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19:15
경영난을 겪는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강도 높은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020년 매출 2조 9502억 원, 영업손실 423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6737억 원(18.6%) 줄었고 영업손실은 1416억 원 늘었다.당기순손실은 2019년 3414억 원에서 지난해 4785억 원으로 불어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로 수출이 대폭 감소한 데다 내수마저 고전을 면치 못해 손실 규모가 커졌다.지난해 쌍용차 판매량은 내수 8만 7888대, 수출 1만 9628대다. 이는 2019년보다 각각 18.5%, 28.8% 감소한 수준이다.그러나 분기별로 살펴보2021.01.29 19:14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 중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가 영국에서도 날아오른다.29일 현대차 영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영국 모빌리티(이동수단) 업체 '어반 에어 포트(Urban Air Port)'가 영국 코번트리에 추진하는 '에어원(Air-One)' 사업에 참여한다.에어원은 전기를 동력원으로 화물과 승객을 실어나르는 수직이착륙 항공기(eVOLT)가 뜨고 내리는 기반 시설로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사업 시행업체 어반 에어 포트가 현대차그룹을 파트너로 택한 이유는 현대차가 도심 교통난 해소와 탄소 배출량 '제로(0)'를 목표로 신개념 교통수단 UAM을 개발하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은 오는 2026년 미국에서 화물용 UAM을 상용화하고 2028년부터 사2021.01.29 19:14
새해 첫 달 매물 등록부터 판매까지 가장 짧은 기간이 걸린 차량은 무엇일까.엔카닷컴은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거래된 중고차 평균 판매 기간을 집계해 29일 발표했다.엔카닷컴에 따르면 국산차 가운데 가장 빨리 팔린 차량은 쉐보레 '더 뉴 트랙스' 2019년형으로 평균 9.61일이 걸렸다.이어 기아 4세대 카니발이 14.08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판매까지 18.31일이 걸린 QM5, 4위는 18.61일 소요된 현대 7세대 아반떼였다.이밖에 ▲현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22.27일) ▲쉐보레 더 뉴 스파크(22.28일) ▲현대 팰리세이드(23.35일) ▲쉐보레 더 뉴 트랙스 2018년형(24.57일) ▲현대 더 뉴 맥스크루즈(25.14일) ▲쌍용 엑티언 스포츠(25.27일)가2021.01.29 13:50
폭스바겐이 한국 수입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끌 새로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였다.폭스바겐 코리아는 29일 어반 콤팩트 SUV '신형 티록'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콤팩트 SUV로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DNA가 적용된 외관과 동급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신형 티록의 출시로 폭스바겐 코리아는 티록-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투아렉까지 콤팩트 SUV에서부터 럭셔리 대형 SUV에 이르는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신형 티록'은 22021.01.29 13:20
지정차로제는 편도 2개 이상 차로로 이루어진 도로에서 각 차로마다 통행 가능한 자동차를 정해놓은 법규다.고속도로에서는 추월차로와 주행차로를 구분하고, 여러 개 차로가 있을 때에는 주행차로를 왼쪽 차로와 오른쪽 차로로 나눈다. 지정차로제는 고속도로 이외 일반도로에서도 운영된다.버스전용차로 등 특정 차량만 주행 가능한 차로를 제외하고 나머지 차로를 반으로 나눠 왼쪽 차로, 오른쪽 차로로 구분한다. 왼쪽 차로에서는 승용자동차, 대형을 제외한 승합자동차까지만 주행 가능하다.36인승 이상이거나 전장(길이) 9m가 넘는 대형 승합차, 그리고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 등은 왼쪽 차로로2021.01.29 11:05
정부는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협력업체를 위해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쌍용차 부품기업 협력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현재 시행 중인 '대출 원금상환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시중은행·정책금융기관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2021.01.29 11:04
미국 GM은 28일(한국시간) 스포츠유틸리터차량(SUV)과 소형 픽업트럭을 포함 모든 신형차에 대해 2035년부터 전기자동차(EV) 등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GM은 조 바이든 정권과 보조를 맞추는 형태로 전기차업체로 변신을 선언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 27일 기후변화대책을 외교‧국가안전보장정책의 핵심으로 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GM은 단 상업용 대형 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된다.GM은 제품이 제조돼 폐기될 때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도 2040년까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가솔린차량에서 EV로의2021.01.29 09:18
자동차에서 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부문의 경영진들은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도모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최근 스티브 세지윅(Steve Sedgwick)이 주최한 최근 패널 토론에서 유니레버의 전 CEO 폴 폴먼(Paul Polman)은 "세계가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오는 2100년 섭씨 1.5도로 제한하겠다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현재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영 활동 전반에 사회·윤리 가치를 연동시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환경에 대한2021.01.29 09:14
BMW는 28일(현지시간) 작년 9월에 중국에서 출시한 전기 자동차 iX3 SUV 모델을 15%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CNBC는 BMW의 가격 인하 결정으로 테슬라, 니오 같은 중국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BMW 웹사이트에 올라온 iX3의 가격은 39만9900위안(6만1713달러)부터 시작된다. 이는 9월에 발표된 출시가 47만 위안보다 약 10,800 달러(15%) 내린 가격이다.iX3는 BMW가 만든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 SUV다. X3를 기반으로 고성능 전기모터와 74㎾급 배터리팩을 넣어 최고 286마력, 최대 40.0㎏·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경량화와 공력성능을 높이고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을 넣어 효율을 끌어2021.01.29 09:12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LPG 자동차 시장에서 독주를 펼치고 있다.르노삼성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가 지난해 총 2만7811대를 판매하며 국내 LPG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2위는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2만 7777대), 3위는 현대차 그랜저(1만 9024대), 4위는 기아 K5(1만 5912대), 5위는 기아 K7(5105대)이 차지했다.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경쟁사의 LPG '세단'으로 SUV가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판매 상위권에 포함된 LPG 세단들의 경우 택시 등 법인판매 위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 목적에 맞춰 구입한 LPG 승용차로서 QM6 LPe가 갖는 의미는 훨씬 더 크다고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