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9 10:32
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일렉트릭'의 화재 사고와 관련해 국내에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를 진행한다.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 리콜(결함 시정) 계획을 1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리콜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1차 리콜 대상인 2만 5000여 대는 배터리 교체가 유력하다. 이들 차량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된 것이다.여기에 지난해 4월 이후 제작·판매한 차량까지 포함하면 리콜 대수가 최대 3만 3000여 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같은 기간 해외에 판매된 코나 전기차까지 더해 리콜 대수가 7만 7000여2021.02.19 07:25
미국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막내 격인 'XT4'를 국내에 등판시켰다.그간 주 소비층인 중장년층 외에도 경제력 있는 2030세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캐딜락은 18일 서울 강남구 캐딜락하우스에서 XT4를 공개하고 정식 출시했다.이날 모습을 드러낸 XT4는 전장(길이) 4595mm, 전폭(너비) 1885mm, 축간거리(휠베이스) 2779mm로 준중형 SUV에 속한다.XT4에 대한 첫 인상은 이보다 상위 차종 'XT6'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다. 캐딜락 고유의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은 XT4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캐딜락은 여유로운 실내를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다.대개 프리미엄 차량은 큰 덩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부가 좁은 편이2021.02.18 19:38
새해 첫 달 자동차 시장이 호전 기미를 보이면서 2021년의 청신호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Cafref 등에 따르면 새해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늘었지만, 수요 자체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 이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 차량의 단기 판매량 확대보다,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통한 미래 수요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 제조협회(VAMA)에 따르면, 올해 1월 자동차 판매량은 2만6432대로 작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 차종별로, 승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한 2만398대, 화물차는 116% 증가한 5741대, 전용차는 31% 증가한 193대가 팔렸다. 전 세계가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경기2021.02.18 13:31
현대자동차가 정부를 비롯해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자동차(EV) 배터리 대여(리스) 사업 실증에 나선다.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주기 전반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는 산업통상자원부,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와 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와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MOU 체결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정의선2021.02.18 13:23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 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24% 감축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으로 앞으로 2025년까지의 친환경자동차 육성 계획을 담았다.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785만 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공공기관 친환경차 100% 의무 구매, 렌터카·대기업 등 민간 수요자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 도입, 택시·트럭·버스 등 영업용 차량 보조금·인센티브 확대 등의 제도2021.02.18 12:39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1000만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18일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이 인도 창립 25년만 에 누적 판매 9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인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지난해 17.4%의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특히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지난해 18만237대가 판매되며 인도에서 SUV 강자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현대차는 인도에 1154개의 판매 대리점과 1298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현지 고객들의 쉬운 구매와 체계적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금까지 40억 달러(4조4176억 원) 이상의 비용을2021.02.18 11:19
현대자동차그룹이 더 똑똑해진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 인식을 통해 내비게이션과 시스템 설정, 차량 제어와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 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2021.02.18 10:55
테슬라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모티브뉴스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에 미국에서 신규로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테슬라 브랜드가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등록된 테슬라 차량은 총 20만 691대로 2019년에 비해 16% 증가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 4는 2020년의 전기차 상위 5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델 3이 1위였고 등록대수는 9만 5135대였으며 이어 모델 Y가 7만 1344대였다. 테슬라 전기차 이외 브랜드로 유일하게 5위 이내에 들어간 것은 GM의 ‘시보레 볼트 EV’로, 등록 대수는 1만 9664대를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2021.02.18 10:54
독일 고급 스포츠카업체 포르쉐가 말레이시아 북서부 케다주 쿨림지역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현지 투자전문매체 엣지마켓닷컴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르쉐는 사임다비모터스그룹 계열의 자동차 완성업체 이노콤 코퍼레이션과 합작해 말레이시아 공장을 세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가 독일이 아닌 해외에서 공장을 지어 운영한 사례는 아직 없다. 이 소식통은 “포르쉐는 말레이시아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쿨림에 생산시설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말레이시아 재무부도 포르쉐의 투자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안다2021.02.18 10:52
미국 포드자동차가 승용차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맞추기 위해 2030년부터는 유럽에서 전기차만 판매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드는 2026년 중순까지 모든 판매 차량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로 구성하고, 2030년에는 모두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구상이다.랜드로버는 앞으로 5년간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디펜더 패밀리 라인업을 통해 6개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기로 했다. 첫 번째 순수 전기차는 2024년 공개할 예정이다. 재규어는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변화할 방침이다. XJ 모델은 단종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포드는 독일 쾰른에 있는 조립공장을 전기차 생산시설로 탈바꿈한다는 계획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