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0 09:43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공개를 앞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산타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SUV와 픽업트럭 '장르파괴'...산타크루즈 어떤 차?산타크루즈는 2015년 북미국제오토쇼에 콘셉트카 ‘HCD-15 산타크루즈’에서 파생된 모델이다. 현대차 콘셉트카에서 실제 양산 모델로 나오기 까지 5년 이상이 시간이 걸린 셈이다. 산타크루즈 외형은 픽업트럭이다. 현대차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전면부는 4세대 투싼과 닮았고 승객 탑승 공간과 적재함이 분리됐다.현대차는 '스포츠어2021.04.09 18:10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뒤흔든 반도체 수급 대란이 국내 완성차 업계에도 본격적인 타격을 주면서 차량을 계약한 소비자들이 출고 지연을 우려하는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1공장에 이어 아산공장 가동을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간 중단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쏘나타와 그랜저 등 주력 차종이 생산된다.◇ 아이오닉 5·쏘나타·그랜저 줄줄이 생산 차질생산 차질이 현실화하면서 출고 일정이 늦어질까 애태우는 소비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말 그랜저를 계약한 직장인 A씨는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재고가 여유 있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기사를 보고 공장이 멈춘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대리점에서도 출고가 언제 되2021.04.09 12:33
포드 코리아가 극한의 오프로드(험로)도 거침없이 돌파하는 '랩터'와 뛰어난 견인력을 지닌 '와일드트랙' 두 모델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지난달 30일 글로벌모터즈가 인천 중구 을왕동에서 만난 뉴 포드 레인저 랩터는 한 마디로 '매운맛'이었다. 반면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비교적 '순한맛'에 가까웠다.이날 진행된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뉴 포드 레인저 랩터와 와일드트랙을 먼저 만나봤다.두 모델 모두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내며 동급 배기량 기준으로 가장 뛰어난 동력 성능을 갖췄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2021.04.09 11:37
인도네시아 정부가 계획하는 자동차 인증시험장 정비사업 입찰에 일본 외에 한국과 중국 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기업의 점유율은 96%를 넘고 있지만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심지어 일본 기업 사이에는 정부 입찰에 낙찰받지 못하면 기술만 유출된다는 우려까지 일고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서 자바 부카시의 인증 시험장을 국제 표준에 맞는 심사를 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해 19개의 검사 설비를 만들어 ‘동남아 최대 규모’로 건설한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의 지출을 억제2021.04.09 11:36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의 유튜브 공식채널인 ‘엑스타 TV’가 최근 런칭 2년만에 국내업계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금호타이어는 구독 10만 돌파를 기념해 앞으로 10일간 토트넘 홋스퍼 사인볼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9년 4월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고객 및 일반 대중들과 친밀도 높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유튜브 공식채널 ‘엑스타 TV’를 런칭했다. 이후 약 2년만에 국내업계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까지 받았다. 특히 경쟁사들의 공식채널 구독자가 5천명이 채 되지 않는 것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이고 독보적인 기록으로 눈2021.04.09 11:36
미국 GM과 포드가 8일(현지시간) 차량용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생산중단 및 감산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GM은 12일부터 2주간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테네시주 스피링 힐 조립공장에서의 생산대수를 줄이기로 했다. 또한 미시간주의 랜싱 델타 타운십 공장과 멕시코의 라모스공장에서도 1주일간 생산대수를 하향조정할 방침이다.GM은 또한 미시간주 랜싱 그라운드 리버 조립공장에서는 26일까지 조업단축을 연장하고 캐나다의 CAMI 공장과 캔자스주의 페어팩스공장은 5월 10일까지 생산중단기간을 늘리기로 했다.포드는 시카고 조립공장과 미시간주 플랫록 조립공장 및 캔자스시2021.04.09 11:35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한(武汉)에 제3공장을 설립한다고 증권시보망(证券时报网)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샤오펑은 우한 경제 기술개발구 관리 위원회와 ‘샤오펑자동차 우한 커넥티드카 제조 기지 및 연구·개발센터 프로젝트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우한에 신설할 공장의 총면적은 73만3000㎡(약 22만1732평)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10만 대로 알려졌다. 2023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샤오펑 자동차 허샤오펑(何小鹏)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한은 자동차 제조·판매 거점으로, 샤오펑의 공급망 관리·판매·배송 등을 강화2021.04.09 11:33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새로운 코나 일렉트릭(EV)으로 전기차 시장 장악에 나선다.9일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호주에서 2021년형 코나 일렉트릭 '엘리트'와 '하이랜더' 두 개 트림을 출시한다.두 트림 모두 64kWh 배터리 팩이 단일 전기 모터와 결합해 201mph와 395Nm 토크를 발휘하며 한 번 완전 충전 후 유럽 기준 484km 주행이 가능하다.또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방지 시스템, 세이프 출구 경고, 뒷좌석 승객 경고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했다.이 외에도 8단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무선 충전 기능, 리어뷰 모니터, 원격 시동 등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대거 탑재2021.04.08 18:09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는 1분기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고 시나닷컴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의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33만3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폭증했고, 올해 판매량 목표인 153만대의 22%를 달성했다. 3월은 자동차 10만29대를 팔아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전월 대비 30% 늘었다. 이 중에서 지오메트리 A(几何A), 지오메트리 C(几何C), 디하오EV(帝豪EV) 등 전기차는 5657대를 판매했다. 수출량은 1만64대로 지난해보다 200% 증가했고, 중국 시장의 판매량은 8만9965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지리자동차는 4년 연속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 지리싱뤠(吉2021.04.08 17:02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디자인의 앞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부산에 선보였다. 현대차는 8일 부산 수영구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건립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옛 고려제강 철강공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396.6㎡(약 758평) 규모로 지어졌다.자동차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서울, 경기 고양시와 하남시, 중국 베이징,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여섯 번째로 부산에 마련됐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과 방향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다방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