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7 15:18
베트남 국영기업인 엔진농업기계공사(VEAM)의 순이익이 급감했다. 연간 매출 총이익이 4배나 증가했지만 합작사에서 2조동 이상의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2020년 VEAM의 연결 순이익이 22%나 감소했다.주요요인은 VEAM이 투자한 도요타, 혼다등 일본 완성차 브랜드와의 합작사에서 적자가 커졌기 때문이다. 일본 완성차 매출이 떨어지면서 이례적으로 VEAM의 주요사업이 아닌 합작사업에서 큰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민영화를 추진중인 베트남 정부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 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엔진농업기계공사(VEAM)가 4분기와 2020년 전체 연결 재무 제표를 발표했다. VEAM의 순이익이2021.02.07 12:55
애플과 현대자동차 그룹과 진행해왔던 전기차 협업 논의가 중단됐다는 주장이 뉴욕증시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애플이 그동안 현대 자동차그룹과 진행해왔던 '애플카' 위탁 생산 관련 협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그동안 애플이 현대·기아차 외에도 테슬라 GM 포드 혼다 마쓰다 등과도 비슷한 계획을 논의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테슬라와 직접 제휴하는 방안에도 무게중심을 싣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현대 기아차와의 협상을 중단한 이유는 현대 기아차가 한국 언론에 협의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 점에 불만을 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그동안2021.02.07 12:54
자국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 중국산 폭스바겐, 홍치 H8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진출해 주목된다고 현지 매체 익사이트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다. 2020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500만 대를 넘었다. 중국 시장에서는 중국산이 4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의 중국 자동차 업계의 위상은 막강하다. 해외의 경우 중국산 자동차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일본에서 역시 중국차는 기껏 비야디(BYD)의 전기 버스 정도였다. 그런 중국차가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최근 설립된 수입차 판매 회사가 중국산 폭스바겐을 수입 판매한다고2021.02.06 12:28
테슬라가 중국에서 최고급 차종인 모델S 세단과 모델X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만6126대를 리콜하게 됐다. CNBC는 5일(현지시간) 중국 국무원 발표를 인용해 테슬라가 2013~2019년 미국에서 생산해 중국에 수출한 모델S와 모델X 3먼6000여대를 리콜하게 됐다고 보도했다.미국에서 문제가 된 터치스크린 문제가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리콜 원인으로 작용했다.터치스크린의 메모리칩이 내구성에 한계가 있어 일정 회수를 사용하고 나면 먹통이 되는 문제가 리콜을 불렀다.3000회 명령을 반복하고 나면 테슬라의 터치스크린이 주행 중 먹통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센서를 이용한 주차부터 창문과 사이드미러 열선 작동 등 차량 안전주행과 관련해2021.02.06 12:26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칩의 부족으로 차량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올들어 혼다, 닛산, 도요타, 스바루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물론 미국의 포드와 GM,독일 폴크스바겐 등 구미 업체들도 자동차용 반도체 칩의 공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다. 독·미·일 등 자동차 생산 주요 국가 정부가 대만의 경제부에 자동차 반도체 칩 증산을 요청하는 사태마저 벌어졌다.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은 왜 생겼는가?일본 JB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독일 인피니온이 세계 1위에 올라 있고 네덜란드의 NXP반도체가 2위, 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3위다. 이들 3사는 자체 반도체 공장을2021.02.06 12:23
자동차 구매자가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2만㎞)에 동일 하자 2회 이상, 일반 하자 3회 이상 재발할 경우 제조사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레몬법'이라고 한다.국내에선 레몬법에 대한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다면 '유명무실'한 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자동차 결함이 발생하면 국토교통부에서 접수를 받고 심의위원회 중재부가 해당 차량을 조사한 후 구매자와 업체 간의 중재와 조정을 돕는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결함으로 심의위 중재부에 접수된 건수는 668건으로 전년 79건보다 약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레몬법이 적용된 사례는 교환 12021.02.06 12:22
'작은 것이 아름답다'자동차들이 신형 모델이 나올 때마다 몸집을 키워가고 있지만 반대로 더 작은 크기를 갖춘 차량이 소비자를 기다린다.현대자동차가 출시를 준비 중인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X1(개발명)'이 위장막을 둘러싼 채 속속 목격되며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AX1은 최근 혹한에서 시험 주행을 하는 등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AX1은 현대차 SUV 제품군 가운데 막내 '베뉴'의 동생 격으로 인도 시장을 겨냥한 차량이다.현대차는 베뉴와 더불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까지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는 SUV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AX1이 출시되면 지난 2002년 '아토스'가 단종된 지 거2021.02.05 16:47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해서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아가봤다.현대모터스튜디오는 신차 전시를 비롯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국내에 고양과 서울, 스타필드하남에 위치해 있다.글로벌모터즈가 지난 3일 찾아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신차 전시뿐만 아니라 현대차 제조 공정과 수소연료전지차의 개념, 그리고 간단한 차량 정비 등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다.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따르면 일정상 경험하진 못했지만 현대차가 포터를 기반으로 선보인 캠핑카 포레스트를 예약을 통해 직접 경험할2021.02.05 16:44
인도네시아 정부는 5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자동차(EV)제조업체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EV용 배터리 생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니켈 세계최대 생산국이다. EV와 배터리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테슬라에 투자를 호소했다.셉티안 하리오 세토(Septian Hario Seto) 투자‧광업조정담당 차관은 “어제 오전에 제안을 받았다, 다음주 화상형식으로 정식 설명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세토 차관은 비밀보호계약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주로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대해 협의해왔다고 지적했다.그는 “(테슬라가) 원재료의 구입 만을 기대하는 것이라면2021.02.05 13:31
미국 자동차 대기업 포드는 현지시각 4일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EV)와 자율 운전기술 개발·생산에 합계 290억 달러(약 32조 6,743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80% 가까이 EV 개발·생산에 충당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같은 기간 투자하는 270억 달러(약 30조 4,209억 원)를 웃도는 규모로 향후 미국에서의 EV 개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에 의하면, 투자 총액 290억 달러 중 220억 달러를 EV에 투자한다. 포드는 작년 12월에 이 회사 첫 EV 스포츠카 ‘머스탱’의 EV 모델을 발매했다. 이어 올해 후반에 상용 EV 밴, 내년 중반에 북미 판매 대수가 가장 많은 소형 트럭 ‘F-150’의 EV 모델을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