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6 08:36
테슬라가 25일(현지시간) 최고급 기종인 모델X와 새로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 95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차량 지붕과 볼트 접합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테슬라는 앞서 터치스크린 불량 문제로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고, 최근 컨슈머리포트에서는 신뢰도 면에서 꼴찌에서 2번째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테슬라가 생산을 늘리면서 잇따라 자동차 결함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게 됐다.CNBC는 테슬라가 지붕 결함 가능성과 볼트가 부적절하게 조여졌을 수 있다는 문제들로 인해 모델X와 모델Y 9500여대를 리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2015년 9월2020.11.25 19:25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조합원 찬반투표만 남겨둔 상황에서 최종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0년 임단협 24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 7월 상견례 이후 4개월 만에 이견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노사는 호봉 상승에 따른 인상분(호봉승급분)을 제외하고 기본급을 동결했다. 대신 성과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격려금으로 총 4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또한 폐쇄 가능성이 제기됐던 부평2공장 생산 일정을 연장한다. 북미 인기 차종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2020.11.25 12:02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이 금명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포드자동차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초저온 냉동보관(콜드체인) 장비 12대를 발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FDA 승인이 떨어져 전국민에 대한 백신 보급이 허용되는대로 직원 백신 접종에 발빠르게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켈리 펠커 포드차 대변인에 따르면 포드가 발주한 콜듳체인 장비는 연말께 납품 예정으로 현재 제작에 들어갔으며 접종 대상은 포드 측이 지역 보건당국과 협의해 선정할 방2020.11.25 11:50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4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전국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연간 480여 명의 현장 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이 같은 '미래형자동차 현장 인력 양성 사업'은 정비 분야뿐 아니라 연구개발, 생산, 사용, 폐기·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산업 전 주기에 걸쳐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내년에는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전국 권역별 4개 거점 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전문대학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현장 인력 기능·기술훈련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또 산업 인2020.11.25 10:00
기아자동차노사가 파업을 예고한 24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노조 14차 본교섭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됐던 부분 파업이 25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노조 측은 “오늘 교섭을 마무리하고 정상화에 나서려고 했으나, 회사 측이 빈 손으로 나왔다”며 "미래 친환경차 사내모듈 부품 공장 내 생산 전개, 잔업 30분 회복, 정년 연장 등 요구안에 대해 회사와 의견 접근이 안 됐다"고 밝혔다.노조 측은 나흘간 4시간씩 하기로 한 부분 파업을 유보하고 회사 측과 14차 본교섭을 열었으나 결렬됐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5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 조정 중지 결정과 함께 합2020.11.25 09:59
닛산자동차는 24일(현지시각) 약 8년만에 전면 개량한 소형차 ‘노트’를 오는 12월 23일에 일본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은 전동화에 집중하기 위해 가솔린차를 없애고 전면쇄신한 독자의 하이브리드(HV) 시스템 ‘e파워’를 탑재한 HV전용차 ‘노트’를 출시키로 했다.닛산은 약 20년만에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처음으로 부착해 시판할 예정이다. 닛산은 히트상품의 신형차를 투입해 판매회복에 추진력을 붙여 경영재건을 서두른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일본 국내 소형차시장은 경차에 밀려 축소경향에 있는 상황에서 도요타의 ‘야리스’와 혼다의 ‘피트’ 등 판매상위 소형차가 치열하게 경쟁하고2020.11.25 09:57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부자로 올라섰다고 CNN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72억 달러나 급증, 총 1279억 달러로 늘었다. 머스크는 올해 1003억 달러의 순자산를 추가해 세계 500대 부호 순위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지난 1월의 경우 머스크의 순자산 순위는 35위였다. 그의 순위 상승은 24일 테슬라의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달한데 따른 것이다. 머스크의 순자산의 약 4분의 3은 테슬라 주식 가치가 차지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 주식은2020.11.25 09:03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신차 두 종을 선보인다.25일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내년 러시아에서 신형 세단 G70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등 최소 두 개 이상 모델을 출시한다. G70이 내년 2분기에 출시된 후 GV70이 뒤를 이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G70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세 가지 모델로, GV70은 G70과 같은 사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G70과 GV70은 기술적으로 동일할 것"이라며 "GV70은 러시아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GLC와 GLC 쿠페, BMW X3와 X4, 아우디 Q5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네시스는 두 모델의 현지 판매 가격2020.11.25 08:19
더 이상의 불신은 없었다. 왠지 모를 믿음이 생겼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이 수긍이 됐다. 순식간에 생긴 믿음이 확신으로 바뀌는 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단 몇 분 만에 심장을 강타할 정도로 강력한 매력이 넘쳐흘렀다. 쌍용자동차가 내·외관은 물론 최첨단 기술까지 대거 새롭게 적용해 혁신적인 변화 끝에 탄생한 '올 뉴 렉스턴' 얘기다.쌍용차는 지난 13일 인천시 영종도에 있는 더위크앤리조트에서 플래그십(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시승 차량으로 준비된 '더 블랙' 모델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기자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웅장한 체구에 검은색으로 칠2020.11.25 08:19
지난 3분기 깜짝 흑자를 기록한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사진)가 상승 기류를 타며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24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금호타이어 연간 실적은 애당초 적자 전환 전망에서 흑자 유지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임직원 급여 계좌가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의해 압류당한 지난 8월 상황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959억 원, 영업이익이 4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무려 176.1%나 급증했다. 이와 같은 경영성적표는 지난 2분기 적자폭(354억 원)을 만회하고도 남는 실적이다.4분기 실적 전망도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