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0 10:12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GM과 GM이 대주주로 있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업체 크루즈는 19일(현지시간) MS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상업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심점은 GM 자회사 크루즈다. 이 소식으로 GM 주가는 폭등했다. GM, 일본 혼다 자동차,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MS까지 크루즈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크루즈에 투입된 자본 규모는 300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MS는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져(Azure)를 통해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애져를 통해 자율주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게2021.01.20 10:10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전기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탈(脫) 내연기관 대열에 합류하는 완성차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 자동차 엔진 기술자 카를 프리드리히 벤츠(Carl Friedrich Benz)가 1885년 내연기관 자동차를 발명한 지 136년 후인 2021년 전 세계 자동차업계는 새로운 혁신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1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신규 디젤 엔진 개발을 중단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최근 친환경 파워트레인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현대차2021.01.20 10:09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SUV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특히 지난해 전 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동과 모임 등 모든 일상생활에 제약이 걸린 이들은 각자 본인만의 힐링(치유)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그 가운데 하나가 자동차를 이용한 힐링이 아닐까 싶다.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차와 함께 일상을 즐기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차박(차와 숙박)' 열풍이 불기 시작해 사람들은 각자만의 힐링 여행을 떠나며 스트레스를 풀고 추억을 쌓기 시작했다.이러한 현상은 자동차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지2021.01.20 10:09
현대·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에서 애플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뉴스가 코스피와 코스닥 뿐 아니라 뉴욕증시도 흔들고 있다. 20일 뉴욕증시에서는 이날 기아차의 애플차 소식이 나돌았다. 아이오닉 브랜드에 전기차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차 대신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생산 기지로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2000년 미국 남동부에 세워진 조지아공장은 261만2000㎡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공장을 갖추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34만 대이다. 이 기아차 공장에서는 주로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을 생산한다. 조지아 공장 주변에는 국내 배터리업체 공장이 자리잡고2021.01.20 10:07
자동차 전문 유통∙관리기업 오토플러스가 중고차 구입 후 문제가 발생하면 환불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오토플러스는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자사 직영 중고차에 대해 7일간 환불을 보장하는 제도를 전면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기존 오토플러스는 비대면으로 원스톱 중고차 구매가 가능한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에 한해 3일간 차량 시승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72시간 환불제'를 운영해왔다. 또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국내 업계 최장 '10일간 타보기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환불 제도를 적극 도입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7일 환불제'는 리본카를 포함해 오토플러스가 전국 직영점 10곳에서2021.01.19 18:26
국내 1위 렌터카 회사 롯데렌탈이 가치 창출과 고객 중심, 친환경을 핵심 전략을 통해 종합 렌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롯데렌탈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롯데렌탈은 올해 렌탈산업 화두로 '가치경제'를 제시하고 '밸류 업(VALUE UP)'을 전략으로 삼는다.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올해를 가치경제 원년으로 삼아 롯데렌탈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으로 고객 사용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친환경 트렌드를 선호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렌탈에 따르면 가치경제는 최근 렌탈업계가 주목한 공유경제와 구독경제를 넘어 이용자2021.01.19 15:29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 다이셀(Daicel)이 인도 타밀나두 첸나이(Chennai)에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airbag inflator)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인도판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다이셀은 약 23억 루피(약 346억 원)를 투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이셀 관계자는 인도 매체 IANS에 "첫 번째 단계에서는 23억 루피가 투입된다. 국내 시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수요를 바탕으로 다른 시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가스 발생 장치로서, 점화 장치에 의해 가스 발생제를 순간적으로 연소시켜 나온 질소 가스로 에어백을 부풀게 한다.다이셀 세이프티 시스템 인디아(Daicel Saf2021.01.19 13:13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새차증후군' 없는 차로 인정받았다.르노삼성차는 최근 국토교통부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에서 전 항목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내장재와 시트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해물질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XM3는 이번 검사에서 8개 유해물질 항목 가운데 톨루엔과 벤젠, 자일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4개 물질이 대상 차종 중 가장 적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폼알데히드와 에틸벤젠, 스티렌 등 물질도 권고 대비 낮은 검출량을 보였다.차내 유해물질은 심하면 구토와 현기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알2021.01.19 12:22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간) 상하이 공장에서 첫 생산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출하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SUV를 내놓은 테슬라와 중국 토종업체들간 진검 승부가 본격화하게 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성공적으로 상하이 공장에서 제작한 모델Y를 출하했다.CNBC는 이날 상하이 공장에서 출하된 모델Y가 몇대나 되는지 출하된 차량이 직원들에게 인도됐는지 아니면 소매 고객들에게 인도됐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테슬라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지난해 약 50만대 자동차를 판2021.01.19 12:21
미쓰비시가 연료펌프의 결함으로 엑스팬더와 아웃랜더 9066대를 베트남에서 리콜했다고 현지언론 베트남플러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19년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생산된 미쓰비시 엑스팬더 차량 3696대, 2018년 1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생산된 아웃랜더 2.0CVT/2.4CVT 5370대는 새 연료펌프로 교체해야 한다. 대상 차량의 연료펌프 교체는 무료로 진행된다. 미쓰비시 베트남에 따르면 두 모델을 리콜한 이유는 연료탱크 내부의 펌프가 작동을 멈추지 않아 엔진을 시동할 수 없거나 엔진이 작동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 조사 결과, 휘발유 펌프 내부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펌프 임펠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