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2 12:55
한 우물을 판지 어느덧 8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변치 않는 모습을 유지한다는 것이 경이로울 따름이다.어찌 보면 놀랍지도 않았다.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익숙함 때문일지도 모른다.이탈리아·미국 다국적 자동차 기업 FCA(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과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앵) 기업이 세운 합작법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산하 브랜드로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전통을 이어온 사륜구동(4WD)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명가(名家) '지프(Jeep)' 얘기다.이번 시승은 지프가 최근 선보인 80주년 기념 에디션 '랭글러 4도어 파워탑' 모델로 ▲80주년 기념 배지 ▲80주년 기념 태그 가죽 시트 ▲80주년 기념 태그 플로어 매트 등 지프2021.04.01 16:22
현대자동차와 한국수출입은행이 금융 협력 체계를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앞장선다.현대차는 1일 수은과 여의도 수은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 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해 체결됐다. 현대차는 이번 계기로 수은으로부터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 오는 2023년까지 3조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받게 된다.해당 금융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국내·외 시설 투자, M&A 등에 소요되며2021.04.01 16:08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는 중국에서 수소연료전기 엔진 개발업체 시노하이텍(SinoHytec)과 연료전지 생산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 시노하이텍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도요타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고, 합작 회사 ‘화펑 연료전지유한공사(华丰燃料电池有电公司·FCT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시노하이텍과 도요타 지분은 각각 50%이며, 투자 총액은 80억 엔(약 815억8720만 원)이다. FCTS는 ’연합 연료전지시스템 연구·개발(베이징) 유한공사(FCRD)’가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또 2023년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연료전지 시스템과 연료전지 스택의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중국에서 수소연2021.04.01 16:07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와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합작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시나닷컴이 3월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폴스타는 컨설턴트와 상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홍콩증시나 미국증시에 기업공개(IPO) 혹은 스팩(SPAC)을 통해 우회 상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IPO를 통한 예상 조달 금액은 100억 달러(약 11조3280억 원)에 이르를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는 지리자동차와 볼보자동차가 합작한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다. 본사는 스웨덴에 있고 공장은 청두에 위치해 있다. 현재 2가지 모델 폴스타 1과 폴스타 2를 보유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예상보다 적다.2021.04.01 16:05
#서울 성내동에 거주하는 A씨는 강남에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 공유형 차량 '엠비전 팝(M.Vision POP)'를 호출했다.A씨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집 앞으로 찾아온 차량에 탑승해 스마트폰을 운전대에 '도킹(Docking·결합)'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자 차량 전면 유리가 대형 디스플레이로 변신했다.약속 장소에 도착한 A씨가 자동 주차 기능을 실행하자 엠비전 팝이 마치 게걸음 하듯 옆으로 움직이더니 차량 한 대가 겨우 들어갈 공간에 안전하게 주차했다.◇ 현대모비스 "새 모빌리티 시대, 부품사도 변해야"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1일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이동수단) 콘셉트카 '엠비2021.04.01 12:18
기아의 첫 전용 전기자동차 'EV6'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기아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EV6' 국내 사전예약에서 첫날 2만1016대를 기록하며 사명 변경 후 출시한 'K8'에 이어 다시 한번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기아는 올해 사명 변경 후 K8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015대를 기록하며 역대 승용 모델 최고 기록을 세웠다.EV6 모델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그란투리스모(GT)-Line 20.6% ▲GT 4.6%로 롱 레인지와 GT-Line이 전체 대수 85%에 해당하는 선택을 받았다.이는 전기차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중요 시하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2021.04.01 11:58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이 베트남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했다.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페니카그룹의 로봇 기술 자회사 페니카X(Phenikaa X)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4레벨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 전기차는 SLAM(동시 위치파악 매핑기술) 기반으로, 자동차기술자 협회(SAE international)가 분류한 자율주행기술 6단계 중 레벨4 기술 40개를 갖추고 있다. 레벨4 수준에서는 운전자가 출발전 목적지와 이동 경로만 입력하면, 자동차 시스템이 긴급상황을 포함한 주행 전체를 수행한다. 페니카X가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차에는 스티어링 휠이 없어 스티어2021.04.01 11:57
미국 포드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으로 북미 6개공장에서 차량생산을 큰 폭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 북미공장 6곳에서 각 공장별 상황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최대 3주간 시간외 근무를 전면 폐지하거나 아예 휴업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다.감산에 들어가는 공장은 미국 내 일리노이와 오하이오, 켄터키, 미시건, 미주리주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 등이다. 이로 인해 ‘F150’ 픽업트럭은 물론이고 ‘포드 익스플로러’ SUV와 ‘이스케이프’와 같은 크로스오버 제품도 영향을 받게 됐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이고 파워 스티어링, 브레이크2021.03.31 11:34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기차 기반의 콘셉트카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제네시스는 31일 전기차 기반의 그란투리스모(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제네시스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영상에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진행한 콘셉트카 공개 행사와 주요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담은 콘셉트카"라며 "제네시스만의 창조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 디자인 비전을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2021.03.31 11:24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는 30일(현지시간) 향후 10년간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완전 자회사를 출범한 뒤 이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투자금은 15억 2천만 달러다.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자회사의 CEO도 맡을 예정이다.샤오미는 성명에서 "회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스마트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스마트 전기차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레이쥔 CEO는 이날 자신이 이사회와 함께 수개월간 세밀히 전기차 시장 진입을 고심했다면서 갈등이 많았지만 막대한 회사 유보현금에 힘입어 전기차 진입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