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8 17:01
기아가 준대형 세단 'K8'을 8일 공식 출시했다. K7 후속인 K8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사전 계약 기간에 2만 4000여 대가 계약되며 준대형 세단 시장에 반향을 예고했다.기아는 이날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를 통해 K8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회사 브랜드 변경 이후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첫 번째 모델인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녹여낸 차량이다.기아 관계자는 "K8은 기존 패러다임을 벗어나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대한민국 준대형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편안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K2021.04.08 13:14
재규어랜드로버가 국내에 새롭게 친환경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을 탑재한 차량을 공개해 화제다.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8일 신형 디젤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년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MHEV는 감속할 때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하고 저장했다가 이를 지능적으로 재사용해 엔진을 지원하고 효율을 극대화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신형 디젤 엔진은 까다롭고 더욱 강화된 질소산화물(NOx) 배출 규제가 적용된 RDE2(실도로 주행 조건2 · Real Driving Emissions2) 인증을 받았으며, 레인지로버 2021년형 디젤 모델은 세계 최초의 RDE2를 충족하는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2021.04.08 09:46
미국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봄의 기운과 차량의 성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캐딜락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원하는 차량을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는 '캐딜락 슈퍼 스프링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승 행사는 서울 남산 소월길 일대를 자유롭게 주행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캐딜락의 여유로운 주행 성능과 풍부한 프리미엄 옵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8일부터 16일까지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행사에서 고객들은 지난달 출시한 준중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를 비롯해 어반 럭셔리 SUV XT5, 대형 3열2021.04.08 09:30
중국 승차 공유업체 디디추싱이 직접 자동차를 제조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쯔통차이징왕(智通财经网)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디디추싱의 자동차 제조 프로젝트 책임자는 양쥔(杨峻) 디디추싱 부사장 겸 샤오쥐처푸(小桔车服) 사장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디디추싱은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디디추싱 관계자는 “포드자동차(중국) 전기차 사업부 주장(朱江)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디디추싱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주장 COO는 이 소식을 부인했다. 디디추싱은 2019년 11월 비야디와 합작회사 ‘메이하오추싱(美好出行) 자동차 테크놀러지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비야디와 디디추싱의 지분은 각각2021.04.08 09:28
미국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가 7일(현지시간) 또 다른 험로를 예고했다. 이번에는 수소·전기차 부문 핵심 기술인 연료전지 개발 기술 책임자가 회사를 떠났다. 니콜라는 지난해 우회상장을 대박을 친 뒤,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 발표로 기대가 한껏 높아졌지만 이후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지난해 9월 GM과 협력 발표 이틀 뒤 나온 공매도 세력 힌덴버그 리서치의 "니콜라는 사기" 보고서를 계기로 추락하기 시작한 니콜라가 이번에는 핵심 기술 개발 전망에서도 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이날 기술·수소·연료전지 담당 부사장 제시 슈나이더가 지난 1일자로 회사를 떠났다고 발표했다.슈나이더2021.04.08 09:04
테슬라가 지난 1분기 말 신규 구매한 테슬라 차량에 대해 대금을 이중으로 청구한 뒤, 사과하고 환불했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환불은 CNBC가 중복된 차량 대금 청구 혐의에 대해 보도하고, 유튜브 ‘에브리데이 크리스’에서 크리스토퍼 T. 리가 비디오 리뷰를 한 뒤 이루어졌다. 테슬라는 노스캐롤라이나 거주자에 2021년식 모델Y 구매 가격을 두 배로 청구했고, 가격은 약 5만4000달러였다. 차 구매는 온라인으로 했고, 3월 25일 구매자 계좌에서 두 번 금액이 인출됐다. CNBC와 통화하고 기록을 공유한 캘리포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고객 6명의 경우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에 불만을 제기한 뒤 환불이 이루어지기까지 약2021.04.07 21:20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사장·63)이 7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예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가 또 다시 회생절차 개시를 앞두게 된 상황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아쉬운 마음과 함께 작별 인사를 드린다"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예병태 사장 "대표이사로서 책임지는 게 도리…절망하긴 일러"예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이 받을 충격과 허탈감을 잘 알기에 그동안 경영을 책임져 온 대표이사로서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기존 잠재 투자자와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며 "쌍용차에 대한 다수 인수 의향자가2021.04.07 13:07
볼보자동차가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유를 또 다시 입증했다.볼보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실시한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5개 모델이 추가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되며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교육 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테스트는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된다.'우수2021.04.07 12:43
인도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올라의 전기자동차 부문 올라 일렉트릭이 글로벌 영업·유통 책임자로 현대자동차·기아 출신을 영입했다.7일 외신 비즈니스스탠다드에 따르면 올라는 35년간 현대차·기아에서 근무한 김용성 기아 전 상무를 올라 일렉트릭 글로벌 영업·유통 책임자로 선임했다.특히 김 책임은 현대차·기아의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아 인도법인(KMI) 상무를 역임하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베테랑 간부다.김 책임은 인도뿐만 아니라 올라 일렉트릭의 글로벌 판매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새롭게 구축하고 브랜드 첫 전기 스쿠터 출시를 통해 인지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김 책임은 "올라 스쿠터를 비롯해 다2021.04.07 11:48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생산이 확대되고 있다. 마진 높은 픽업트럭을 전기차 버전으로 개량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허머에 이어 픽업트럭 실버라도 역시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하기로 했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6일(현지시간) 셰볼레 실버라도 픽업트럭을 현재 디트로이트에 건설 중인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이 아닌 완전 전기차 방식으로 생산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GM은 산하 GMC의 허머 픽업트럭을 올 후반 차세대 전기차 버전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는 등 일련의 전기차 생산 계획에 2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질 전기차는 허머 외에 최근 모습을 드러낸 허머의 전기차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