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6 13:50
베트남에서 기아 세도나(한국명 카니발)의 경쟁 모델로 떠올랐던 포드 투르네오(Tourneo)가 부진한 판매량때문에 현지 생산을 중단했다.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오토프로등에 따르면 최근 "포드 투르네오가 기아 세도나에 변변한 도전장을 내밀지도 못하고 베트남 시장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포드가 이번달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트루네오의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의 트루네오 판매량은 지난해 340대, 올해 1분기 44대로 매우 낮다. 포드는 2019년말 트루네오를 베트남에 처음 출시하면서, 현지 대형 MPV(다목적차량) 시장에서 야외활동에 관심높은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기아 세도나2021.05.16 13:48
현대자동차가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정부 대상 대규모 차량 공급을 실시, 아프리카 新시장 개척에 나섰다.현대차는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DR콩고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 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으로 연초 현대차의 DR콩고 수출 목표(100대)의 5배, 지난해 판매 실적(45대)의 10배를 넘는 규모다.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민간 주도의 자동차 시장이 성숙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이번 수출이 중부 아프리카 지역 新시장을 본2021.05.16 13:31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 니콜라, 피스커, 로드스타운 모터스, 카누, 어라이벌의 5개사의 밸류에이션 변동은 미국 증시의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붐을 둘러싼 위험을 강조한다.에이치티 오토에 따르면 최고치를 기록한 전기차(EV) 스타트업 5개사는 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규모가 600억 달러에 달했으나 뒤이은 수정은 잔인했다.공매도 공격, 경영난, 실행 문제 등으로 투자자들이 전망을 재고하게 되면서 이번 주 이들 기업 중 3곳이 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들은 각각의 최고치에서 합쳐서 시가총액 400억 달러 이상이 증발됐다. 기존의 기업 공개(IPO)와 달리 스팩을 통해 상장하면 상장 기간 동안 기업들이 투자자에게 예상치를 제시2021.05.16 13:30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VW)이 독일에 '전고체 배터리' 공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폭스바겐이 출자한 합작 파트너사인 미국 전지 개발 회사 퀀텀 스케이프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대형 배터리 공장과 동일한 20기가 와트시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퀀텀 스케이프와 폭스바겐은 연내에 합작 회사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 생산 라인의 설치 장소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EV)용 배터리의 주요 거점이 있는 독일 중북부 니더작센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 잘츠기터가 공장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우선 1기가 와트시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한 후2021.05.16 13:28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자동차(EV) 아이오닉 5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여느 차량보다 오랫동안, 그리고 크게 화제가 됐다.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세부 차량 정보가 공개됐을 때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많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너무 짧다는 이유였다.언론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장착한 아이오닉 5는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확보했다'라는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제원표상 복합 주행거리가 최장 429km(롱레인지 모델 기준)로 알려지자 현대차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아이오닉 5는 '직접 타봐야 아는 차'였다. 경기 하남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왕복 80여 km를 달리며 면면을 뜯어봤다.아이오닉 5는 외관부터2021.05.15 13:36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주행거리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14일 외신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넥쏘의 1회 충전 후 최장 주행거리 778km보다 109.5km가 늘어난 887.5km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778.km 기록은 지난해 친환경 모험가 베르트랑 피가르가 세운 것이다. 최근 월드랠리팀 소속 드라이버 브랜단 리브스는 넥쏘와 함께 호주 멜버른 지역을 돌며 새로운 주행거리 기록했다.브랜단 리브스는 평균 시속 66.9km로 총 13시간 6분을 소요했다.이로써 현대차는 넥쏘의 최장 주행거리 기록 갱신과 함께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브랜단 리브스는 "랠리 드라이버로서의 기록 경신이 아닌 넥쏘2021.05.15 13:09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는 상하이(上海)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EV)에 중국배터리제조업체 EVE에너지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공급을 받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LFP배터리는 EV용 배터리에 사용하는 고가의 금속인 코발트와 니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싸게 제조할 수 있다. 그러나 LFP배터리는 1회충전으로 운행거리가 일반적인 니켈/코발트를 사용한 배터리보다 짧다.테슬라는 이미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로부터 LFP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소식통들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며 테슬라는 올해 3분기중 계약2021.05.15 13:09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은 칩 부족 문제가 2분기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샤오펑의 회장 허샤오펑은 "2분기의 칩 공급량은 가장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칩 부족 문제는 빠르면 3분기, 늦으면 내년 1분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샤오펑은 칩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칩 공급업체와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펑 13일(현지 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6.1% 폭증한 29억5100만 위안(약 5176억540만 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총이익률은 전월 대비 11.2% 늘어났다. 전기차의 인도량은 1만33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7.4% 늘어났고, 매출은 28억102021.05.14 11:24
코넬대 연구진이 도로에 특수 충전 스트립을 내장해 그 위를 주행하는 전기차(EV)들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가제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V를 운행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가 부족할 때 충전소를 찾는 것과, 충전소를 찾아도 충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EV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주된 문제이기도 하다. 코넬대의 이 새로운 연구는, 실제 상용화가 될 경우 EV의 선택을 증가시키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쿠람 아프리디 공대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에도 무선으로 EV를 충전하2021.05.14 11:22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스타리아'는 다목적 차량(MPV)이라는 장르에 딱 들어맞는다. 길고 넓고 높은 실내에 좌석을 자유롭게 배치해 어느 상황에서도 공간을 마음대로 연출할 수 있다.스타리아는 현대차가 이전에 출시한 차량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된다. 굳이 따지자면 1980~90년대 '그레이스', 2000~10년대 '스타렉스'로 계보가 이어진다. 그러나 스타리아는 기존 틀을 거부한다.스타리아의 공간 활용성은 커다란 차체에서 비롯됐다. 스타리아는 ▲전장(길이) 5255mm ▲전폭(너비) 1995mm ▲전고(높이) 1990mm(카고는 2000mm) ▲축거(휠베이스) 3275mm에 이른다. 국내에 판매 중인 MPV 가운데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글로벌모터즈가 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