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4 12:02
쌍용자동차가 5개 부품업체로부터 납품 거부를 당해 공장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부품 공급 재개를 결정하면서 '구사일생'했다.지난 23일 쌍용차는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곳의 대기업 부품업체가 납품을 거부해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그러나 24일 현대모비스가 오는 29일부터 헤드램프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나머지 업체들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는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금으로 받은 어음이 공익 채권으로 묶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2020.12.24 10:17
미국 로봇업체 뉴로가 사상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 유료 서비스를 허가 받았다. 뉴로는 자율주행차를 통해 물건을 배달하는 유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로이터에 따르면 뉴로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상업용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자율주행 배달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뉴로는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람이 자율주행차 여러 대를 동시에 통제하는 방식으로 배달 서비스를 하게 된다.뉴로는 2017년부터 만약을 대비한 운전자를 탑승한채 캘리포니아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해왔다. 연초에는 캘리포니아주 9개 도시에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채 자율주행차 시운2020.12.24 10:15
기아자동차가 미국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24일 외신 히스패닉피알와이어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버즈'가 선정한 '2020 카버즈 어워드'에서 기아차 대표 세단 K5가 '피플스 카'를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카버즈 어워드는 매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최고의 완성차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부문인 '세이브 더 플래닛', 대중성 부문인 '피플스 카' 등 각 부문별로 최종 시상을 진행한다.이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높은 완성차를 선정해 소비자들이 제품 가치를 깨닫게 하기 차원이다.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신차 평균 가격은 약 3만8000 달러(4200만 원)이며 기아차 K5는 최고 등급 모델이 2만79902020.12.24 09:36
애플이 자체만의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로 전기자동차(EV)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배터리 생산기업 등 관련 업종 또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시하는 건 배터리다. 애플은 배터리 내 셀 용량을 키우고 파우치(주머니)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추가하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른바 모노셀 방식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의 토니 아킬라 회장은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서 "애플 전기 자동차 뉴스는 EV 공간을 통해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라이더와 EV 관련 주식도 상승했다. 애플의 전기차 진출은 매우 좋은 일인데 분명한 것은 애2020.12.24 09:30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톱(Top)20'에 6대나 이름을 올려 높은 인기도를 보여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딜러협회 자료를 인용해 인도에서 지난달 판매량 상위 20개 차종 가운데 6대는 현대·기아차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현대 크레타는 지난달 인도에서 1만 2325대가 판매돼 6위에 올랐다. 이는 현지 기업을 제외한 해외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이다.이어 그랜드 i10(현대)가 1만 385대로 8위, 엘리트 i20(현대)이 9852대로 10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이밖에 베뉴(8469대, 15위)가 20위권에 들었다.기아차는 2개 차종이 톱20에 속했다. 쏘넷은 9266대를 기록해 11위2020.12.23 13:38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단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제품군을 빠르게 늘려가는 모습이다.제네시스가 올해 초 출시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준대형 SUV GV80에 이은 중형 SUV 'GV70'이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GV80은 제네시스 첫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출시 이후 3만 대가 넘게 판매됐다. 월 평균 3000대 가까이 팔린 꼴이다. 특히 GV80이 5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수준에 이르는 높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놀라운 성적가 아닐 수 없다. GV80이 큰 덩치와 널찍한 실내로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4~5인 가족을 겨냥했다면 GV70은 이보다 넓은 소비층을2020.12.23 12:06
기아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 연방 국가 두바이에서 상위 10대 자동차에 올랐다.23일 외신 ELAPH에 따르면 두바이 매거진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가 뽑은 '2021년 10대 자동차'에 기아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하는 '10대 자동차' 상은 중동 지역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가장 스마트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신차, 트럭, 스포츠카, 밴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매체에 따르면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57종 차량 중 '10대 자동차'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우수한 실용성이 높게2020.12.23 08:55
전기차 진출 소식이 알려진 뒤 애플 주가가 22일(현지시간) 3%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불어난 애플의 시가총액 증가분은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시가총액보다 더 많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오후장에서 전일비 2.9% 상승해 131.9달러로 올랐다. 주가 상승으로 애플 시가총액은 620억달러 넘게 늘었다.애플 시총 증가분 620억달러는 GM의 전체 시가총액 580억달러보다도 많은 수준이다.애플은 또 지난 이틀간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디트로이트 자동차 3사 시가총액을 모두 더한 것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애플은 앞서 전기차 진출 소식이 알려졌다.로이터2020.12.23 08:52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단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제품군을 빠르게 늘려가는 모습이다.제네시스가 올해 초 출시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준대형 SUV GV80에 이은 중형 SUV 'GV70'이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GV80은 제네시스 첫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출시 이후 3만 대가 넘게 판매됐다. 월 평균 3000대 가까이 팔린 꼴이다. 특히 GV80이 5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수준에 이르는 높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놀라운 성적가 아닐 수 없다. GV80이 큰 덩치와 널찍한 실내로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4~5인 가족을 겨냥했다면 GV70은 이보다 넓은 소비층을2020.12.23 08:51
쌍용자동차가 11년 만에 회생절차를 신청하며 또 다시 생존 기로에 놓였다.쌍용차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워크아웃, 2009년 기업 회생 이후 세 번째 회생절차다.회생절차에 들어가면 법원이 사업을 지속할 지, 아니면 기업을 청산할지를 판단한다. 사업을 계속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채무 일부를 탕감해 주는 등 기업이 회생하도록 돕는 절차가 시작된다. 회생의 단초는 쌍용차가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900억 원이다. 이 돈은 지난 21일 만기가 돌아왔고 앞서 15일에는 JP모건 등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대출받은 원리금 600억 원을 연체했다.22일 금융권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