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12:3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생산에 착수하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중국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테슬라는 현재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내년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를 생산할 계획이다.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동차 생산 외에 전기차 보급에 핵심적인 충전시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4200만위안을 투자해 급속 충전, 이른바 '슈퍼차저V3'로 알려진 3세대 급속충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충전기 생산 공장은 상하이2020.11.27 12:34
이탈리아 명차 마세라티가 전기차 전환을 선언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자사 브랜드의 모든 자동차를 내연기관에서 전기 배터리·하이브리드 구동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탈리아와 미국 자동차 합작사인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산하의 명품 브랜드 마세라티는 이날 앞으로 5년 안에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당장 전기자동차 전환이 어려운 모델은 중간 단계로 하이브리드 기관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 다비드 그라소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탈리아 일간 밀라노 피난차가 주최한 패션쇼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라소는 마세라티가 내년에2020.11.27 12:33
테슬라가 유럽 전역에서 최고급 차종인 모델S 가격을 인상했다. 모델S는 테슬라가 최초로 출시한 세단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와 함께 테슬라를 대표하는 차종이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유럽 각국별로 모델S 가격을 새로 고지했다.독일에서는 7만6990유로이던 것이 8만1990유로로 올랐다. 달러로 환산하면 9만7600달러 수준이다.테슬라는 현재 독일 베를린 교외 지역에 유럽내 테슬라 공급을 위한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테슬라는 또 프랑스와 영국에서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모델S 가격을 5000유로 인상했다.그러나 이들 국가에 비해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스페인에서는 20002020.11.26 19:06
국내 타이어 1위 회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주회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주식회사는 26일 종속회사 (주)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소멸법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주식 1주당 존속법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주) 주식 3.39주다.아울러 내년 1월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친다. 합병 완료 예정일은 내년 4월 1일이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주)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투자형 지주회사에서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한다.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자동차용 납축전지(배터리) 제조회사다. 내연기관2020.11.26 15:52
한국지엠이 부평 본사에서 추운 겨울 소외 이웃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한국지엠의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6일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두 재단은 총 10톤의 김치를 인천 지역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했으며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정하영 성동원 청각장애인 시설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대신 200여 명의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직원들이 정성껏 작성한 사랑의 편지를 미리 준비한 김2020.11.26 15:25
현대자동차 글로벌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지난달 인도에서 SUV 판매 1위를 또 한 번 달성하며 독주를 이어갔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크레타가 지난 10월 한 달 간 1만 4023대가 판매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레타는 앞서 8월과 9월에도 판매 1위를 기록했다.모델별로 살펴보면 디젤이 약 7600대, 가솔린이 6400대로 디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탑재한 차량 비중이 조금 더 컸다.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환경 규제 등으로 디젤 모델 수요가 적다고 판단해 단종했지만 현대차는 이것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지난 3월 인도에 출시된 크레타는 지금까지2020.11.26 09:58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에 오프로드 맛을 첨가했다.26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북미법인(KMA)은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카 박람회 '2020 세마쇼(SEMA SHOW)'에서 선보일 '신형 쏘렌토 오프로드 에디션' 2종을 공개했다.이번 에디션은 쏘렌토 '요세미티'와 '자이언'으로 북미형 쏘렌토 X-라인 트림을 기반으로 오프로드에 특화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두 에디션 모두 미국 내 국립공원 이름에서 따온 차명을 사용함으로써 숲과 험지에 어울리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차량임을 암시한다.쏘렌토 요세미티는 고지대 모험과 산악 탐험용에 최적화한 모델로 무광 파인 그린과 유광 블랙 하이글로시를 적용했다.쏘렌토2020.11.26 09:05
쌍용차는 지난 13일 인천시 영종도에 있는 더위크앤리조트에서 플래그십(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올 뉴 렉스턴은 전장(차체 길이) 4850mm, 전폭(차 너비) 1960mm, 전고(차체 높이) 1825mm, 휠베이스(차축 거리) 2865mm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을 지녔다.시승 차량으로 준비된 '더 블랙' 모델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그로시 로워 범퍼가 적용됐고 측면 디자인에는 전용 휠아치&도어 가니시와 20인치 스퍼터링 블랙휠, 하이그로시 패션 루프랙이 장착됐다.실내는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갖췄다.올 뉴 렉스턴에는 2.2리터 싱글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2020.11.26 08:39
미국 전기 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베를린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공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 남부 브란덴부르크 주 그룬하이데에 있는 삼림 지대에 건설 중으로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의 유럽 첫 공장이며 보급형 세단인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연간 총 50만 대 생산할 수 있다.이날 열린 가상 유럽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머스크 CEO는 "브란덴부르크주에 세워질 배터리셀 생산공장은 세계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며 "공장은 연간 100GWh 이상을 생산할 수 있으2020.11.26 08:37
조세중립성을 저해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과세시기를 유통 중간단계 과세에서 '판매장 과세'로 전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자동차 개별소비세 과세시기의 문제점 검토'에서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최종 소비단계가 아닌 유통 중간단계에서 부과되는데, 국산차는 '제조장 반출 때', 수입차는 '수입신고 때'를 과세시기로 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산차는 판매관리비, 영업마진 등을 포함한 출고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소비세가 과세되는 반면, 수입차는 과세표준에 수입 이후 국내에서 발생하는 판매관리비, 영업마진 등이 제외돼 상대적으로 과세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는 수입차 마진을 30% 내외라고 가정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