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 11:37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코나'가 2.0리터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국산차 가운데 가장 많은 라인업(제품군)을 갖췄다.현대차는 14일 스마트스트림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IVT)를 탑재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코나 2.0 가솔린 차량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를 발휘한다.동력 성능 수치는 기본 모델 1.6 가솔린 터보보다 낮지만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낸다.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약 70만 원가량 저렴하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트림(등급)별 가격은 ▲2021.01.14 18:00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가 영국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기아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2021.01.14 17:14
한국이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 기준 세계 5위를 되찾았다. 또한 내수 판매와 친환경차 내수·수출이 역대 최다를 나타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0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은 351만 대였다.이는 2019년보다 11.2% 감소했지만 미국(20.8%), 일본(17.5%), 독일(28.2%), 멕시코(23.5%), 인도(33.4%) 등 상위권에 속한 국가들보다 생산 감소율이 낮아 2018·2019년 7위에서 2020년 5위로 올라섰다.한국이 자동차 생산량 5위권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2021.01.14 13:19
독일 폭스바겐(VW)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2020년 전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5% 줄어든 930만대에 그쳤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도요타의 판매대수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5년연속 신차 판매대수 1위에서 밀려났다.VW이 신차판매에서 도요타에 뒤지게 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연합(EU) 시장에서 판매가 침체된 때문으로 분석된다.VW와 경쟁해온 도요타는 스바루를 포함해 2020년1~11월까지 932만대를 전세계에서 판매해 VW의 연간 판매대수를 웃돌았다. 도요타는 2020년 2월에 스바루를 지분법 적용대상기업에 포함시켰다.VW의 전체 판매대수는 떨어졌지만2021.01.14 12:19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인기 가도를 내달리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14일 외신 모토패션에 따르면 기아차가 멕시코에서 1.6리터 엔진에 편의 사양이 강화된 셀토스 SX버전을 출시한다.셀토스 SX버전은 이전 EX팩 트림(등급)에 적용됐던 항목에 LED 헤드라이트(전조등)와 포그램프(안개등), 선루프, 크롬 스티어링휠(운전대)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이로써 기아차 셀토스는 멕시코에서 EX, EX팩, SX, GT라인 등 4개 트림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35만2900패소부터 46만9900패소에 이르며 한화로는 약 1958만 원에서 2607만 원에 판매된다.매체는 기아차 셀토스의 경쟁 상대로 쉐보레 트래커, 마루티2021.01.14 11:58
2021년 새해에도 현대-기아차의 질주는 계속될 모양새다. 2020년의 마지말 달인 12월 베트남 자동차 판매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베스트 셀러 톱10안에 4개의 모델을 올렸다.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와 TC Motor, 그리고 빈패스트(Vinfast)가 발표한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0년 12월 자동차 판매에서 도요타 비오스(VIOS)가 총 4053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현대차 엑센트가 3254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현대의 경차인 i10모델은 2916대로 5위에 올랐으며 싼타페(Santafe)는 1963대로 8위에 올랐다. 싼타페는 최근 SUV수요가 많아진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면서 SUV2021.01.14 11:56
테슬라 전기차가 안전상의 이유로 대규모 리콜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가 생산한 전기차 15만8716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것을 이날 테슬라 측에 명령했다. 미 교통당국이 요구한 리콜 대상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조립된 2012~2018년 생산된 테슬라 모델S와 2016~2018년 생산된 모델X이다. 미디어컨트롤의 문제로 터치스크린 화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안전과 관련한 문제 때문에 리콜 명령을 받았다. 터치스크린의 오작동으로 앞유리창에 서리가 끼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추운 날씨에서는 운전자가 시야를 제대2021.01.14 11:55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주가도 파죽지세를 거듭하면서 전기차 업계를 이미 평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곳은 몰라도 폭스바겐, BMW, 다임러 등을 거느린 자동차 강국 독일이 버티고 있는 유럽대륙의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에게도 아직 ‘넘사벽’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시장 전문가 마티아스 슈미트가 조사한 결과 폭스바겐, BMW, 다임러 등 독일 3대 자동차 완성업체가 지난해 판매한 전기차는 60만대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총 53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유럽 시장에서 팔아2021.01.14 11:54
애플의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과 중국의 자동차 회사 지리(Geely)자동차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CNBC에 따르면 양사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자동차 생산, 컨설팅, 지능형 주행 시스템 등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JV에 각각 50% 지분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달 폭스콘은 중국의 전기 자동차 제조사 바이톤(Byton)과 첫 번째 자동차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SCMP에 따르면 폭스콘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회사는 2022년 1분기까지 ‘Byton M-Byte’의 대량 생산 계획을 할 계획이다.수년간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투자해2021.01.14 11:53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이 뜨겁다. 지난해 판매 대수로 보면 테슬라와 비야디(BYD)가 승자중 하나다. 중국 자동차 업체 비야디가 출시한 고급 전기차 세단 '한(HAN)'이 6개월 만에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고 미국 경제 방송이 CNBC가 13일(현지시각)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억만장자 워렌 버핏을 등에 업은 비야디는 지난해 8월 판매 이후 매달 증가했다. 세단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가 있다. 중국 자동차 관련 협회는 비야디의 '한(HAN)'이 지난 12월 이 부문에서 네 번째 베스트셀러 카에 올랐다고 밝혔다.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MODEL)3’은 지난해 1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