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11:07
전기자동차(EV) 시대, 테슬라만 있는 건 아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매력적인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는 14일(현지시각) 테슬라의 베스트 셀링 모델 Y, 모델 S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경쟁 모델들을 소개하고, 그리고 어떤 차가 대항마가 될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테슬라 모델 Y테슬라 모델 Y는 오늘날 자동차 구매자에게 완벽한 차량으로 꼽힌다. 실용적이고 넓은 크로스오버, 스포티한 쿠페형 패스트백처럼 보이고, 성능과 사용 범위가 월등하다. 2023년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으며, 내연 기관의 선두 주자 토요타 RAV4를 앞지른다.한 번 충전으로 515km2024.08.15 09:05
최근 외신에 따르면 BMW 최근 캘리포니아 기반 로봇 개발 회사인 피규어(Figure)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를 스파턴버그 조립 공장에서 시범 운행하며 제조업 혁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로봇은 차량 부품의 서브 어셈블리 작업을 수행한다.BMW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제조 공정에 피규어 02를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피규어에 따르면, 이 로봇은 현재 상용화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단순한 프로토타입이 아닌 실제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BMW가 테스트 결과에 만족한다면, 앞으로 X5 등 차량 조립 과정에서 인간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다만, 아직은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2024.08.14 15:44
기아가 엔트리 레벨 K4 세단의 2025년형 모델의 가격을 발표했다. K4는 미국 전략형 모델로 국내 판매 모델은 아니다. 기본 모델인 K4는 배송비 1155달러를 포함해 2만3145달러부터 시작한다. 한화로는 약 3150만원인데, 현지 미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차 중 하나로 꼽힌다. K4는 기아의 기존 포르테(Forte)를 대체하는 모델로, 저렴한 가격에도 다양한 기능을 넣었다는 게 가장 큰 경쟁력이다.기본 모델은 2.0ℓ 자연 흡기 인라인 4기통 엔진을 탑재해 147마력과 132lb-ft의 토크를 발휘하며, 무단변속기(CVT)를 통해 전륜에 동력을 전달한다. LX 트림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가 기2024.08.14 09:05
매년 8월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페블비치에서는 자동차 팬들을 위한 최고의 축제인 ‘몬터레이 카 위크(일명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가 열린다.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과 함께 식어가는 글로벌 모터쇼 열기를 다시 데워주는 미국의 전통적인 자동차 전시 이벤트다. 처음에는 부호들의 축제로 알려졌었지만, 최근에는 일반에도 접근성이 좋아졌다. 행사는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도 올해 행사에는 람보르기니, 파가니, BMW, 리막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들이 신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몬터레이 카 위크는 이달 18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다. 혼다 HP-X 컨셉혼다가 몬터레이 카 위크에 특별2024.08.14 02:04
테슬라 모델 Y가 올해 상반기 중국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3일(현지시각) CNEVPOST가 보도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하며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중국 승용차 협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29만8384대가 판매되어 BEV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BYD의 소형 전기차 시걸(Seagull)이 테슬라 모델 Y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시걸은 올해 상반기 22만7293대가 판매되어 2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40대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걸은 테슬라 모델 Y보다 크게2024.08.13 14:09
인도의 자동차 제조업체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1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중국의 산시 자동차 그룹과 합작 투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앞서 로이터 통신은 마힌드라와 산시 자동차가 인도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30억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JV)를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뉴델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식통을 통해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두 소식통은 제안된 제조 합작법인의 지분 대부분을 마힌드라가 소유하게 될 것이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 주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했다.소식통은 통신사에 조립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엔진과 자동차 배터리를 위한 수출 지향적 통합 제조 허브2024.08.13 13:56
미국의 자동차 거대 기업 제너럴 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13일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2017년 판매량 정점을 찍은 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자, GM은 중국 사업을 재정비하고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GM은 연구개발 부문을 포함한 대규모 인력 감축과 함께 생산 능력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업 전략 수정은 전기차 생산 전환, 고급 모델 집중, 프리미엄 차량 수입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은 현지 파트너인 SAIC와 협력 추진한다.GM은 SAIC-Wuling과 합작사를 통해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 집중2024.08.13 10:01
“BYD는 5년 내에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브랜드로 평가받고 유럽의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을 목표다. 우리를 자동차 산업의 애플처럼 생각하길 바란다.”BYD 스텔라 리 수석 부사장은 12일(현지시각) Auto Express와 인터뷰를 통해 영국에 새로운 본사를 열 예정 등 회사의 미래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5년 후 소비자들이 BYD를 유럽 브랜드 중 하나로 보고. 사람들이 우리(BYD)가 유럽 기업이며 여기에서 확립된 제조업체라고 느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또 “브랜드 구축 활동의 일부는 거대한 ‘Goodwood Festival of Speed 스탠드’와 ‘Euro 2024 축구 토너먼트 스폰서십’과 같은 것을 계속하는 것이다.2024.08.13 09:32
중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둥펑 자동차(Dongfeng)가 이탈리아에 새로운 생산 기지를 건설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둥펑 자동차는 연간 1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생산 및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현재 둥펑 자동차와 이탈리아 정부는 공장 건설 투자 규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협상 중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둥펑 자동차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둥펑 역시 이탈리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을 늘2024.08.12 09:05
곧 2025년을 맞을 준비를 하며, 새로운 모델의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몇몇 자동차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놓였다. 2025년을 끝으로 단종될 자동차 모델들을 살펴봤다.4일 업계에 따르면 알파 로메오의 고성능 모델인 줄리아 콰드리폴리오와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는 가솔린 엔진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알파 로메오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모델로 콰드리폴리오 배지를 부활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아우디는 A4 세단과 A5 쿠페, 카브리오를 단종시키고 A5 세단을 주력 모델로 삼는다. A6도 단종인데, 실제로는 완벽한 전기차로의 전환이다. 이로 인해 아우디 라인업은 더욱 슬림해질 전망이다.BMW는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