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3 08:50
국내 자동차 사업의 내년 화두는 단연 전기차다. 이는 국내 산업 전반이 탈(脫)석탄을 선언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올해 전기차 시대 개막을 선언한 데 이어 내년에는 시장 선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이는 국내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영 위기 돌파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전기차를 내년부2020.12.23 08:49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시대 개막과 함께 부품 첨단화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5일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조성환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이번 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위기가 초래하면서 돌파구 모색을 위한 위기경영의 하나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정 회장의 미래사업 추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기후 변화 대응 리더' 환경 경영 비전2020.12.23 08:47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호(號)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정면돌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새로운 사장단 등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를 통해 정 회장이 추진하는 미래사업인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수소연료, 로보틱스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 회장은 특히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자동차를 집중 개발해 정부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코로나19 경영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내년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E-GMP'를 탑재한2020.12.22 14:07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차 생산에 나설 전망이라는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 이후 라이다 센서를 만드는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다. 벨로디네 주가는 이날 23% 가까이 상승했고, 루미나르는 27% 이상 급등했다. 리이다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주변 상황을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센서는 레이더와 유사한 공정을 사용하여 물체의 범위나 속도를 측정한다. 물체에 레이저를 튕겨 나가며 빛이 돌아오면 물체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물체가 움직이는지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파벳의 웨이모나 GM의 크루즈 같은 자율주행차 업체들은 자율주행 시스템에 라이다를 활용하고 있다. 애플이 라이다 센서 등2020.12.22 14:06
애플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자체 획기적인 배터리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승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어티통신이 21일(현지시각)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단독보도했다.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으로 알려진 애플의 자동차생산 계획은 지난 2014년에 독자적인 차량을 제로베이스에서 설계하기 시작한 이래 일관되게 추진되지는 않아왔다. 한 때 애플은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춘 노력을 포기하고 그 목표를 재평가했다. 지난 2018년 더그 필드(Doug Field) 테슬라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5년 만에 애플로 복귀해 이듬해에는 190명을 해고하기도 했다.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소식통은 그 이후로 애플의 프로젝트 타이탄이 진전을 보여 이2020.12.22 14:05
테슬라가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로 부상한 배경에 전기차 제조기술만 있는 것은 아니다. 테슬라 전기차 전용 급속 충전소인 ‘슈퍼차저 네트워크’라는 인프라까지 함께 구축했기 때문이다.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를 함께 제공해야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한 전기차 생태계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소비자에게만 편리한 시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충전소를 빌려 사용하는 경쟁업체들이 생겨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표시나게, 드러내놓고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올2020.12.22 14:03
테슬라와 월스트리트가 2020년을 미국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전환하게 된 획기적인 한 해로 만들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에 의해 설립된 불안정했던 스타트업 테슬라는 세계 5대 자동차메이커 시가총액을 합친 규모로 성장했다. 테슬라 주가는 S&P 500 지수 편입에 앞선 지난주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모든 신호들이 내연기관 자동차(ICE)가 쇠락하고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리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와 투자자들이 기후 변화에 맞서는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테슬라는 그 중심2020.12.22 14:00
기아자동차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교섭 끝에 22일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사가 임금 동결 합의에 동참하면서 아직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타 기업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미래차 준비와 자동차 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섭 타결이 반2020.12.22 13:43
기아자동차 북미권역본부(KMA)가 영업·마케팅 부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는 내년에 잇따른 신차 출시를 앞두고 미국시장 판매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빌 페퍼 부사장, 마케팅 책임자에 러셀 웨거 부사장이 임명됐다고 20일 보도했다. 페퍼 부사장은 지난 2017년 7월 기아차에 입사했다. 그는 미국에서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도맡는다.페퍼 부사장은 미국 내 기아차 딜러 네트워크와 꾸준한 신뢰를 통해 소매 판매 실적을 대폭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했다.지난 2019년 7월 입사한 웨거 부사장은 마케팅 운영과 제품 홍보 등을2020.12.22 13:42
현대자동차가 소형 해치백 i20로 포르투갈 자동차 시장 장악에 나선다.22일 현지 매체 오토룩에 따르면 현대차는 포르투갈에서 최근 출시한 소형 해치백 모델 '3세대 i20'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만4540 유로(1967만6546원)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새롭게 출시한 3세대 i20는 현대차가 유럽과 호주, 인도 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소형 해치백 차량이다외관은 7세대 아반떼를 연상케 하는 전면부와 알파벳 'Z'자 모양 후미등(리어램프) 을 갖춰 역동적이면서 과감한 인상을 준다.또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고급 보스(Bose)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