 자율주행차의 안전 및 규제 팀을 이끌었던 제이미2021.06.03 13:37
세계적인 슈퍼카 페라리가 베트남에서 본격적으로 신차를 판매한다.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인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로마(Roma), SF90 스트라달레(Stradale)' 공개 행사에서, 페라리 베트남 관계자가 "페라리 이탈리아는 베트남 유통업체가 앞으로 신차를 판매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호치민시 7군에 위치한 페라리 유통업체는 지금까지 주로 AS(사후서비스)센터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베트남은 태국, 말레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6번째로 페라리가 신차를 판매하는 시장이 된다.페라리 베트남은 이미 지난 4월부터 베트남 고객들에게 포르토피노(Port2021.06.03 13:34
현대자동차 유럽 생산기지 체코공장이 고성능 모델 N시리즈 생산에 들어갔다.3일 현지 매체 아레르타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법인(HMMC)은 고성능 모델 i30 N의 해치백과 패스트백 등 두 가지 모델 생산을 시작했다.i30 N은 2.0 T-GDI 터보 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하고 능동형 가변 배기 시스템을 적용했다.또한 N로고를 새긴 고성능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변속 시 엔진 회전수를 조절하는 래브 매칭(Rev-Matching) 시스템을 장착했다.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 이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4초다.특히 현대차가 개발한 스마트 스트림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탑재돼 완벽한 고2021.06.03 13:34
중국 창청자동차는 태국에 있는 전 제너럴모터스(GM)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리모델링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창청자동차는 지난해 2월 GM이 태국 라용에서 운영하던 조립 및 파워 트레인 생산 공장 인수 계획을 발표했고, 11월 현지 정부와 감독 기관의 허가를 받은 후 인수 거래가 성사됐다. 인수 후로부터 창청자동차는 라용공장의 스마트화에 집중했고, 동남아 지역의 첫 스마트 공장으로 리모델링했다. 이를 통해 창청자동차의 동남아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창청자동차는 라용공장 스마트화의 투자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태국에서 226억 바트(약 8081억7600만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2021.06.03 13:01
테슬라가 볼트 결함 차량을 6000대 리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배런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리콜은 자동차 사업의 한 부분이며, 투자자들이 과잉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볼트가 느슨해지는 결함이 노출된 6000대 가까운 차량을 리콜했다. 월가 분석 보고서와 같이 하락세를 부추길 만한 다른 요인은 많지 않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3.1% 하락한 604.3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S&P 5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는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느슨한 볼트로 인한 리콜 때문에 200억 달러의2021.06.03 13:00
바이두와 지리의 합작회사 '지두자동차’의 첫 모델은 10월에 발표한다고 시나닷컴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두자동차의 샤이핑(夏一平) 최고경영자(CEO)는 "첫 모델은 올해 10월에 발표한다"며 "202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두자동차의 초기 모델은 여성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제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이두 아폴로(Apollo) 자율주행 시스템과 지리 SEA 플랫폼을 탑재한 첫 모델의 가격은 스마트화 비용이 높기 때문에 판매가격은 20만 위안(약 3478만8000원) 이상, 차량 인도 시간은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샤이핑은 "올해 하반기에 조달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조달 규모는2021.06.03 12:59
기업회생절차를 밝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최대 2년 동안 직원 절반에 대한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회생 자구안을 내놨다.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인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최대 2년간 무급휴직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자구안을 마련해 이를 1일 노조 대의원과 팀장급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자구안은 기술직 50%, 사무직 30% 인원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1년 후 차량 판매 상황을 고려해 1년 더 무급 휴직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임금 삭감과 복리 후생 중단 기간도 2023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한다. 임원 임금은 이달부터 20% 더 삭감해 40% 줄이기로 했다.또한 미지급 급2021.06.02 14:11
기아가 국내 대형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해 K9의 새로운 모델을 출격시킨다.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K9'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내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더 뉴 K9은 지난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이다.이번 K9은 ▲최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운전자가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정숙하고 안정적인 승차감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2021.06.02 13:23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셧다운된지 3일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2일 현지 매체 뉴스인디안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은 2교대 근무 체제로 가동을 재개했다.현대차 첸나이공장은 지난달 인도 보건당국의 규제로 10~15일과 25~29일 닷 새씩 총 열흘간 폐쇄 조치됐다.공장 재개와 관련해 노동자들은 여전히 반발이 심한 상태이며 경영진과의 논의 후 기존 3교대에서 2교대 근무 체제로 전환키로 협의했다.현대차 첸나이공장 재개로 인도 생산은 한시름 놨지만 근무 체제 전환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매체는 닛산과 포드, 르노 등도 같은2021.06.02 11:3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자동차 업계 전반의 공급망 압력으로 테슬라 차량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 @Ryanth3nerd은 "나는 테슬라가 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싫다. 가격을 올리면서도 모델 Y의 요추(허리)받침대(Lumba rsupport)와 같은 기능을 제거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머스크는 "업계 전반의 주요 공급망 가격 압박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가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Electrek)은 지난 5월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4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가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