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13:51
일본 마쯔다자동차는 9일(현지시각)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시스템(THS)을 탑재한 자동차를 오는 2022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에서 판매하는 등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쯔다는 내년부터 미국 신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THS를 탑재키로 키로 했다. 유럽에서도 토요타 소형차 '야리스(Yaris)'에 탑재하고 있는 THS를 기본으로 한 모델의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차를, 중국에서도 THS 탑재차를 판매할 예정이다.세계 각국에서 환경규제가 강화하고 있으며 토요타와의 협업 강화로 규제 대응에의 효율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마쯔다의 후지와라 기요시(藤原清志) 부사장2020.11.10 13:46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조립공장, 즉 기가팩토리3의 연간 생산량을 내년부터 관련업계가 예상하는 수준을 크게 웃도는 50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9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36케이알(36Kr)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려 업계를 놀라게 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기팩토리3의 내년도 연간 생산량을 55만대로 잡았다. 36케이알은 스타트업체에게 필요한 자금 투자와 사무실 공간,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업체다. 테슬라의2020.11.10 13:44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을 합친 새로운 로고가 탄생했다.양사는 10일 50:50 합병으로 탄생하는 합병사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로고를 발표했다.해당 로고는 스텔란티스를 구성하는 두 회사의 풍부한 유산, 14개의 유명 자동차 브랜드로 이뤄진 강력한 포트폴리오, 그리고 세계 전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전문성을 상징한다. 특히 스텔란티스의 낙관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정신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라는 다음 세대 리더의 일원으로서 다양함과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날 회사의 다짐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스텔란티스'는 "별들로 반짝이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스텔로(Stello)'를 어원으로 한다. 업2020.11.09 15:49
기아자동차 니로(현지명 'e-Niro')가 지난달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과시했다.9일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니로는 10월 한 달간 총 833대 팔리며 영국 내 전기차 판매 점유율 8.9%로 1위를 기록했다.판매 유형별로 구분하면 기업이나 관공서, 렌터카 업체 등에 판매하는 '플릿 판매(fleet sales)'가 520대로 주를 이뤘다. 나머지 313대는 개인에게 판매됐다.기아차가 영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가운데 니로의 인기는 기존 '베스트셀러'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현지 언론은 니로가 인기 모델로 자리 잡은 이유에 대해 "(니로는) 넓고 세련되며 잘 갖춰진2020.11.09 15:48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급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Cargo UAS) 개발을 추진한다.현대차는 에어 카고(Air Cargo) 사업을 위한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우수 협력업체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 공개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의 상용화 계획을 바탕으로 UAM 기체 양산에 앞서 2026년까지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UAM 양산 기술 노하우를 신속하게 축적하는 한편 무인 항공 운송 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조성하고 상업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가 개발 계획을 발표한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Cargo UAS는 기존 소형 화물 운송용 드론과2020.11.09 10:47
기아자동차가 인도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의 롱 버전을 선보인다.9일 외신 플렛지닷컴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인도 아난다푸르(Anantapur)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넷의 롱 버전 모델을 말레이시아에서 출시한다.기존 쏘넷의 전장(차체 길이)은 3995mm로 B 세그먼트(등급) SUV에 속하며 이번에 선보이는 롱 버전은 전장이 125mm 더 길어진 4120mm다.쏘넷 롱 버전은 1.0리터 가솔린 터보, 1.2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1.5리터 터보 디젤 엔진 등 세 가지 엔진 옵션에 5단 수동, 6단 수동, 6단 자동, 6단 지능형 수동변속기(iMT)가 맞물리며 향후 약 70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쏘넷은 지난 8월 20일 인도에서 사전 계2020.11.09 00:21
제너널모터스(GM)이 한국 여성 엔지니어들이 '우먼 파워(Women power)'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역량 향상에 앞장섰다.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의 기술 연구소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 근무 중인 여성 엔지니어들이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여성공학자협회)에 가입했다.지난 6일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에서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부사장 등 임원과 여성 엔지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SWE 회원으로 활동 개시를 알리는 발족식이 열렸다.SWE는 기업 내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고 여성 엔지니어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단2020.11.09 00:20
현대모비스가 미국 앨라배마에 제2공장을 건설한다.지난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앨라배마주(州) 제퍼슨 카운티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산업단지에 1580만 달러(약 180억 원)를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짓는다.현대모비스 미국법인인 모비스 US 앨라배마는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에 있는 공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 중이다.이번 2공장 설립으로 현대·기아차의 부품 현지 조달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제퍼슨 카운티에 12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제임스 전(James Jeon) 모비스 US 앨라배마 책임자는 "모비스는 제퍼슨 카운티의 훌륭한 인력을 활용해 앨라배마에 두 번2020.11.08 10:05
교통사고는 많은 후유증을 남긴다. 당연한 얘기지만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 것, 만약 다치더라도 최대한 상해를 덜 입는 것이다.안전을 위해 올바른 운전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운전 자세란 긴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민첩하게 대처할 준비가 된 자세를 말한다.가령 도로 위에서 장애물을 만나면 언제든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틀어 회피할 수 있어야 하고 보행자나 차량이 불쑥 튀어나왔을 때 곧바로 브레이크를 힘껏 밟아 차를 멈출 수 있어야 한다.다리는 브레이크를 꽉 밟았을 때 무릎을 적당히 굽힌 정도가 좋다. 양손은 팔을 쭉 뻗었을 때 손목이 스티어링 휠 12시 방향에 맞닿아야 한다.등받이는 너무2020.11.07 10:01
영국 명차 벤틀리가 5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과도기로 2026년까지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2가지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CNBC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으로 주인이 바뀐 벤틀리는 일단 내년부터 아직 모델명이 공개되지 않은 하이브리드 모델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또 완전한 전기차 모델은 2025년에 첫 선을 뵌다.현재 벤틀리는 하이브리드 모델 단 한종만을 생산하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벤타이가(Bentayga)이다.벤틀리 수석 엔지니어 마티아스 라베는 이날 벤틀리의 향후 100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벤틀리의 미래는 완전한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